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마다 재정보조 신청 진행 때 반드시 염두에 둬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우선적으로 대학마다 요구하는 재정보조신청에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를 정확히알고 진행해야 하며, 대학별로 재정보조지원은 현재 가정형편상 어느 정도 지원받을 수 있는지 그리고 실질적인 비용은얼마나 대학별로 소요될 것인지를 사전에알아보고 진행해야 입학사정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재정보조에 대한 가능성을점검하는 상황에서 문제점으로 대두될 수있는 부분이 바로 얼마나 가정분담금(EFC)을 낮출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이에 대해 많은 신경을쓰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단순히 재정보조신청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진행한다.
가정의 수입이 단순한 W-2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지 아니면 Schedule C로 동일하게구분되지만 단순한 1099 등의 계약직인지혹은 자영업 등의 소득인지도 구분할 수 있어야 하며, S-Corporation이나 C-Corporation등의 사업체가 별도로 있는지 등등 참으로내용도 많고 복잡하기 일쑤다.
일반적으로 사립대학과 같이 재정보조금 계산에 institutional methodology를적용하는 대학들은 칼리지보드를 통해C.S.S. Profile을 요구하는데 이러한 대학의장점은 재정보조 지원을 많이 해주고 있다는 점이지만 아울러 가정분담금 계산에더욱 많은 자산의 범주를 자세히 묻고 가정분담금의 큰 증가도 있을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이 매우 축소될 수도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요즈음 주립대학이지만 사립대학과 같이 C.S.S. Profile을 요구하며 가정분담금계산에 더욱 치밀(?)한 내용을 더해 가는대학들이 점점 늘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재정보조 공식들과 가정분담금의 증가를피해갈 수 있는 사전준비가 매우 필수적으로 대두되고 있다. 그야말로 조그마한답변의 차이에도 1년에 수천달러의 재정보조 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 상황에서 절대로 이 문제를 경시하면 안 된다.
예로 들어, 가족의 생활이 어려워 도움을받고 있다면 이를 untaxed income으로 분류해 차라리 그 만큼의 수입이 추가로 있을 때보다 더욱 가정분담금은 증가하게 되지만, 만약 형편상 이 부분을 돈을 빌려 차용했다면 수입으로 간주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가정분담금도 높이지 않기 때문이다.
조그마한 차이와 제출 정보와 설명에서재정보조금의 큰 차이가 날 수 있는 만큼단순히 재정보조 신청서에 묻는 질문들에답변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진행하면 때로는 생각지도 않은 부분에서 큰 낭패를 볼수도 있기에 매우 신중히 진행하기 바란다.
아무리 수입이 적어도 자산이 많을 경우에는 가정분담금이 증가한다. 특히, 부동산자산들은 곧바로 어떻게 할 수도 없으므로사전에 일찍 설계하지 않을 경우에 재정보조에 대한 대처능력이 매우 떨어진다.
연간 수입은 적지만 큰 투자건물을 소유한 가정이 있다고 가정하자. 이 건물의가치는 수백만 달러에 달하나 정작 각종비용 등을 제하고 나면 가정에서 버는 실질소득이 5만달러 정도도 못 미친다고 할때에 자녀가 지원하는 사립대학들이 연소득 6만달러 미만이면 재정보조를 거의모두 전액가까이 지원한다고 하는 말만믿고 이러한 대학들을 지원, 합격해 다른곳으로는 갈 수 없는 상황이지만 결과적으로 대학에서 부모 자산의 가치를 가정분담금 계산에 적용해 결과적으로 재정보조 지원을 거의 지원하지 않아 매년 엄청난 부모 융자금만 지원 받으며 대학을 등록할 수 없는 상황으로까지 갔다면 큰 낭패가 아닐 수 없다.
이와 같이 실질적으로 가정분담금을 높여주는 자산의 내역들을 사전에 미리 잘파악할 수 있었다면 그리고 현실적인 재정보조금 계산을 할 수 있어 이를 미리 대비할 수 있어 재정보조금을 극대화시킬수 있었다면 진학과 재정을 모두 성공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잘 모를 경우에는 상기와 같은어처구니없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을 것이다.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불이익으로는 자녀와 부모가 재정보조 신청에 따른 변동사항에 대한 대처능력의 저하에 기인한다.
문 의 (301)219-3719remyung@agmcollege.com
<
리처드 명 AGM 칼리지플래닝대표>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