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문가 도움 없이 재정계획 세우기
▶ 재산이나 수입이 많아야만 재정계획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재정규모와 관계없이 자신의 재정을 꼼꼼히 살펴보면 적지 않은 절약효과를 볼 수 있고 또 미래를 위한 장기계획도 쉽게 세울 수 있다. 목표치를 세우고 앞으로의 재정을 산정해 효과적으로 지출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보다도 더 금전적 절약뿐 아니라 재정적 자신감까지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꼭
재정계획을 꼼꼼히 세우면 적은 수입으로도 알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수입·지출 2~3개월 분석
장기계획 맞춰 예산 짜
이자 높은 빚부터 청산
비상금 3~6개월치 저축
많은 사람들이 재정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계획을 세워도 철저하지 못하거나 이를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계획한 대로 실행하기 힘들다. 대부분은 세금철이 다가와야만 재정을 들여다보고 계획을 세운다.
공인재정계획위원회(CFP)가 지난 9월 발표한 설문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재정을 꼼꼼히 챙기거나 최소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은퇴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계획을 아예 세우지 않는다는 응답자도 10%나 됐다.
재정계획을 제대로 세울수록 더 알찬 생활을 영위할 수 있으며 어려움을 직면해도 쉽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재정계획을 세워야 할지 잘 모른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리타 쳉 재정설계사는 “투자를 해야 한다는 생각에 많은 사람들이 즉흥적으로 결정한다”고 말했다.
물론 재정설계사가 도와줄 수는 있다. 특히 상품을 팔거나 돈을 관리해 주겠다고 나서지 않는 설계사들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꼭 도움을 받아야만 알찬 계획을 세우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 다음의 몇 가지만 지킬 수 있다면 전문가 못지않은 계획을 짤 수 있다.
□목표를 정한다.
아주 기본적인 것처럼 들리겠지만 계획을 짜는데 없어서는 안 될 첫 번째 단계이다.
독신이든 아니면 결혼한 부부이든 관계없이 재정계획을 세우기 전에 목표부터 설정해야 한다. 그래야 목적지까지 도달하는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빚 갚기와 같은 시급한 목표에서부터 은퇴 또는 자녀들의 대학 등록금과 같은 장기 목표를 설정한다. 그리고 조금씩 돈을 떼어두는 것이다.
이런 목표들을 잘 정리해 적어 두고 1년에 한두 번씩 확인하면서 자신이 목표를 향해 순항하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도 있다.
□지출처를 확인한다.
지난 2~3개월 간의 수입을 계산하고 주거비, 외식비, 장보기 비용, 샤핑, 교통비 등의 지출 내역을 점검한다. 그동안 돈을 모으지 못했다면 아마도 이런 목록에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버짓을 세운다. 그리고 지출이 수입을 넘지 않도록 한다. 머릿속에서 정리할 수 있고 스마트폰 앱 ‘민트’나 소프트웨어 ‘퀴큰’과 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해 수입과 지출처를 정리, 분석할 수 있다.
□현금을 가지고 있는가.
자녀들의 교육비를 위해 저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동차 수리비나 뜻하지 않은 의료비 지출을 위한 충분한 현금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이같은 비상시를 대비해 1,000달러 정도 모아두는 목표를 세운다. 목표치의 돈이 모아지면 다시 5,000달러를 목표를 상향하는 방법으로 3~6개월은 버틸 수 있는 돈을 저축한다.
□빚을 잘 관리한다.
학자금 융자, 크레딧 카드, 자동차 융자, 모기지 등등 모든 부채를 합산한다. 그리고 부채를 조금씩 갚아나갈 계획을 세운다.
이상적인 방법은 이자율이 높은 빚부터 갚아나가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많거나 복잡하다면 우선 가장 적은 빚부터 갚는다. 상당히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다.
□장기 계획을 세운다.
비상금이 어느 정도 모아지면 은퇴계획을 세우거나 주택구입, 교육, 여행 또는 개인의 목표치를 선정할 수 있다.
벌이가 충분치 않고 갚아야 할 부채가 많다면 우선 수입의 2%만 떼어 직장 은퇴연금인 401(k) 또는 개인 은퇴기금에 적립해 둔다. 401(k)는 세금 전 수입에서 지출되기 때문에 실 수령액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조금씩 적립 퍼센테이지를 늘려나가 10%까지 올린다.
투자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뮤추얼 펀드를 택하는 것이 좋다. 많은 은퇴연금 플랜은 목표치와 나이에 따라 자동 투자 조정하는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다.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돈이 많이 모아지면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 경우도 있다. 직접 공부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예기치 못한 일에 대비한다.
배우자나 가족을 위해 생명보험이 필요할 수도 있다. 또 재산보험은 화재로부터 재산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한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거나 재산이 있다면 유언장을 꼭 작성해 두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는 자신을 대신해 재산을 관리하고 해결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지정해 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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