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한인단체들 내달부터 본격적인 연말행사 줄 이어
▶ 한인회 16일 송년회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단체들이 12월 중순부터 지역의 한인 꿈나무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하고 그 동안 소외됐던 이웃들의 어려움을 돌아보는 등 본격적인 송년모임을 개최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가등)은 오는 12월16일 오후 6시 웨스트오렌지 칼리지에서 24대 한인회 이사들을 중심으로 한 송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송년회는 부부동반으로 한인회에서 활동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족들에게 알리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OC 한인회는 이에 앞서 12월13일 어바인 시청 시의회실에서 OC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수여할 예정이다.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패트릭 우)는 12월18일 정기이사회를 통해 신·구임원 인수인계식을 갖고 인근에서 자체적인 송년모임을 가질 계정이다. 장소는 아직 미정이며 장학금 전달이나 불우이웃돕기 등의 행사는 마련하지 않았다. 패트릭 우 회장은 “12월2일 오후 5시30분부터 가든그로브에 있는 앰버시 스윗 호텔에서 개최된 연례 만찬행사인 갈라가 공식적인 송년모임이 된다”고 말했다.
OC-SD 민주평통(회장 권석대)은 12월29일 오후 6시 김스피아노 콘서트홀에서 자체 위원들을 대상으로 조촐한 송년모임을 개최한다. 탈북자들에게 장학금 전달행사와 함께 마련했던 송년회를 올해는 행사 규모를 줄여 남은 비용으로 장학생을 추가로 선정했다. 탈북자 장학금 전달식은 12월5일 오후 3시 민주평통 사무실에서 하게 되며 25명 정도의 탈북자들을 선정한다.
OC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는 12월11일 오후 12시 노인회관에서 노인회 임원들과 이사들을 대상으로 송년회를 갖는다. 한해 사업을 결산하고 노래방 기계를 이용해 노래자랑 등 임원들과 실무진 단합대회를 함께 개최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남서부 지회(OC 재향군인회·회장 이승해)는 12월13일 오전 11시 사이프레스 지혜선교교회에서 안보 단합대회를 겸한 송년회를 개최한다. 재향군인회는 회원들끼리 모여 6.25 동영상을 시청하고 한국의 시국상황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OC 북부한인회(회장 김경재)는 12월20일 오후 6시 부에나팍 육선생에서 자체 송년모임을 개최하고 한 해의 사업을 뒤돌아보게 된다. 북부한인회는 12월1일부터 20일까지 북부한인회 사무실(1201 S Beach Blvd. #203) 앞에 장난감과 음식을 모을 수 있는 박스를 설치한 후 모아진 장난감과 음식을 지역의 보이스 앤 걸스 클럽이나 푸드뱅크에 20일 전달할 예정이다. 안젤라 정 사무장은 “장난감이나 음식은 오픈되지 않은 새 것들이어야 하며 선물포장은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샬롬합창단(단장 이영희)은 12월20일 오전 11시30분 고구려 식당에 모여 송년회를 갖는다. 이에 앞선 12월6일 불우이웃 돕기 행사로 거리선교를 하고 있는 물방울교회에 지원금을 전달하고 OC한인회와 민주평통 등에 협력단체로 일정액의 기금을 전달한다. 가든그로브 병원과 인근 양로원을 방문해 3~4차례 위문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한마음봉사회(회장 박미애)는 12월18일 오후 2시 별대포에서 송년회를 겸한 불우이웃 돕기 기금전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일인당 500달러씩 5명을 선정해 지원하게 된다.
신청서는 가든그로브에 있는 한성한의원(12923 Brookhurst Way)와 심스백화점(8345 Garden Grove Blvd.)에 마련돼 있으며 12월1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아리랑 합창단(단장 김경자)은 12월6일 오전 11시30분 고구려식당에서 자체 송년회를 마련한다. 민주평통 탈북자 지원행사에 참가단체로 후원하게 되며 12월 중순경 가든그로브에 있는 벨 크리스천 양로원을 방문해 위문공연과 함께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OC 한미식품상협회(회장 로버트 김)는 12월16일 오후 6시 부에나팍 할러데이인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겸한 송년회를 개최한다. 장학생은 12~14명 규모며 일인당 500달러씩 전달하게 된다.
전직 OC 한인회 회장과 이사장들의 모임인 OC 한우회(회장 박만순)는 12월9일 오후 6시 조선옥에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 및 송년회를 함께 개최한다.
<신정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