연말을 맞아 본격적인 샤핑에 나서기 전 선물 목록을 미리 작성하고 업체들의 세일 내용을 사전에 파악해 두면 많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추수감사절이 다가오면 샤핑 매니아들의 마음은 설렌다.‘블랙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로 이어지는 최대 샤핑시즌을 앞두고 아낌없이 지갑을 열 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그러나 계획 없는 샤핑은 엄청난 크레딧카드 청구서와 극심한 후회를 낳게 마련. 즐겁고 후회 없는, 현명한 샤핑을 위해 전문가들이 조언하는 알뜰 샤핑요령을 모아봤다.
■준비하라
일찍 준비할수록 ‘득템’의 기회도 커진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앞두고 쏟아지는 광고들을 주의깊게 살펴본다. 이때를 노려 구입을 미뤄왔던 아이템이 있다면 더욱 신경 써서 살펴보는 것이 좋다. 종이 광고부터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는 광고들이 너무 많아서 골치가 아프다면, 세일혜택을 모아둔 웹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다음의 웹사이트들에서는 각 업체별 가격 비교 및 최고의 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www.bfads.net, www.blackfriday.infowww.DealNews.com, www.gottadeal.comwww.theblackfriday.com
■금요일이 전부는 아니다.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이 더 이상 금요일 단 하루만을 위한 세일을 의미하지 않는다. 수년 전부터 많은 소매업체들이 세일 날짜를 경쟁적으로 앞당기고 있으며, 거의 한 달 내내 세일행사를 진행하는 곳들도 적지 않다.
샤핑은 일찌감치 끝내고 가족과 함께 여유 있는 연휴를 보내거나, 즐겁게 먹고 마신 뒤 ‘사이버 먼데이’를 노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라
꼭 사기로 마음 먹은 제품이 있다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바로 ‘가격 비교’다. 많은 업체들이 가격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 발 더 나아가야 한 발 더 싸게 살 수 있다.
▲PriceGrabber.com ▲PriceWatch.com ▲ShopAdvisor.com ▲ShopSavvy ▲Shopping.com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 가격 비교를 해 볼 수 있고 ‘BuyVia’ 앱을 사용하면 스마트폰으로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Pinterest’에서도 가격 모니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원하는 아이템을 ‘찜’ 해두면 세일이 뜰 때마다 알람으로 알려준다.
■샤핑은 두 명 이상이 함께 하라
혼자 하는 것보다 여러 명이 함께 의견을 나누면서 하는 게 좋다.
선물 구입처럼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할지 생각해야 한다면 자문을 줄 사람과 함께 샤핑하는 것이 현명하다. 갑자기 찾아온 ‘지름신’으로 대책 없이 크레딧 카드를 긁는 것을 옆에서 막아줄 수도 있다.
■버짓을 정하고, 꼭 지켜라
모두가 아는 것처럼, 블랙 프라이데이의 일명 ‘도어버스터’ 상품은 지극히 한정적이다. 여기에는 사람들을 매장 안으로 끌여 들여 다른 제품을 구입하게 만드는 업체들의 ‘꼼수’가 담겨 있다.
여기에 현혹되지 않으려면 샤핑에 나서기 전, 제일 먼저 얼마를 쓸 것인지 버짓을 확실하게 정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
■세일 상품, 더 깎을 수도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상품에 세일 사인이 걸린 것 만으로도 기뻐하지만, 여기서 하나 놓치는 것이 있다.
바로 핫 아이템을 대상으로 하는 한정 세일일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번 할인 사인을 붙인 상품은 또 다시 디스카운트가 될 여지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 세일상품이 붙어 있는 제품에 한 번 더 할인을 요구하는 흥정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더 저렴한 샤핑이 가능해진다.
■스마트폰과 앱을 100% 활용
샤핑에 나서기 전, 스마트폰이 풀 충전되어 있는지 제일 먼저 확인한 후, 샤핑에 필요한 각종 어플리케이션도 다운받아둔다.
상품에 붙어 있는 바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 가격 비교를 할 수도 있고, ‘큐알코드'(QR-code)는 스페셜 딜과 할인 쿠폰들을 한 눈에 정리해 준다.
■비싼 ‘액세서리’에 현혹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65인치 TV를 사러 갔다면, TV로 샤핑을 끝내는 것이 맞다. 아무리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저렴하게 구입했다 하더라도 꼭 필요하지 않은 ‘액세서리’에 눈을 돌릴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워런티를 늘리거나, HDMI 케이블을 TV 구입은 동시에 할 필요가 없다.
■선물목록은 미리 작성해둔다
선물 목록을 적은 노트를 평상시 휴대하고 있다가 매장정리 판매라던지 대폭 할인판매를 하는 매장을 지날 때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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