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희망. 새 계획으로 힘찬 새 출발”
■ 보스턴 한미노인회 유영심 회장
언제나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입니다. 엊그제 2013년 한해의 시작에 희망을 가지고 벅찬 가슴으로 출발한 것 같은데 2014년이 벌써 돌아왔군요.한해를 보내면서 뒤돌아 볼 때에 즐거운 일도 많았고 또 보람된 일도 있었고 또 자랑스러운 일도 있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반면에 가슴 아프고 괴로웠던 일도 많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새날들로 새 희망과 새 계획으로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새해 근하신년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그동안 보스턴 한인 동포들과, 보스턴노인회장님, 임원들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노인들을 대접하며 섬기며 물심양면으로 도와 아름다운 마음을 헌신하신 분들에게 다시 부탁드립니다. 미숙하고 부족하여 잘못하는 일이 있으면 권면해 주시고 가르쳐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보스턴 한미 노인회 회장이 된 것은 하나님께서 나에게 좀 더 나이 들기 전에 건강을 주셔서 봉사하라고 주신 사명임으로 받아드려, 내 힘이 자라는 곳 까지 내 아집과 고집, 내 의견대로 하지 않고 노인 어른이 원하시는 큰 기대에 어그러지지 않도록 열심히 봉사할 것을 약속드려 봅니다.
이 세상에는 무슨 일이든 혼자는 할 수 없으므로 꾸준히 함께하실 것을 믿으며 여러 가지 계획과 포부를 잃지 않고 시작해 보려 합니다.새해에는 받으신 축복을 많은 분들께 나누어 주시는 자들이 되시기를~!!
“감동과 열정의 시간 함께 나누길”
■보스턴 한인합창단 장수인 단장
2014년 갑오년을 맞아 희망과 기대의 새해인사 드립니다. 각 가정과 사업체에 좋은 일이 넘치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 드립니다. 2013년 신년사를 쓴지가 얼마 안된 듯싶은데 벌써 2014년 신년사를 씁니다.
한숨 쉬며 지난 한해를 돌아보니 감사할 일이 너무도 많은 한해였습니다. 헛되이 지나가 버린 한해가 아니었습니다. 지나간 두 달을 들여다보니 노력과 분주함의 결실들이 많이도 열렸습니다.
보스턴한인합창단은 3.1절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탈북난민돕기자선음악회를 통해 한인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전달했고 보스턴한인회 주최로 한국가곡의 밤을 열어 한인사회에 가을의 서정을 선사했습니다.
보스턴한인회에서 주는 올해의 단체상도 수상했습니다. 3월에 창단한 화음보스턴 챔버는 두 번의 훌륭한 연주회로 한인사회에 참신하게 다가왔고 병원 자선연주회들을 통해 아름다운 음악으로 많은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눠주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한인들과 좋은 음악을 많이 나눌 수 있어 참 좋은 한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감동을 나누었고 또 많은 분들이 정성을 다해 한마음으로 힘껏 수고해 주셨습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성원해 주시는 합창단 후원이사회와 지인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새로운 한해가 다가와도 겁내지 않고 반갑게 기대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우리 한인들과 아름다운 시간의 하모니를 나누고 싶습니다.분주한 이민생활에 힘을 주고 멋진 꿈을 꾸는 감동과 열정의 시간을 여러분들과 함께하고 싶습니다.2014년에는 우리 한인 여러분들께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을 주위와 나누는 뜻 깊은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한인 문화 갈증 해소에 최선”
■한미예술협회 김병국 회장
희망찬 새해를 맞아 보스턴 한인 한분 한분 모두에게 즐거움과 평화가 넘치며 건강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를 재발견하고 소중히 여기고 있으며 특히 일본과 중국 그늘에 있던 한국문화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한국국력이 강해지는 것의 반영이기도 합니다.
정신분석학자 칼 융이 문화에 대해 피력한 내용입니다. “인생의 후반기는 그 나름대로 의미가 있어야 하며 단순히 젊은 시절의 연장이어서는 안 된다.젊은 시절은 본인의 발전, 사회적인 지위, 자녀의 양육으로 물론 중요한 시기이다. 이것이 자연의 당연한 목적이다. 그렇지만 젊은 시절의 법칙을 후년기에도 적용하려는 사람은 자신의 영혼을 해치고 있다. 그것이 문화는 아니기 때문이다. 문화는 자연의 목적을 넘어서 있다. 혹시 인생 후년기의 의미와 목적은 문화가 아닐까?”
우리 가슴속에는 문화에 대한 갈망이 있습니다. 다만 이민생활이나 바쁜 일정에 여유를 못 찾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예술협회와 더불어 한국문화 활성의 의미와 필요성에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한해 남짓밖에 안된 걸음마 단계의 예술협회를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며 힘 북돋아 주는 여러분들께 감동을 받습니다.
그 성원과 격려가 밑거름이 되어 새로운 한해를 힘차게 맞습니다. 예술협회의 신년 첫 행사로 2월8일에 구정잔치를 보스턴미술관(Museum of Fine Arts)에서 갖습니다. 중국 일본 그리고 베트남 문화단체와 함께 준비하는 이 행사에 박물관을 무료로 감상하시면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귀한 기회에 동참하시기 바랍니다. 구정 잔치에서 또 앞으로의 예술협회 행사에서 여러분들을 뵙고 인사드릴 수 있기 바라며 지면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새해 인사로 드립니다.
“말처럼 힘차게 정진하는 한해로”
■뉴잉글랜드 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순용 회장
2014년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풍성한 기쁨 속에서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시길 기원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계사년을 보내고 새 소망이 가득 찬 갑오년을 맞이하면서 보스턴 한인 여러분께 새해 인사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세계 곳곳에서도 2014년에는 모두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은 삶에 큰 목표를 이루는 과정중 하나이기에 우리 모두 긍정적인 마음과 자세 그리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모두 서로에게 한걸음씩 가까워지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서로 사랑하는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삶을 살아간다면 우리 모두 행복해 질 거라고 믿습니다. 서로 더 따뜻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기뻐하며 행복한 보스턴 한인사회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언제나 한해를 보내기 전에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보면 후회와 아쉬움이 남지만 지난 일들을 돌아보는 것도 앞으로 나가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으니 새 마음 새 뜻으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고 더욱 더 한인사회에 관심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재미한국학교 NE협의회는 정기 연수회와 동요 합창제를 잘 치렀습니다. 임원진들 각자가 맡은 임무를 열심히 해 주셨고 회원학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우리 모두 각자의 소명을 가지고 새해에도 말처럼 힘차게 정진한다면 더욱 발전적이고 희망찬 보스턴 한인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언제나 관심과 후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건강과 화평하심이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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