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퍼레이드에 참가한 주요 인사 소감]

지난 3일 LA 한인타운 올림픽 블러버드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제42회 코리안 퍼레이드는 높아진 한인 위상을 반영하듯 남가주 지역 주류사회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몰려 오픈카 행렬을 벌인 VIP의 향연이었다. 이날 주요 참가 인사들의 소감을 모았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

LA는 해외 한인들의 최대 밀집지로 한인사회가 시 발전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코리안 퍼레이드는 LA시를 대표하는 퍼레이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한인들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을 직접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좋으며 큰 환대에 감사드린다.


■데이빗 류 LA 시의원

한인들의 가장 큰 화합의 장인 한인축제에서 코리안 퍼레이드의 그랜드 마셜로 참석한 것은 처음인다. 이렇게 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매우 흥미롭다. 시의원에 당선된 후 처음으로 가장 많은 한인들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가까이서 감사의 인사들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기쁘다.


■김현명 LA총영사

데이빗 류 LA 시의원을 비롯해 주하원, 카운티 수퍼바이저 등 남가주 전역의 한인 선출직 공직자를 배출한 뒤 열린 LA 한인축제와 코리안 퍼레이드가 규모면에서나 내용면에서 한류 최대행사로 성장한 모습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를 통해 한인사회가 더욱 화합하기를 기대한다.


■박윤숙 LA 한인축제재단 회장

제42회 LA 한인축제를 책임지고 운영하는 회장으로서 코리안 퍼레이드를 통해 오픈카를 타고 올림픽가를 행진할 수 있어 영광이다.

한인축제와 퍼레이드를 보신 분들이 작년보다 좋아지고 편의시설이 많아졌다고 평가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남문기 축제대회장

한인축제와 코리안 퍼레이드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것은 공동체 관심이 높다는 뜻이다. 코리안 퍼레이드는 주류사회와 한국에서 온 분들이 한인사회를 직접 보고 이해를 높이도록 돕는다. 가세티 시장과 정치인들이 퍼레이드 관람객들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다.


■김진형 한인축제 창시자

올해 코리안 퍼레이드는 훨씬 더 업그레이드 돼 관람들도 많고 행렬 참여단체도 다채롭다. 한인사회가 단합해서 주류사회에 “코리안은 참 잘한다”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인축제를 계기로 한인 동포사회가 단합하고 똘똘 뭉치는 힘을 얻으면 좋겠다.


■임태랑 LA 평통회장

한인사회 최대행사인 한국일보 주최 코리안 퍼레이드에 100여명의 평통 자문위원들과 함께 참가해 기쁘다. LA 한인축제가 한인들만이 아닌 다민족이 어울리는 한류 문화잔치로 발전하는 것 같아 뿌듯하다. 한인축제가 규모나 내용으로나 세계 속의 한인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베아 거말라 LAPD 서부본부 부국장

한인 커뮤니티에 아름다운 전통과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축제에 초대받아 한국 문화에 대해 많은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LAPD 전 경찰을 대표해 처음으로 코리안 퍼레이드에 참석하게 되어 영광이다. 다음 기회에도 불러주시면 너무 기쁜 마음으로 참석할 수 있을 것 같다.


■비토 팔라졸로 LAPD 올림픽경찰서장

코리안 퍼레이드에 처음 참석했는데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주민들을 직접 만나게 돼 기쁘다. 올림픽경찰서 관할지역 한복판에서 이뤄지는 퍼레이드라 더욱 흥미롭고, 주민들과 교류하며 그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에 감사드린다. 한인사회와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알게 됐다.


■에밀 맥 LA시 소방국 부국장

한인축제에는 해마다 참석해 왔지만 해가 바뀔수록 또 다른 재미가 있고 매년 다양한 행사들이 늘어나며 거듭 발전을 해오고 있는 것 같다. 한인을 위한 축제로 시작됐지만 해가 지날 수롤 타민족들이 더 기다리고 한국 문화에 열광해가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은 것 같아 뿌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