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머랄드빛 바다.마야문명 숨쉬는 카리브의 보석
하드락 호텔에서 바라본 카리브해의 보석 같은 바다.
뉴욕 한인들은 행운아다. 카리브해의 보석 같은 바다와 함께 음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올인크루시브’ 제도의 혜택이 있는 멕시코 캔쿤을 비행기로 단 4시간 만에 갈수 있기 때문이다. 단 한 번의 여행으로 최고급 숙박시설과 정글탐험, 셸하 등 다양한 액티비티, 고대 마야 문명을 체험할 수 있는 캔쿤.
캔쿤으로 갈 때는 환전할 필요도 없고 여행용 어댑터를 챙길 필요도 없다. 호텔 내 식당 음식이 맛없다면 가격 걱정 없이 곧장 자리에서 일어나 다른 식당을 찾으면 된다. 여기에 에어멕시코와 뉴욕-캔쿤 직항 항공료 독점 계약을 채결한 동부관광을 이용하면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캔쿤을 즐길 수 있다. 동부관광은 한국어 가이드는 물론이고 골프 패키지와 베케이션 머니(리조트 크레딧) 등 다양한 혜택을 한인들에게 제공,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준다. 지금당장 가족, 여인, 친구, 지인들과 캔쿤으로 떠나자.
■가족과 함께=가족여행이라면 파라디수스(Paradisus) 호텔을 추천한다. 부모가 스파 나 식사 등을 자유롭게 즐기는 동안 아이는 호텔 직원이 아닌 육아전문가가 아이들을 맡아 준다. 아이들이 머무는 전용 공간에는 컴퓨터와 게임기, 책 등이 구비돼 부모와 떨어져도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호텔 방에는 아이 전용 미니 슬리퍼와 가운이 제공되고 샤워실에는 미니 욕조와 친환경 목욕제품이 따로 구비돼 있다. 냉장고에는 우유와 쿠키, 주스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가 준비돼 있다. 부모들은 캔쿤 호텔 중 가장 넓은 해변부지에서 여유롭게 카리브해를 즐길 수 있다.
가족여행으로 추천하는 또 다른 호텔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그랜드 까리베 솔라리스(GR Caribe Solaris). 아이들을 안전하게 맡아 주는 ‘키즈 클럽’ 서비스를 이용하면 부모들은 아이들의 신경을 쓰지 않고도 편안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게다가 이곳에 머무르면 바로 옆에 위치한 로얄 솔라리스 호텔의 레스토랑과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다른 호텔은 그랜드 로얄 솔라리스 호텔(Gr Royal Solaris). 이 호텔의 특징은 저녁식사를 하면서 멕시코 스타일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점이다. 아이들을 위한 전용 풀장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좋다. 객실의 58%만이 오션 뷰(Ocean view)지만 동부관광 이용 시 100% 오션 뷰 객실에서 묶을 수 있다. 여기에 4박 이상 묶게 되면 스페셜 랍스타 요리가 무료 제공된다.
■커플과 함께=지금 막 결혼한 신혼부부라면 카쿤 유일의 5성 호텔인 르블랑(LE BLANC) 호텔을 추천한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한국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호텔로 전 세계에서 1년 동안 이곳을 찾는 커플만 2,000쌍에 달한다. 총 250객실로 타 호텔에 비해 큰 규모는 아니지만 800명이 넘는 직원들이 손님 한명 한명에게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동부관광을 통해 4박 이상 이용 시 2,500달러 이상의 비치웨딩 상품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하루에 단 4커플에게만 제공되기 때문에 예약은 필수. 최근에는 한국의 공중파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김아중, 한지혜 등 인기연예인들도 찾아 유명세를 타고 있다.
허니문 커플들은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캔들 라이트 디너로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으며 호텔에 구비된 가운과 비치백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르블랑 호텔이 부담스럽다면 조금 더 저렴한 하드락(HARD ROCK) 호텔을 추천한다. 이곳은 전문 웨딩플래너가 제공하는 미니 웨딩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으로 동부관광을 이용하는 한인들은 2,000달러의 리조트 크레딧(베케이션 머니)을 제공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전문 웨딩플래너와의 상담을 통해 웨딩케잌부터 꽃, 비디오, 사진촬영까지 결정할 수 있으니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었던 로맨틱한 결혼식을 기대 해봐도 좋다.
■친구들과 함께=캔쿤은 친구들과의 여행지로도 인기가 높은 곳이다. 이들이 가장 즐기는 액티비티는 바로 골프. 캔쿤 골프장은 모두 9개로 모두 챔피언십 골프장이다. 동부관광을 통해 호텔 프로모션 등을 이용하면 무료 혹은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동문 혹은 각 모임 회원들과 캔쿤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라이브 아쿠아(LIVE AQUA) 호텔을 추천한다. 캔쿤 호텔의 사관학교라 불리는 곳답게 체크인 동안 손 마사지를 해주며 손님의 기분을 업(up) 시켜준다. 600개의 개실과 8개의 풀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파시설로 유명해 객실 내 각기 다른 아로마 향초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이다. 레스토랑에서 해변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고 매주 금요일 밤 8시에는 비치에서 불쇼를 관람할 수 있다.
시크릿 더 바인(Secret the Vine)은 지난해 8월 오픈한 최고급 호텔로 AM그룹의 최고급 리조트 중 하나다. AM그룹의 호텔은 등급에 따라 시크릿(Secret)과 나우(NOW), 드림(DREMS) 3가지로 나뉘는데 이 호텔에 숙박하게 되면 AM그룹의 이 세 호텔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세 호텔의 식당 수를 합하면 무려 35개에 달한다.
20~27층은 프리퍼드 클럽 레벨로 메인로비에 위치한 프론트까지 내려갈 필요 없이 자신이 묵고 있는 각 층에서 체크인, 체크아웃을 할 수 있다.
■액티비티=캔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셸하(Xelha)를 강력 추천한다. 세계 최대의 천연 수족관이라 자랑하는 곳인 만큼 스노클링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이 곳은 천연 자연 그대로를 이용해 만들어진 곳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한번 입장으로 식당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스노클링의 백미는 리버 투어. 강이 시작되는 곳에서 바닷물과 만나는 지점까지 물길을 따라 내려오는 코스다. 내려오는 동안 다이빙, 밧줄타기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수영을 못하거나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은 튜브에 몸을 실어 내려올 수 있다. 셸하 이외에도 정글투어(Jungle Tour)를 통해서도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정글투어는 2인용 모터보트를 직접운전하며 엄청난 가속도로 최고의 스릴을 만끽할 수 있는 캔쿤 최고의 액티비티다. 물살을 가로지르다 보면 바닷물에서만 자라는 맹그로브로 숲을 지나 40여 분 후 바다 한 가운데 배를 멈추고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하게 물살을 갈랐다면 이제는 마약 유적지 중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는 ‘툴룸(Tulum)’을 방문해 보자.
입구에 들어서면 마야인들의 지혜를 확인할 수 있는 바람의 신전(The Temple of Wind)을 만날 수 있다. 마야인들은 바람을 통하게 건물을 만들어 큰 소리가 나도록해 폭풍이 오면 그 소리가 커져서 자연재해를 대비했다. 조금 더 들어오면 프레스코화 사원을 만나볼 수 있는데 이곳은 태양의 동선을 관찰하는 천문대 역할을 했다. 해변을 따라 놓인 유적이 카리브 해의 탁 트인 경관과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문의: 201-313-8070(동부관광)<캔쿤=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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