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 때가 되면, 아직 어느 대학에 가야할지 결정하지 못한 학생들이 거의 패닉상태에 이르게 마련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대학 입학접수를 마감했기에, 이미 지원시기를 놓쳤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놀라서 당황할 필요는 없다. 아직도 대학 입학 지원을 접수하고 있는 학교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다.
이미 원하는 학교에 지원서 제출을 했지만, 대학으로부터 합격 통지서가 오지 않아서 걱정하는 학생들도 있을 것이고,아예 지원 자체를 못한 학생들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필요 이상의 걱정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다른 대안을 찾아보아야 할것이다. 비록 대부분의 명문대학 원서접수 마감일은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4년제 대학에서 원서접수를 받고 있다.
먼저 이러한 대학들을 찾을 수 있는 웹사이트를 알아보도록 하자.
■ 빅퓨처(Big Future, https://bigfuture.collegeboard.org/college-search)
SAT를 주관하고 있는 칼리지 보드(College Board)의 대학 서치기능은 전국에 있는 수많은 대학 중 본인이 원하는 다양한 기준을 필터로 삼은 뒤 서치한 결과를 보여준다. 따라서 빅퓨처의 칼리지 서치기능을 이용하면 현재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는 대학을 찾아볼 수 있다.
■ 커먼 앱(The Common App, https://www.commonapp.org/Login#!s/Member-Lookup)
공통 지원서를 주관하고 있는 커먼 앱의 대학 서치기능 또한 원서 접수일을 기준으로 본인이 원하는 대학을 찾아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커먼 앱을 주관하고 있는 www.commonapp.org로 가면 첫 화면에 칼리지 서치기능이 있는데 ‘search’를 누르면 해당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곳에 원하는 마감일을 타입하면 본인이 원하는 기준으로 서치된 대학들을 찾을 수 있다.
■ 현재까지 입학 지원을 접수하고 있는 몇몇 대학들을 소개해 보도록 하겠다.
▶4월1일까지 입학 지원 접수 학교
-팔츠 뉴욕 주립대(SUNY New Paltz)
-보스턴 매서추세츠 대학(University of Massachusetts, Boston)
▶4월15일까지 입학 지원 접수 학교
-루이지애나 주립대(Louisiana State University)
▶5월1일까지 입학 지원 접수 학교
-애리조나 대학(University of Arizona)
-클렘슨 대학(Clemson University)
이 뿐 아니라 롤링 어드미션(Rolling Admission Process), 즉 수시전형을 하는 학교들도 있다. 롤링 어드미션은 마치 선착순 지원처럼, 지원 마감일을 따로 정해 놓지 않고, 지원하는 순서대로 합격 여부를 결정해서 통보하는 방식이다. 즉, 신입생정원이 다 채워질 때까지 입학 지원을 계속해서 받는다는 말이다.
▶롤링 어드미션으로 입학 심사 학교
-브래들리 대학(Bradley University)
-사우스캐롤라이나 오브 시타델 밀리터리대학(Citadel Military College of South Carolina)
-미시간 주립대(Michigan State University)
-펜실베니아 주립대(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애리조나 주립대(Arizona State University)
-메리마운트 대학(Marymount University)
-호프스트라 대학(Hofstra University)
-퍼듀 대학(Purdue University)
-스토니 브룩 대학(Stony Brook University)
아직까지 입학 지원을 하지 못한 학생들은 마지막까지 지원을 미루지 말고, 지금부터 서둘러 준비하도록 하자. 성적표 및 시험점수, 그 외의 각 종 서류를 구비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린다. 서둘러 준비하면 아직도 많은 기회가 있음을 기억하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우리학생들이 될 수 있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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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김 / C2 교육센터 대표·하버드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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