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지 오피스 통해 크레딧 파악
▶ 평상시 페이먼트 꼬박꼬박 지불
첫 주택구입자에게 모기지 융자를 얻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가 될 수가 있다. 평상시 크레딧 관리를 꼼꼼히 하고 수입 대비 부채 비율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
[첫 모기지 융자 신청]
주택을 구입하려면 모기지융자가 필요하다. 사실 구입할 집을 구경하는 것보다모기지 융자를 얻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크레딧이 좋고, 수입이 넉넉하고, 은행에 적잖은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면 금융기관으로부터 모기지를 얻는 것이매우 수월할 것이다. 하지만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일찌감치 모기지를 받을 수 있는방법을 찾아나서야 한다. 한융자업계 관계자는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본인의 크레딧 리포트를 떼어 보는 것”이라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차근차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주택구입자가 모기지 융자를 신청하기 전 알아야 할 사항들을 짚어본다.
■ 모기지 융자 오피서를 만나라
보러 다닐 집을 서치하기 전에 모기지 오피서를 만나도록 한다. 모기지 오피서를 통해 크레딧리포트를 받아보면 해결해야 할 크레딧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파악할 수 있다. 모기지 오피서는 고객이 어느 정도 가격대의 집을 구입하는 게 좋은지에 대한 조언도 해줄 수 있다.
크레딧카드 빚을 포함해서 부채가 많이 있다면 빚을 최대한 갚도록 신경 쓴다. 이를 통해 수입 대비 부채비율을 줄여나갈 수 있다. 융자기관은 단순히 크레딧 점수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라 수입 대비 부채 비율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수입에 비해 빚이 너무 많으면 융자를 거절당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일반적으로 모기지 페이먼트를 포함해서 매달 나가는 페이먼트가 인컴의 43%를 넘으면 모기지를 얻기가 힘들다.
■ 좋은 크레딧 습관을 길러라
전기세, 학생융자, 자동차 등 어떤 종류의 페이먼트라 할지라도 평상시 꼬박꼬박 지불하는 습관을 기르도록한다. 상습적으로 페이먼트를 늦게 내면 크레딧 점수를 깎아먹게 되고 결국 모기지를 얻는 과정이 고통스러워진다. 만약 페이먼트가 연체돼 컬렉션 에이전시로 넘어가면 크레딧을 회복하는데 수년이 걸릴 수도 있어 주택구입의 꿈은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
■ 학생융자를 통합하거나 재융자 옵션을 선택한다
많은 미국인들은 학생융자 페이먼트를 끼고 살아간다. 집을 사기 전 학생융자 페이오프가 불가능하면 페이먼트 금액을 낮출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재융자를 통해 상환기간을더 늘리고 월 페이먼트를 줄이는 옵션을 고려해 봄직하다.
■ 탄탄한 근무기록을 쌓아라
만약 대학원에서 엔지니어링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괜찮은 회사에 엔지니어로 취직했다면 융자기관은 2년 이상 일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따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학위를 취득한 뒤 스타벅스에서 일한다면 최소한 2년 이상 근무해야 모기지 융자의 문을 두드리는 게 가능할지 모른다.
풀타임으로 일하면서 사이드로 파트타임 잡을 뛰고 추가로 벌어들이는 돈을 차곡차곡 은행 계좌에 쌓아둔다면 훗날 모기지를 얻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중요한 서류를 잘 보관하라
지금 모기지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서류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서류없이 대충대충 융자를 발급해 주던 시대는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세금보고 서류, 은행 스테이트먼트, 증권투자 관련 서류, 현금출처 증명서류 등돈과 관련된 모든 서류는 보물 보관하듯 잘 모셔둬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된다. 융자기관은 재직 증명서와 인컴 증명서도 요구한다.
■ 모기지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크레딧 사용을 자제한다
모기지를 신청한 뒤 값비싼 자동차나 가구세트를 크레딧으로 구입하는 행위는 현명하지 않다. 크레딧카드를 신청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또 한 가지 염두에 둬야 할 점은 융자기관마다 이자율 등 제시하는 조건이 다를 수가 있으므로 한두 군데만 접촉한 뒤 바로 모기지를 신청하지 말고 여러 군데의 융자회사를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클로징 에이전트를 알아본다
서류준비, 법적비용, 타이틀 보험등은 제각각일 수가 있다. 특히 이들 비용이 높은 주에 거주할 경우 다른 클로징 에이전트를 구하면 수천달러에 이르는 비용을 절약할 수도 있다고 융자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부동산 에이전트나 모기지 오피서에게 클로징 에이전트 관련 정보를 문의하도록 한다.
■ 자영업자인 경우 더 많은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할 수도 있다
자영업자, 특히 스몰 비즈니스 오너인 경우 안정적인 봉급생활자보다 모기지를 얻기가 더 힘들 수가있다. 융자기관은 최소 2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한 기록을 원한다. 변호사,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의 경우 모기지를 얻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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