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능 뛰어난 폭스바겐 골프 2위
▶ 스타일리시한 기아 쏘울 3위 차지
[1만8,000달러 이하 ‘가장 쿨한 신차 베스트 10’]
켈리블루북(KBB)이 북미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2015년형 모델 가운데 ‘저렴하지만 쿨한’ 차량 10종을 골라 발표했다. 1만8,000달러 이하의 비교적 저렴한 차종 중에서 안전, 연비, 실내공간, 외관 등 성능과 디자인의 매력도를 종합해 순위를 매겼다. 한국차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기아 쏘울이 3위에 올랐고, 혼다는 주력 소형차 시빅과 피트의 이름을 모두 올렸다. KBB가 선정한 ‘1만8,000달러 이하 가장 쿨한 신차 베스트 10’을 소개한다.
■ 마즈다 3
1만8,000달러 이하 최고 멋진 차종으로는 마즈다 3가 꼽혔다. 10년 만에 풀 체인지를 통해 마즈다6와 CX-5의 라디에이터그릴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은 마즈다 3는 출시부터 남성미를 갖춘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모델. 넓어지고 낮아진 차체로 주행 안전성을 높이고 실내 공간까지 넓어지는 효과를 구현했으며, 주행의 재미를 놓치지 않은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경제전문지 키프링어 퍼스널 파이낸스가 선정한 ‘2015 연례 자동차 가이드 및 최고 가치상’에서도 2만달러 미만 부문 ‘클래스 최고 차량’(Best-in-Class)에 선정되기도 했다.
■ 폭스바겐 골프
‘해치백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폭스바겐 골프는, 1974년 첫 선을 보인 이후 7세대로 진화한 지금까지 세대가 바뀔 때마다 스타일과 성능의 완성도를 높여 세대별 마니아를 양산해 왔다. 수십 년간의 세월 동안 정교함과 세련미를 차곡차곡 쌓아오며 발전을 거듭해 온 골프는 동급 최고 수준의 인테리어와 엔진 선택사양이 강점. ‘제값 이상을 하는’ 차로 꼽히며 2번째에 이름을 올렸다.
폭스바겐 골프는 올해 북미 최고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와 자동차 매거진 모터트렌드가 선정한 올해의 차(the Motor Trend Car of Year)를 동시에 수상하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 기아 쏘울
쏘울은 4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인기를 입증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공간, 합리적인 가격이 단연 경쟁력으로 꼽히고 있는 쏘울은 특히 박스카임에도 불구하고 동급 차량과 결코 뒤지지 않는 수납공간이 특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가격, 성능, 디자인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쏘울은 젊은 층은 물론 합리적인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기아차 판매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옵션 추가로 인한 가격 상승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역시 쏘울의 인기 요인 중 하나다. 기본형에도 AM/FM/블루투스/USB/SiriusXm 오디오 시스템 사양이 포함된다.
■ 혼다 시빅 쿠페
혼다의 인기모델인 시빅은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 운전 재미,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에 잔고장 없는 튼튼한 이미지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쿠페는 더욱 ‘잘빠진’ 디자인으로 젊은층에도 폭발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모델. 모든 면에서 합격적이지만, 실제로 1만8,000달러 밑에 구입하려면 후방카메라와 6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등 많은 옵션을 포기해야 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혔다.
■ 지프 레니게이드
1만8,000달러가 살짝 넘는 가격이지만 레니게이드는 그 가격대에서 가장 쿨한 소형 SUV로 선정됐다. KBB 리스트에 처음으로 오른 유일한 차종으로, 전형적인 ‘미국 스타일’의 디자인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쿨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평이다. 여기에 도심형 SUV의 디자인을 담았지만 오프로드 주행도 문제없다는 점이 큰 점수를 받았다. 피아트 500X와 플랫폼을 공유하는 레니게이드는 비록 엔트리 레벨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듀얼선루프 등 눈에 띄는 사양을 고루 갖췄다. 기본형은 4실린더 터보차저 엔진으로 160마력을, 업그레이드 버전은 I-4 엔진 180마력을 뿜어낸다.
■ 혼다 피트
서브 컴팩트카 부문에서 매년 높은 리세일 밸류로 확고한 기반을 다진, 혼다의 또 다른 대표 인기 차종 피트도 순위에 올랐다. 2015년형 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난 혼다 피트의 장점은 역시 실용성. 높은 연비와 넉넉한 실내공간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KBB에 따르면 고속도로 연비는 41mpg로 순위에 오른 10개 차종 중 마즈다와 더불어 가장 연비효율성이 높았다. 기본은 1만6,000달러선. 내비게이션과 가죽 시트 등 옵션을 포함하면 2만2,000달러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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