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 개막되는 제12회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는 식전행사부터 다양한 부스와 다채로운 경품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할리웃보울을 찾는 관람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전망이다. 지난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에서 식전 행사장이 관람객들로 가득 찬 모습.

해외 한인사회 최대의 문화공연 행사로 주류사회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류 이벤트‘제12회 한국일보 할리웃보울 음악대축제’가 3일 화려하게 개최되는 가운데 세계 최고 야외음악당인 할리웃보울 현장은 본 공연에 앞서 볼거리 가득한 각종 식전행사와 다채로운 부스 프로그램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할 전망이다.

이날 할리웃보울 입구 메인 플라자에서는 본 공연 시작 5시간 전인 오후 1시부터 20여개가 넘는 한인 및 주류 기업과 단체들이 다양한 홍보 활동과 선물 공세가 펼치며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이날 식전 장외 행사장에서는 한국일보 음악대축제에 특별협찬해 온 대한항공, 현대, BBCN은행을 비롯해 기아, 농심, CJ, 맥도널드, 한국관광공사, 유나이티드 덴탈 그룹, 한미은행, 윌셔은행, 카부키, 세컨TV, 한국타이어, 북창동 순두부 등이 부스를 마련하고 2만여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현대-기아차는 컨셉 전시장을 설치해 신형 차량을 전시 홍보하고 다이어리 및 자동차 상식에 관한 도서 등 푸짐한 상품과 특별 사은품을 증정한다.

BBCN은행과 현대자동차 부스에서는 함께 브라질 월드컵 고객 사은 이벤트를 펼쳐진다. 이들 기업은 행사장에서 브라질 마케팅 응원용품을 무료로 증정하고, 브라질 월드컵 여행권을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윌셔은행 부스에서도 즉석 촬영과 경품 추첨, 응원스틱을 배부하며 한미은행 역시 한미 네이버 봉사단이 깜짝 사은품을 준비해 인기몰이를 할 예정이다.

또 올해 행사장에 직접 부스를 차린 ‘북창동 순두부’와 ‘가부키’의 경우 스핀 휠 게임을 통해 가정용 순두부 제품과 식당 이용 쿠폰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농심 아메리카도 라면 시식행사와 함께 스핀 휠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경품을 관람객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또 행사장을 찾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한국일보 토트백이 배부되며, 이와 함께 여러 부스에서 야광봉과 응원 용품을 포함한 다양한 선물 용품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식전행사로 민속춤 공연이 선보이며 라디오서울에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창록·최유리의 파워라디오를 통해 할리웃보울 장외행사와 공연장 안내 등 생방송을 진행한다.


<하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