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의 학교들은 강조하는 방향이 틀리기 때문에 이에 맞춰서 대입을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립대학은 물론 공립대학들도 그 입학 사정의 경향이나 유형에 있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각 주의 재정 상황, 문화적 변화, 교육계가 추구하는 점들이 반영 될 수 밖에 없으며 상대적으로 해당하는 변화가 적용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해마다 그러하듯 전반적으로 UC 대학 입학 경쟁이 그 어느 때 보다 심해졌고 이러한 경향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전에 공립학교는 사립학교에 비해서 수치로 나타날 수 있는 아카데믹에 기반을 둔 입학프로파일을 선호했다. GPA와 test score를 통해서 입학 사정이 이루어 졌으며 이러한 사항의 높은 점수 들을 가지고 입학이 보장되는 양상을 보여 주었던 것이 지금까지의 공립, 특히 UC의 입학 사정 방식이었다. 그러나 자격을 갖춘 지원자의 증가로 UC대학들은 입학생을 선정하는 데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학교성적과 test score는 더 이상 큰 차별화 요소가 아니게 된 것이다. 상위권 UC 대학들의 입학 사정관은 완벽한 성적과 높은 SAT점수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다고 말한다. 이제 공부, 즉 아카데믹 부분은 입학자격을 갖추기 위한 최소한에 불구한 것이 현실이 되었다. 이러한 최근의 UC입학 사정의 변화는 사립대학의 입학 사정과 많은 부분이 유사해진 점을 주목 해야 한다.
1. 입학에세이
사립대학 지원에 비해 UC에세이는 입학 사정 과정에서 아주 정형화된 사소한 것으로 취급해 온 것이 사실이다. 기실 많은 전문가들이 알고 있기에도 UC 대부분의 에세이는 입학사정관들에게 읽히지도 않았었다. 그러나 이제 UC조차도 입학과정에서 에세이의 중요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음을 알아야 한다
-UC버클리는 SAT와 석차(class rank)보다도 에세이를 더 중요하게 본다
-UCLA는 SAT와 에세이를 비슷한 비중으로 중요 하게 보고 석차(class rank)보다는 에세이를 더 중요하게 본다
-UCSD도 SAT와 에세이를 비슷한 비중의 중요도로 보고 석차(class rank)보다는 에세이를 더 중요하게 본다
-UCI는 에세이와 SAT와 석차(class rank)를 같은 비중과 중요도로 본다
에세이가 UC 입학 사정 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한 것으로 바뀌었다. 이전에는 일정한 공식에 따라 에세이를 평가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에세이를 평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의 입학에세이는 최소한 다른 두 명의 사정관이 읽고 입학사정관들의 토론에 의해서 평가된다 (사립학교에서 흔히 있는 사정관 회의를 통한 공식적인 투표의 형식을 취하지는 않는다 )
2. 내신 성적 평가
내신 성적은 단순한 숫자 일뿐이다 더 높은 숫자가 높은 성적의 내신성적이다 그러나 입학 사정관은 단지 학업 결과에서 보여지는 우수한 학생을 뽑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가장 도전적인 학과목을 해내는 학생들을 찾고 있다. 높은 학업 성적을 내기 위해 쉬운 학업과정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원하지 않는다. 또한 UC입학을 위해서는 10-11학년의 내신성적만 필요하지만 이제는 12학년의 과목선택과정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12학년 때 쉬운 과목은 선택하지 않는 것이 좋다. 탑UC에 합격한 몇몇 학생들이 12학년 때 잘못된 과목의 선택으로 합격이 취소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3. 과외활동
사립 대학과 마찬가지로 UC역시 뛰어나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들을 찾고 있다. 과외활동은 학생의 내신성적, 과목선택, 에세이 모두에서 상호 연관성을 가져야 한다. 학생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깔의 큰 그림 안에서 일관성 혹은 연관성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특별한 전공을 선택하는 학생은 관련된 과외활동을 함으로써 본인의 흥미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UC역시 과외활동 목록을 통해서 학생의 인간됨됨이를 알고자 한다. 자신이 결심한 바를 계속해서 밀고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UC는 자신의 관심을 자주 바꾸고 과외활동 또한 자주 바꾸는 학생을 원치 않는다. 리더십의 역할도 아주 중요하다.
4. 추천서
원래 UC는 추천서를 요구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립대학에서는 지원자들의 특성을 알기 위해 오랫동안 추천서를 요구해왔다. 새로 발표된 UCB 지원 요강에 추천서가 optional로 바뀌는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지속적이고 전격적인 변화는 UC 를 희망하는 모든 지원자들이 주목하고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다.
5. 최근 경향
의 정리FLEX에서는 이미 우리의 학생들을 통하여 최근 몇 년 동안 아래와 같은 경향을 발견하였다
-학업성적은 낮아도 주목할 만한 성취가 있는 학생이 합격함
-에세이를 잘 쓴 학생이 합격함
-전형적인 과외활동을 (음악, 사회 봉사 등) 한 학생보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된 과외활동을 한 학생이 합격함
-학교 내 수업을 넘어서는 학문적 열정을 보여준 학생이 합격함
-합격률을 고려한 전공선택을 해야 한다. 어떤 캠퍼스에서는 전공별 합격률에 큰 차이가 있다 (예: UC버클리 엔지니어링은 다른 전공에 비해서 합격하기가 어렵다)
-SAT 점수는 덜 중요해졌다이러한 변화는 공립 학교 지원자에서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UC를(특히 Top UC들) 희망하는 학생들은 사립대학을 지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준비해야 한다. 더 이상 단순히 학과 점수나 test score를 높이는 것 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학생들은 보다 심사 숙고하여 application profile을 일찍부터 준비해야만 한다.
-그리고 어려운 학업과정을 선택해야 하며-특별활동을 통해 그들의 학문적 관심을 나타내야 한다.
-추천서를 써줄 사람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야 하며-마지막으로 에세이는 매우 중요하므로 일찍 시작할수록 좋고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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