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심대학 알아보기
▶ 이벤트 시작 전 미리 도착 궁금한 내용 질문 입학 커트라인보다 학교 특성 등에 관심을
지난 주 드디어 공통 지원서 사이트도 정식으로 오픈하여 올해 원서를 써야하는 12학년들은 지원학교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 또한 그 아래 학년의 학생들도 미리 미리 관심있는 학교에 대해 알아두면 준비하는 과정도 훨씬 효율적이고 목표가 주는 즐거움도 따를수 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학교를 알아보고 정보를 찾아내는 길은 어떤 방법이 있을까?
물론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 네임 학교 외에도, 자기가 속한 주의 주립대학(캘리포니아 주민에게는 캘스테이트, 혹은 UC 계열이 있다)들, 그리고 형제나 친척이 다닌 학교, 혹은 학교의 친한 선배가 진학한 학교들이 우선 쉽게,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학교들일 것이다.
아니면 자기의 관심 전공을 제공하는 학교를 온라인상으로 찾아보는 방법도 있다.
그외에 가을 학기가 되면 칼리지 페어등의 행사를 통해 많은 대학들이 우수 학생들을 찾기위한 원정에 나서기도 한다. 물론 가장 큰 공개된 목적은 자기 대학의 정보를 많은 사람들에게 배포하기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런 행사를 통하여 우수한 학생들을 먼저 수색, 발견하기 위한 목적도 존재한다.
여름방학을 활용하여 대학 방문을 마친 가정도 있을 것이다. 요즘에는 온라인을 통한 캠퍼스 방문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어 직접 방문이 어려운 가정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여러 이유로 직접 방문이 힘들다면 칼리지 페어 등 행사를 통하는 것도 방법이다. 하지만 대학 방문을 할 수 있는 학생들도 칼리지 페어같은 좋은 기회를 그냥 저버려서는 안된다.
전 브라운 대학의 입학 사정관은 이런 학생 스카우팅 이벤트들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수백, 수천 명의 학생들과 만나고난 후 기억에 남은 학생들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극히 소수의 학생들은 어떻게 해서 눈에 띄일 수 있었을까? 바로 철저한 준비를 통해서이다.
대학관련 사람과 만나는 자리에 가기 전에 그 대학에 관한 모든 ‘공개된 정보’를 알아놓도록 하자. 적어도 그 대학의 평균 성적, 점수, 학생 성향, 제공된 전공, 위치 등은 무조건 기억하자. 만약에 대비해 왜 그 대학에 관심이 있는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준비해 놓자. 답은 자세하고 구체적이여야한다. 예를 들어, 유명하고 멋진 캠퍼스때문에 스탠포드에 가고 싶다라는 대답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칼리지 페어가 학생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시간이기는 하지만 사전조사는 꼭 해야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때문에 입학 사정관들의 시간을 독차지하는 것은 바른 매너가 아니다.
일찍 참석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이벤트 시작 5분, 10분전에는 개인적으로 말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있을 수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이벤트 후에 몰릴 것이니 이것이 가장 좋은 기회를 마련하는 방법이다.
무엇을 입어야하는지도 잘 생각하자. 인터뷰라고 하면 내용부터 옷차림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는 학생들은 많지만 이런 이벤트는 아주 캐쥬얼하게 참석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이렇게 심한 입시 경쟁에선 모든 것이 중요하고 이 한번조차도 헛되이 보내서는 않되는 기회다. 양복까지 차려입을 이유는 없지만 깨끗하고 맵시있는 옷을 골라 입도록 하자.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할 지 가기전에 한번 생각해 보자. 특히 대학 입학의 찬스를 알기위해 공격적이고 무섭게 질문을 하고 싶은 부모님들은 더 더욱 그렇다. 이런 가정들은 기억에는 남지만 그 남은 기억이 좋지만은 않다고들 한다. 칼리지 페어는 자녀의 입학 확률을 측정받는 시간이 아니다. 예를 들어 다음과 같은 질문들은 삼가하도록 하자. “이런 성적인데 입학이 가능한가요?” “AP 수업에서 B-를 받았는데 어떻게 되는거죠?” “SAT 점수가 이렇게 나왔는데 시험을 다시 볼까요?” 물론 개개인에게는 중요한 질문들이지만 이런 질문들은 고등학교나 진학 상담가에게 남겨두는 편이 더 낫다.
이 보다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의 특성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질문들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한 입학 사정관이 기억하는 학생은 총장의 국제적 정책이 대학의 국제 관계학부나 study abroad 프로그램에 어떤 영향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한다. 질문하나로 여러가지를 표현한 현명한 학생임을 엿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입학사정관들의 시간을 혼자 독차지하지 말자. 몇가지 질문후에는 명함을 받고 물러나자. 집에 돌아가 간단한 감사 편지나 이메일을 써서 그 대학에 대한 관심을 계속 표하고 나머지 질문이 있다면 물어보도록 하자. 물론 자신의 성명, 출신 고등학교와 이벤트 날짜는 분명히 기입하자.
조금만 생각하고 준비하면 대학 입시의 길이 훨씬 더 수월해진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참고로 대학에 대한 정보를 알수 있는 사이트 몇개를 소개하고자 한다.
-www.princetonreview.com/college-rankings.aspx?
-www.usnews.com/rankings?
-www.collegeconfidential.com/college_rankings/?
-www.forbes.com/top-colleges/list/?
-www.parchment.com/c/college/college-rankings.php
-www.huffingtonpost.com/news/college-rankings/
-http://www.university-world.com/http://collegeprowler.com/rankings/academics/http://collegestats.org/college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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