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erman 반독점법으로 1911년에 Standard Oil을 34개회사로 분리 Standard Oil의 상술이라던가 위세가 항간에서 물의를 일으키게 되자 정부에서는 1911에 ‘Sherman 반독점법’을 적용해 Standard Oil을 해체하고 34개의 독립 회사로 분리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되었다. 그 34개 회사 중 몇 회사는 기름회사로 이어졌는데 하나는 ‘Standard Oil of New Jersey’고 또 하나는 ‘Standard Oil of New York’였다. 추후 이 2개 회사는 기름 이외에 원유를 원료로 하는 각종 화학제품을 생산하면서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으며 연관 회사와 합병을 한다던가 또는 회사 일부를 타 회사에 매도를 하는 등 주식회사로서 각기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는데, ‘Standard Oil of New Jersey’는 ‘Exxon’으로, ‘Standard Oil of New York’은 ‘Mobil’이 되었다.
‘Standard Oil of Ohio’라는 이름으로 분리되어 나온 회사는 후일 ‘Amoco’가 되었고 ‘Standard Oil of California’는 ‘Chevron’이 되었다. 같은 Standard Oil에서 독립한 ‘Exxon’과 ‘Mobil’은 합병해서 ‘ExxonMobil’이 되었으며 아직도 Standard Oil의 색채가 농후하다. California의 Chevron도 역시 Standard Oil에서 분리된 흔적이 많이 남아 있다.
‘Standard’s Atlantic’ 역시 분리되면서 기름회사로 시작을 하였는데 훗날 ‘Richfield’라는 다른 회사와 합병하여 ‘ARCO’가 되었는데, 훗날 BP가 ARCO를 사서 BP와 통합을 하였으며 Amoco(Standard Oil of Ohio) 역시 BP가 사들였다. ‘BP’는 서부 7개 주(CA, OR, WA, NV, ID, AR, UT)에서는 ‘BP’라는 상표를 쓰지 않고 ‘ARCO’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
BP는 1909년에 ‘Anglo-Persian Oil Company’ 라는 이름으로 창업한 영국회사이며 현재 본사는 영국 Westminster City에 있다. 1954년에 회사명을 ‘British Petroleum’으로 개명 하였다. 1998년에 Amoco사를 매수 통합함으로서 세계 10대회사의 하나로 비대해졌다.
BP는 미국 멕시코만의 Louisiana 앞바다에 해저 유전에서 채유하는 해상 작업시설(offshore rig)을 갖고 있었는데 2010년 4월 20일에 발화 폭발이 되면서 11명이 생명을 잃고, 2일 후에 시설은 침몰하였다. 그러면서 해저의 채유 파이프가 터져서 막대한 기름이 분출되면서 인근 바다를 오염하여 Louisiana, Mississippi, Alabama, Texas, Florida 등의 주민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손해를 주고 자연계를 파괴하게 되어 사상최대의 재난으로 불린다. 터진 파이프를 막는데 여러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속출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 결국 사고발생일부터 86일만인 2010년 7월 15일에 작업은 만족스럽게 마감이되었다. 그동안 터진 파이프에서 유출된 원유는 무려 490만 배럴이었으며 자연계의 파괴 및 어업, 광광사업 등 주민의 생업에 끼친 손해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Shell’ 기름회사는 네델란드 회사인데 미국에 진출, ‘Shell Oil Company’라는 이름으로 방계회사를 만들어 미국에서 굴지의 기름회사로 성장하였다. 미국 Shell은 운영면에서 본사인 Royal Dutch Shell로부터 거의 독립되어 있는 상태이며 미국내의 사원만도 22,000여명이라고 한다. 미국 내에 갖고 있는 Shell 주유소는 약 25,000개소이며 Shell 상표는 미국 어디를 가나 눈에 띄는 주유소의 상징이 되었다. 주유소 업계에서 앞을 달리고 있는 셈인데 이러한 상태의 업소를 Market Leader라고 한다.
‘Texaco’도 굴지의 기름회사였으나 2001년에 일부는 Chevron에 매입되고 나머지는 Shell에서 인수를 하였다. Shell은 2002년부터 2004년 사이 과거의 Texaco주유소 간판을 전부 Shell로 바꾸었다.
California San Ramon에 본사를 둔 큰 기름회사는 Chevron과 El Segundo의 Union Oil of California(Unocal)였는데 2005년 Chevron이 Unocal을 매입해 Unocal은 Chevron사의 일부가 되면서 해체가 된 셈이다. 과거Unocal의 상표는 ‘Union 76’ 또는 ‘76’였는데 Chevron사의 소유가 되면서도 주유소의 상표는 여전히 ‘76’로 유지하고 있다.
Unocal은 1890년에 창업이 된 역사가 있는 회사이며 1910년에 Kern County의 유전에서 나는 원유를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정유시설(refinery)로 운송을 하는데 철도나 트럭을 쓰지 않고 송유관(pipe) 시설로 송출함으로서 유류계의 모범을 보였으며 온당한 유가를 유지하는데 공헌 하였다. Unocal은 거의 서부지역만을 판도로 하고 있었지만 1965년에 일리노이 소재의 Pure Oil이라는 회사와 합병을 하면서 ‘Union 76’ 주유소를 전국적으로 세워놓았다. 그 후 메이저급 기름회사로 성장, 2005년에 Chevron과 합병을 함으로서 Unocal은 실제적으로는 없어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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