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름없이 굽는 그릴과 만능 계란요리
▶ 집에서 건조시킨 비프저키 맛 일품
주방에 들어가기 겁난다는 새내기 주부들. 하지만 똑똑한 주방용품만 있으면 걱정 없다. 특히 최근에 선보이는 주방용품들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편리함을 주는 것은 물론 건강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첨가물 걱정 없는 영양 만점 먹거리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 일석이조다. 부담되는 기름을 쏙 빼주는 고기구이판에서 천연 아이스크림 제조기까지 똘똘한 주방용품들을 만나보자.
■ 기름 없이 구워주는 그릴
보통 그릴에 고기를 구울 때도 버너나 기름을 발라주게 된다. 고기가 눌러붙지 말라고 하는 것인데 사실 고기를 먹으면서 기름까지 넣는 것은 살짝 부담이 되기도 한다. 이런 점을 겨냥해 나온 제품이 바로 ‘티팔’(tefal)의 옵티그릴이다. 눌러붙지 않는 난스틱 코팅 열판을 장착해 기름 없이도 깔끔하고 간단한 요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요리 재료와 양에 적절한 그릴 표면온도를 측정해 주는 자동센서가 장착돼 있다. 사용자가 따로 온도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타겟’(target.com)에서 179달러.
■ 간편한 원터치 그릴
집에서 그럴 듯한 요리를 선보이며 홈 파티를 하고 싶지만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쿠진아트’에서 나온 GR-4N 그리들러(Griddler)가 강추 아이템이다.
홈 파티 도우미 제품으로 손색없는 이 제품은 파티를 풍성하게 만들어줄 바비큐와 스테이크에서 퀘사디아, 파니니 샌드위치, 과일 구이 등의 디저트까지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플레이트는 식기세척기를 사용해 세척할 수 있다. 일반 가정은 물론 신혼부부들에게도 좋은 선물이 될 듯싶다. 정가는 140달러.
■ 살살 녹는 아이스크림
입에서 살살 녹는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계절. 가정에서 손쉽게 아이스크림을 만들 수 있는 아이스크림 제조기도 주부들 사이에서 갈수록 인기다.
방부제나 인공색소 등을 첨가하지 않고 천연과일을 이용한 맛있고 건강한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싶다면 ‘요나나스’(Yonanas)의 클래식 아이스크림메이커(50달러)가 제격이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바나나, 블루베리 등 냉동과일을 넣고 스틱으로 눌러주기만 하면 된다. 특히 여름철 상하기 쉬운 과일이나 먹다 남은 과일 등을 버리지 않고 맛있는 천연 과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 수 있어 일석이조다.
■ 마이크로웨이브로 뚝딱
더운 여름 개스 레인지를 사용하지 않고 마이크로웨이브 혹은 오븐만 이용해 간편하게 음식을 조리할 수 있는 주방기구가 눈에 띈다. 코닝웨어에서 나온 ‘팝인머그’는 이름처럼 손잡이가 달린 머그컵 모양의 미니 쿡웨어다.
장점은 조리부터 서빙까지 팝 인머그 하나면 충분하다는 것. 또한, 스톤웨어 재질로 제작돼 오븐이나 마이크로웨이브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내부 표면이 매끈하게 처리돼 음식물이나 냄새가 잘 배지 않는다. 또 뚜껑에 쉽게 여닫을 수 있는 스팀 배출구가 있어 열을 가하는 음식을 조리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먹고 남은 음식은 그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된다.
레드, 블루, 그린, 옐로 등 깜찍하고 예쁜 컬러로 나와 식욕을 돋워주는 것은 물론 주방에 놓아도 매력 포인트다. 가격은 개당 9달러.
■ 더 건강하게 먹는 식품건조기
식품 본연의 맛을 고스란히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이 ‘드라이드 푸드’다. 이런 드라이드 푸드를 안전하게 집에서 만들어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이 있다.
리큅(L’Equipe)의 필터프로 식품 건조기(FilterPro Food Dehydrator)는 젤리와 비프저키 등을 안전하게 없이 만들 수 있다.
4개의 트레이가 있으며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센서가 있어 전력 소모를 줄이면서 식재료를 빠르게 말리는 기능이 있다. 미세먼지를 걸러내는 에어필터가 달려 있어 식재료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아마존닷컴에서 150달러.
■ 만능 계란 요리 척척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달걀. 요즘 같은 여름에는 저지방에 단백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완전식품 달걀이 더 당기는 계절이다.
다양한 달걀 요리를 척척 만들어내는 주방용품이 나왔다. ‘롤리 에그매스터’는 영양 만점 달걀을 간편하고 맛있게 요리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법도 간단하다. 텀블러처럼 생긴 에그매스터에 달걀 1~2개를 톡 깨서 넣으면 5~8분 후 핫바 형태로 익은 달걀이 자동으로 완성되어 쏙 올라온다. 바쁜 아침식사를 해결하거나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 때 유용하다. 정가는 40달러지만 아마존 닷컴에서 할인 판매중이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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