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Take Anything Personally.
어떤 것도 개인적으로 여기지 말라.
돈 미겔 루이즈의 ‘네 가지 약속’ 중 두번째는 세상사 그 어느 것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지 말라는 겁니다. 남들이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들, 특히 ‘나’에 관하여 시시콜콜 판단하고 궁시렁대는 것들을 전혀 개인적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음을 역설합니다. 사회가 강요하는 ‘길들이기’를 과감히 벗어나는 두번째 약속은 ‘담담하게’ 살자는 겁니다. 담담하게, 그러나 당당하게 살자는 겁니다.
남들 시선과 비판이 두려워 양심이 무뎌집니다. 용기있는 지성은 점점 줄고 행동하는 양심 또한 희소합니다. 부모/형제/자식/친구/동료들이 무서워 내 안의 ‘그 목소리’를 무시하며 삽니다. 오랜 동안 그렇게 ‘길들여진’ 지정의(知情意)가 진선미(眞善美)를 제대로 알 수 있을까요? 무엇이 참되고 선하고 아름다운 지를 잊은지 오래입니다. 그런 지성/감성/의지는 우리 안의 용맹스러운 늑대를 길들여 애완견으로 둔갑시킵니다.
과거의 길들이기[domestication]에서 벗어나 ‘새로운 꿈’을 꾸기 위해 우리는 남들 눈치 보는 일에 덜 바빠야 합니다. 첫번째 약속은 말함에 있어 나무랄 데 없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밖으로 내뱉는 말이나 안으로 새김질하는 말들 모두 ‘impeccable’[임패~커블], 즉 흠잡을데 없는 처신을 하자는 거였죠. 이제, 두번째 약속은 남들 눈치 보지말고 당당히 내 존재의 이유를 천명하는 삶을 꾸리자는 겁니다. 숙명은 받아 들이고 운명을 개척하며 사명을 완수한다. 그렇게 살기에도 바쁜데, 남들 눈치 볼 여유가 있을까요?
Don’t Take Anything Personally.
어떤 것도 개인적으로 여기지 말라.
돈 미겔 루이즈의 자상한 설명을 들어봅니다. Nothing others do is because of you. 남들 하는 일이란 결코 당신 때문이 아닙니다. What others say and do is a projection of their own reality, their own dream. 남들의 언행은 그들 자신의 실체가 투영된 결과물이요 그들 자신의 꿈이 반영된 것일 뿐입니다. When you are immune to the opinions and actions of others, you won’t be the victim of needless suffering. 남들의 의견과 행동에 면역이 생기면 쓸데없는 고통으로 희생당하지 읺습니다.
Jesus said, "Be passers-by!" 예수님 가라사대, "지나가는 사람이 될지어다!" 도마복음[The Gospel of Thomas] 42쪽입니다. 화가 나면 화내는 나를 지켜보는 ‘관찰자’가 되라. 웃고 우는 나를 관조하는 ‘witness’가 되라. 회광반조(回光返照)라든가요? 빛을 돌이켜 거꾸로 비춘다, 즉 매사에 ‘지나가는 사람’으로 산다는 겁니다. 그 어떤 일에도 즉각 개인적으로 반응하지 않고 일단 ‘지나가는 사람’의 심정으로그저 담담하게 스스로를 관조하며 사는 인생. 그러다 보면 만사가 순조롭게 풀리게 마련입니다.
"Doing Nothing, Accomplishing Everything." 무위(無爲)로 만사형통이라. 시시콜콜 남들의 언행에 반응하지 말고 담담한 ‘passer-by’의 심정으로 살라는 지혜입니다.
“Nothing other people do is because of you. It is because of themselves.” 거의 만트라처럼 들립니다. 남들이 하는 행동 그 어느 것도 당신 때문이 아닙니다. 그건 오로지 그들 때문입니다. 기분 좋으면 아름답게 보입니다, 추한 것도. 기분 나쁘면 추하게 보입니다, 아름다운 것도. 밖의 세상은 내 안의 정서가 투영된 결과입니다. 사실 객관적이란 건 없습니다. 모든 게 온통 주관적일 뿐입니다. 그러니, 남들의 주관에 오락가락 장단을 맞출 필요는 전무입니다. 남들에게 해가 되지 않는범위 내에서 나는 나대로 당당하게 사는 겁니다.
Don’t Take Anything Personally.
어떤 것도 개인적으로 여기지 말라.
’멋지네요’ ‘잘했어요’ ‘정말 훌륭해요’ "짱!" 이런 찬사에 붕~ 뜰 이유가 없습니다. ‘이게 멈네까?’ ‘정말 웃기네여’ ‘진짜 바보로군요!’ 이런 험담에 주눅들 이유 또한 없습니다. Why? “Nothing other people do is because of you. It is because of themselves.” 세상 사람들은 제각각 자기의 꿈을 꾸는 중입니다. 나 또한 내 꿈을 살지요. 각본/감독/주연 모두 나입니다. 그 영화에 여러 ‘남들’이 각양각색의 역할을 하며 ‘내 인생’이라는 영화를 제작하는 중입니다. It’s just a movie! Be passers-by!당당하게 그러면서 담담하게 사는 도인 디팩 초프라[Deepak Chopra]는 이미 오래 전 멋진 만트라[mantra]를 세상에 소개한 바 있습니다. 돈 미겔 루이즈의 말씀에 버금가는 만트라입니다.
I’m totally independent of the good or bad opinion of others! I’m totally independent of the good or bad opinion of others! I’m totally independent of the good or bad opinion of others!
나는 남들의 좋고 나쁜 의견들로부터 철저히 자유롭다. 나는 절대로 남들 눈치 보며 얽매여 살지 않겠노라! 멋진 자유선언입니다.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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