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을 맞아 피트니스에 등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러 가지 방법들을 꼼꼼히 따져보면 최대한 많은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피트니스 센터 할인 방법]

‘결심의 계절’인 1월. 가장 많은 사람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결심하는 것은 새해 운동과 다이어트다.

때문에 1월에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도 단연 피트니스 센터, 헬스클럽 등이다.

야심찬 새해 계획과 함께 비싼 피트니스를 등록해 두고 몇 번 나가지 못하고 끝나버린 경험은 누구나 갖고 있을듯. 작심삼일이 되지 않기 위해 비싼 곳을 끊었다 해도 마찬가지다.

시카고의 유명 헬스 코치 안드레아 맷칼프는 “올해 목표를 운동으로 삼았다면, 피트니스 등록은 이달 말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다”며 “1월 말에 등록할 경우 큰 할인혜택을 받을 기회가 많다”고 조언했다.

컨수머리포츠가 전문가들의 조언을 인용해 피트니스 센터 등록 때 보다 저렴한 가격에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아 소개했다.


▶ 체험 프로그램을 신청한다.

먼저 집 근처 헬스클럽에 전화해 조건 없는 체험 프로그램이 있는지 확인해본다.

피트니스 매거진의 팜 쿨라프 에디터는 “대부분의 헬스클럽이 하루 또는 일주일 무료 패스 등을 제공하고 있으니 최대한 활용한다”고 조언했다. 가장 이용을 많이 할 것 같은 시간대를 골라 방문해보고, 얼마나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고 복잡한지 미리 확인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수강하고 싶은 클래스를 선택해 들어보고 수강생들에게 피드백을 얻거나 금액과 시간대가 적힌 스케쥴 카피본을 얻어오면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다.

회원등록 하기 전,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추가 할인혜택이 없는지 확인한다. 그루폰과 리빙소셜(Living Social), 길트 시티(Gilt City)등에서는 더 많은 깜짝 할인을 찾을 수있다. 이들 사이트 메일링 시스템에 등록해 두면 좋은 딜이 나올 때마다 이메일로 바로바로 알려주니, 꼭 등록해 두는 것이 좋다.


▶ 매니저와 ‘협상’ 한다.

회원 가입서에 사인하기 전 반드시 매니저를 만나 먼저 이야기를 해본다.

이들은 주로 가격협상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1년 이상을 한꺼번에 등록해 풀 페이 하거나 월별 페이먼트 프로그램 등록 등 가입별로 각각 다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1년 이상을 한꺼번에 등록, 납부할 때에는 한 달치를 무료로 받거나 등록비를 감면하는 등 별도의 프로모션이 없더라도 즉석에서 특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명심해 둔다. 만약 멤버십 프로그램에 이용하지 않는 서비스, 즉 차일드 케어나 각종 클래스, 수영장 이용등이 포함돼 있을 경우 이에 해당하는 만큼의 금액을 감면 받을 수도 있다.


▶ 유동적인 시간대를 활용한다.

붐비지 않는 시간과 날짜를 활용하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멤버십 혜택을누릴 수도 있다.

쿨라프 에디터는 “24시간 피트니스의 경우 주로 화, 목, 일요일이 가장 한가하다. 이 때를 골라서 공략하면 특별 혜택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 내용은 광고나 프로모션에 나와 있지 않으니, 직접 일대일로 묻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조언했다.


▶ 여러 명이 모여서 함께 간다.

대다수 피트니트 센터들이 그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장 쉬운 방법은 회사 시스템을 이용하는 것. 예를 들어 필라델피아의 한스포츠 클럽의 경우 템플 대학의 풀타임 직원의 경우 20% 할인혜택을 제공중이다. 만약 회사에 특별 옵션이 있는지 인사팀에 먼저 확인해 본다.

없을 경우에는 친구들과 함께 가는 방법도 좋다. 삼삼오오 모여 가는 작은 그룹의 경우 퍼스널 트레이닝 세션 등 추가 프로그램 혜택으로 제한될 수 있으니 주의한다.


▶ 보험을 확인해본다.

몇몇 건강보험회사의 경우 피트니스에 등록할 경우 일정금액 상환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플랜의 경우 연간 피트니트 센터를 등록 하면 최대 240달러까지 상환해준다.

보험회사에 전화해 이런 플랜이 있는지 자세히 확인해 본다.


▶ 계약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다.

때로는 등록 취소에 따른 패널티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취소에 따른 벌금 조항을 아예 없앨 순 없더라도 미리 숙지하고 있다면 모르는 사이에 많은 돈을 잃는 경우는 피할 수 있다.

2개월 전 미리 취소 등 피트니트 센터마다 조건이 다를 수 있으니 계약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을 잊지 않는다.

[연초 특별 할인중인 타운 내 피트니트 센터]

● 윌핏

1년 레귤러 멤버심 가입때 3개월 가족 및 친구 무료 체험권을 증정하며 특별 선물도 제공된다. 기존 5명 이상 때 제공됐던 동반 할인가격은 올해는 3명으로 낮췄으며 49.99달러에 가능하다. 요가, 필라테스, 크로스윌핏, 케이팝댄스 등 원하는 클래스를 선택해 주 2일 한달간 20달러 특별가에 마련했다. 3월15일까지는 1,000달러 캐시카드를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 아로마 스파 & 스포츠

2월6일까지 신규 또는 갱신 1년 회원권을 800달러 할인하며 1개월 무료 연장의 혜택도 제공 중이다. 분할 납부도 가능한데, 첫 달 100달러를 내고 이후 10개월간 190달러씩 납부할 수 있다. 분할 납부 때에도 750달러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 피트니스 M

1월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들을 대상으로 정상가격에서 20~40%가량 할인해 준다.


<박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