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과학관에서 상영하는 입체영상으로 과학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울 수 있다.
뉴욕과학관: 3D영화.특별전.폐품활용 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
이스트메도우 도서관: 지구탐험 전시회, 스크린 터치 등으로 참여 유도
뉴욕과학관(New York Hall of Science)과 롱아일랜드 이스트 메도우(East Meadow) 공립 도서관에서 과학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적어진 자녀들에게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며 지식도 쌓아주고 여가시간을 보람되게 보낼 수 있는 가족이 함께 휴일 방문하면 좋은 두 곳 행사를 소개한다.
■ 뉴욕과학관
퀸즈 코로나플러싱 메도우 팍에 위치한 뉴욕과학관은 과학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특별전 및 각기 다른 주제를 전해주는 3D 과학 영화 3편이 상영되고 있다. 또 1월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위해 주말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입체영화
3D영화로는 ‘마지막 암초(The Last Reef)’, ‘우주의 폐물(Space Junk)’, ‘항공기의 전설(Legends of Flight)’ 이 상영되고 있다. ‘마지막 암초’는 젤리피쉬가 파괴하고 있는 열대지방의 암초의 세계를 파헤치고 있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11시, 금요일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11시30분과 오후 2시30분에 상영된다. 21일은 휴교로 인해 뉴욕과학관이 특별 개장,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볼 수 있다.
‘우주의 폐물’은 지구에서 2만2,000마일 떨어져 있는 행성들의 움직임과 변화를 소개하는 입체 영상물이다. 행성들의 놀라운 움직임과 지구의 자기 방어 능력 등이 소개된다. 상영시간은 화, 목, 금요일 낮 12시와 오후 3시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12시30분과 3시30분이다. 21일에는 낮 12시 오후 3시에 볼 수 있다. 이 영화는 오는 6월30일까지 상영된다.
‘항공기의 전설’은 항공기 만들어져 가는 과정을 필름으로 담은 작품이다. 첫 대중 항공기였던 에어버스 A380부터 787까지의 변화를 소개한다. 만 6세 이상에서 추천되는 영상물. 상영시간은 금요일 오후 1시와 4시,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1시30분과 4시30분이다. 21일은 오후 1시와 4시에 상영된다. 입체 영화 관람비는 과학관 입장료에서 별도의 요금(일반 6달러, 어린이와 학생 그리고 시니어 시티즌은 5달러)을 내야 한다.
▲특별전
특별전으로 ‘생명의 사인(Vital Signs)’과 ‘재생(ReGeneration)’이 열린다. ‘생명의 사인’ 전시회는 2월3일까지 열리는데 생물 단어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이벤트다. 어린이들의 기초 과학 지식을 쌓는데 효과적이다. ‘리제네레이션’은 1부가 이번 주말인 13일까지 열린다. 노건라이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예술과 과학 그리고 기술이 복합해 발전시기는 도시화와 위성도시의 발전에 대한 상호 관계를 보여준다. 리제네레이션의 2부는 ‘연루(Get Involved)로 12일 낮 12시와 4시에 웍샵으로 열린다. 태양열과 전기를 이용해 부풀게 하는 물체를 만들고 또 타임캡슐을 묻는 장면을 보게된다. 이 웍샵 행사는 8세 이상에게 추천되며 참가 어린이는 성인을 동반해야 한다. 별도의 참가비 15달러를 내야 한다.
▲주말 이벤트
@1월12일과 13일 : 어린이들을 위한 ‘나의 코코아’ 만들기 행사가 오후 2시와 5시에 열린다. 만 2세이면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어린이가 자신이 좋아하는 맛의 핫코코아를 만든다.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참가비는 입장료외에 가족당 8달러를 내야한다.
예약: http://www.nysci.org/visit/families/littlemakers/pre-register-little-makers. 또한 오후 2시와 5시에 또한 폐품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가 제공된다. 과학관이 준비한 다양한 폐품을 이용해 생각나는 대로 아무거나 만들어 볼 수 있다. 이 이벤트는 무료로 제공된다.
@1월20일 : 바느질을 경험하는 행사가 오전 10시30분와 낮 12시30분에 진행된다. 2세 이상은 가족단위로 참석해 이곳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패턴의 천들을 모아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참가비는 가족당 8달러.
예약 http://www.nysci.org/visit/families/littlemakers/pre-register-little-makers로 하면된다.
@1월21일 : 그림책 ‘Infinity And Me’의 작가 케이트 호스포드가 2~14세를 대상으로 무한에 대해 이야기를 펼친다. 작가의 작품 설명도 듣고 또 어린이들에게 무한을 찾아보는 토론시간이 열린다. 별도의 참가비가 없다.
@1월27일 : 눈송이 만드는 공작시간이 오전 10시30분과 낮 12시30분에 열린다. 새로운 기구와 패턴을 이용해 예쁜 눈송이를 만들어 집에 가져갈 수 있다. 2세 이상은 가족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 가족당 8달러.
참가신청은 http://www.nysci.org/visit/families/littlemakers/pre-register-little-makers로.
▲개관 시간
화~금요일 오전 9시30분~오후 5시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은 휴관 단 1월21일은 연방공휴일이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
▲입장료
일반(18세 이상): $11
어린이(2~17): $8
학생(대학생)과 시니어 시티즌(62세 이상): $8
무료입장 시간: 금요일 오후 2시~5시, 일요일 오전 10~11시
▲주소: 47-01 111th Street, Queens, NY 11368
▲웹사이트: www.nysci.org ▲문의: 718-699-0005
■ 이스트 메도우 공립도서관
이 도서관에서는 ‘지구탐험: 세기의 변화(Discover Earth: A Century of Change)’란 작은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오는 2월2일까지 계속되는 이 전시회는 지금 지구에서 일어나고 있는 기후의 변화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이 전시회에서 다루고 있는 주제는 기후, 물의 순환, 생태계, 지구의 변화이다.
작은 스테이션마다 각각의 주제를 다르며 이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스크린을 만지고 관람자가 정보를 찾아가도록 유도,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부추긴다. 과학책이나 과학 시간에 배운 것을 눈으로 체험하며 익힐 수 있다. 북극과 남극의 사진과 지구에 주는 영향 등을 소개하며 지구의 기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설명해주고 있다.
미 도서관 협회(ALA)와 우주과학관 상호교육 전국센터가 주관하는 이 이벤트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미 주요도시 10개 공립도서관 순회 전시회로 뉴욕에서는 이스트메도우에서만 마련된다. 이외에 캘리포니아 인글우드 공립도서관, 콜로라도 가필드 카운티 공립도서관, 플로리다 웨스트 플로리다 공립 도서관, 필라델피아 에프라타공립도서관, 텍사스 TLL 템플 메모리얼 도서관 등을 순회한다. 연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과학과 기술, 엔지니어와 수학 교육을 강화하는 STEM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주소 : 1886 Front St. East Meadow, NY 11554 ▲ 문의 : 516-794-2570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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