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요커 구두쇠 생활했더니일상생활 속에서 절약을 찾는 방법들이 얼마든지 있다. 단 하루 동안에도 작은 노력만 기울이면 예상외의 큰돈을 절약할 수 있다. CNN 머니의 크리스틴 벨스트롬 에디터가 뉴욕에서 하루 동안 식사비를 절약하면 얼마나 모을 수 있는가를 실험해 봤다. 벨스트롬이 절약한 돈은 84달러나 됐다. 벨스트롬는 절약을 미덕을 삼았다. 독신 뉴욕 여성으로서 타 도시 상황에 맞지 않는 특별 지출 내역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은 모든 사람들이 일상생활에 적용해도 좋을 만한 절약 방법들이다. 다음은 벨스트롬의 구두쇠 하루살이다.
❶ 오전 8:40평상시: 오트밀 2달러5센트에 사먹기.
오늘: 28센트 오트밀 직접 해먹기.
직접 하는 요리가 예산 줄이는데 최상의 방법이다. 그러나 요리를 게을러서 못하거나 시간이 없을 때가 있다. 하지만 오트밀과 물을 냄비에 붓는 정도의 시간은 할애할 수 있지 않겠나. 그래서 해봤다.
절약: 1달러77센트
❷ 오전 9:17지하철:
편도 2달러50센트오늘: 자전거, 무료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어디다 둘 것인지부터 생각해야 했다. 자전거 세울 곳을 겨우 발견했다. 그런데 예상시간보다 21분이나 늦었다.
절약: 5달러. 일을 하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닐 때는 더 많이 절약할 수 있다.
❸ 오전 10:16평상시:
스타벅스 2달러1센트오늘: 커피 판매대 1달러인력 조달회사인 ‘어카운팅 프린스펄스’에 따르면 근로자의 일주일 평균 커피값은 평균 20달러 이상이다. 회사에서 제공하는 커피는 있지만 맛이 덜하다고 생각했다.
건물 주변의 커피 판매대에서 1달러25센트에 판매한다. 하지만 좀 걸어서 주거지역 길거리에 있는 판매대를 이용하면 1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절약: 1달러1센트
❹ 오후 1:05평상시:
샐러드 약 8달러오늘: 피자 한쪽 1달러필자처럼 태만하거나 게으르다면 도시락은 기대하기 힘들다. 물론 절약도 물 건너간다. 일반적으로 근로자들은 점심값으로 주 평균 36달러를 쓴다. 무료만 알려주는 사이트 ‘더 스킨트’의 크리스 윌렛은 직장 근처의 값싼 음식을 찾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물론 건강에 관여치 않는다는 조건이라면 말이다.
필자는 1달러짜리 피자 한 조각을 먹기로 했다.
절약: 7달러
❺ 오후 1:20평상시:
잡화가게 12달러99센트오늘: 농산물 마켓 7달러93센트사과와 호박, 그리고 기타 야채를 파운드당 1달러에 샀다.
절약: 5달러6센트
❻ 오후 1:45평상시:
약국 체인점 33달러오늘: 할인점 8달러97센트기본용품 사기 위해 할인점인 ‘잭스 월드’에 갔다. 물건들이 뒤죽박죽이긴 하지만 어쨌든 필요한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으니 당초 목적은 달성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제일 좋았던 것은 전문 업소에 가면 20달러에나 구입할 수 있는 보습 화장품을 단돈 5달러에 샀다는 점이다. 또 통밀로 만든 4각형 크래커인 그레이엄 크래커는 99센트에 샀다. 대형 체인점에 가면 6달러에 판매되는 제품이다. 다만 유효기간은 꼭 확인해야 한다.
절약: 24달러3센트
❼ 오후 3:12평상시:
오후 간식 1달러50센트오늘: 무료 핑크베리 요구르트정말 횡재할 뻔했다. 할인 블로그 ‘89thandBroke.com’의 로라 잰달이 무료 요구르트 쿠폰을 줄 때만 해도 그랬다. 하지만 가게에 도착하고서야 알았던 것인데 오후 2시 이전에만 사용 가능했다. 다음부터는 꼭 내용을 읽어 봐야 할 것 같다.
❽ 오후 6:18평상시:
저녁 외식 40달러오늘: 반값 해피아워 이용. 14달러70센트‘TheFriendshipBlog.com’의 아이린 르바인에 따르면 버짓 절약은 적당한 곳을 찾는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늘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친구 집 근처의 싼 식당을 발견했다. 피노 그리지오 와인을 절반 가격에 마시고 하루의 피곤을 풀며 애피타이저로 쉽게 저녁을 때웠다.
절약: 25달러30센트
❾ 오후 9:35평상시:
세탁소 29달러오늘: 드라이얼 10달러24센트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했는데 옷이라고 깨끗하게 남아 있겠나. 그래서 세탁소를 찾아야 하지만 대신 드라이크리닝 세제를 마켓에서 구입해 사용하기로 했다. 물론 옷이 깨끗해 졌으리라고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 최소한 냄새도 좋고 깨끗해 보인다.
절약: 18달러76센트
하루 절약 총액: 87달러93센트오늘 하루의 절약을 정리해 보자.
자전거 출근시간이 평소보다 10분 더 걸렸다. 물론 헬멧을 쓰느라 머리가 망가진 것은 있지만 말이다. 대부분 도시 웹사이트에는 자전거 도로 표시가 상세히 나와 있다. 구글에서도 가능하다.
어떤 절약은 가치가 없는 것도 있었다. 한쪽에 1달러하는 기름기 피자로 점심을 때웠지만 신선한 샐러드 생각이 간절했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자주 가는 식당의 디너카드를 이용하는 것이다. 2주를 계속 가면 점심 한 끼는 무료로 제공된다.
가능하면 달러 스토어는 이용을 피했다. 유명 브랜드의 작은 음료나 음식 한 병이 유효기간을 넘긴 것도 있다. 레이블을 꼭 확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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