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일상생활 불필요한 지출 줄이는 방법
▶ 스마트폰·태블릿 PC의 액세서리 구입 온라인이 가게보다 최고 50% 저렴 셀폰 데이터플랜 초과 용량 많아 낭비 케이블 모뎀 대여 대신 구입이 현명 주택·차보험 한 회사로 묶으면 25% ↓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조심해야 한다. 멋지게 쓰라는 것이 아니라 절약의 미덕을 살리라는 것이다. CNN 머니 매거진이 일상생활에서 나도 모르게 주머니에서 새 나가는 쓸데없는 지출들을 소개하면서 이를 방지하는 방법을 안내했다.
▲하이텍 기기의 액세서리를 전액 주고 사기
금전손해: 가게에서 사는 것보다 온라인을 통하면 5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손해방지책: 새 셀폰이나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 컴퓨터를 사고 나면 멋진 액세서리로 장식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이런 마음이 들면 집으로 가서 온라인을 뒤져라. 바가지 쓰지 않고도 원하는 보조장치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애플 스토어에서 아이폰 케이스와 스크린 보호 장치, 헤드셋을 아무리 싸게 구입해도 84달러는 족히 든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구입하면 37달러면 된다.
▲돈 주고 산 데이터 플랜 사용 않기
금전손해: 연 360달러.
손해방지책: ‘billshrink.com’에 따르면 4인 가족 한 달 평균 데이터 플랜 사용 용량이 1.6기가바이트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 달 90달러를 내고 8기가바이트 플랜에 가입하고 있다. 쓰지도 않는 데이터 용량에 과도한 비용을 지출하는 것이다. 혹시 기본 용량을 초과해 요금이 많이 나올까 걱정되면 이를 알려주는 앱을 사용하면 된다. 많은 스마트폰 회사들이 사용 용량 초과를 알려주는 자체 앱을 운영하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와 아마존 프라임(Amazon Prime) 가입하기
금전손해: 연 175달러.
손해방지책: 이들 회사 모두 영화나 TV 쇼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도 제공한다. 또 아마존 프라임은 무료로 전자책(e-book)을 빌려주는데 이틀이면 도착한다. 가끔 아마존을 구독한다면 연 79달러로도 가능하다.
▲비싼 오개닉(유기농) 식품 구입하기
금전손해: 매달 유명 상표 오개닉 식품을 100달러 구입한다면 연 120달러.
손해방지책: 홀푸드 마켓 같은 고급 체인점의 오개닉 푸드섹션에 가면 상표가 없지만 품질 좋은 오개닉 푸드가 많다. 유명 제품보다 10%는 싸게 살 수 있다.
▲창고에 불필요한 물건 가득 채워넣기
금전손해: 연 480~1,800달러.
손해방지책: 대형 쓰레기통을 빌려(보통 300달러 든다)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모두 버려라. 쓸 만한 물건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세금공제 혜택도 받아라. 고급 옷이나 가구 같은 값나가는 물건은 위탁 판매점에 맡겨라. 판매되는 가격의 절반은 돌려받을 수 있다.
▲리워드(보상)나 포인트, 마일리지 사용하지 않기
금전손해: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가정 당 평균 사용하지 않는 리워드가 연 평균 205달러.
손해방지책: 적립된 것들을 기억한다. ‘Point.com’과 같은 무료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이 가지고 있는 모든 리워드 정보를 파악할 수 있다.
자주 사용하는 항공기 마일리지를 계산하기 어렵다면 항공사 직원에 도움을 요청하라. 직원이 까맣게 잊고 있었던 것까지 찾아내 줄 것이다.
▲세탁소에 자주 가기
금전손해: 스웨터당 최고 4달러50센트.
손해방지책: 연방 노동청 통계국에 따르면 한 가정 당 평균 세탁소 지출비용이 연 475달러에 달한다. 심각한 얼룩이나 때가 끼었다면 물론 전문 업소에 가야 한다. 하지만 주름이 생겼거나 약간 더러움을 탄 옷가지 또는 냄새가 나는 정도의 세탁물은 집에서도 충분히 드라이클리닝을 할 수 있다. ‘드라이얼’(Dryel·8달러) 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면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리필제품은 스웨터의 경우 50센트면 되는데 세탁소에 맡기면 5달러나 받는다.
▲케이블회사 모뎀 대여 플랜
금전손해: 연 84달러(계약 1년 후)손해방지책: 케이블 회사들은 보통 모뎀 대여비로 한 달에 4~7달러를 받는다. 12개월이 지나고부터는 거의 새 기계 값을 내게 되는 것과 같다. 1년 후에도 계속 동일한 케이블회사를 이용한다면 차라리 아마존이나 뉴웨그(Newegg)와 같은 소매점에서 모뎀을 직접 구입해 사용해라. 50~100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집안 내 온도 조절장치의 프로그램을 하지 못한다.
금전손해: 연 평균 180달러.
손해방지책: 로렌스 버클리 연구소의 앨랜 메이어 연구원은 미국 가정 절반가량이 온도조절 장치의 프로그램 사용을 몰라서 못한다. 따라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매뉴얼을 찾아 읽어보고 프로그램을 한다면 냉·온방 비용을 5~15% 줄일 수 있다.
▲여러 보험회사를 쓴다.
금전손해: 주택과 자동차 보험에서 매면 300달러.
손해방지책: 주택이나 자동차 등 각종 보험을 한 보험회사로 묶으면 연 25%까지 절약할 수 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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