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의 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 선물
미국의 독립전쟁은 장장 8년이나 계속된 장기전이었는데, 독립군인 식민지세력은 1776년7월4일 독립선언을 계기로 13개주에서 소집한 의용군으로 합중국 육군을 조직하고 조지 와싱턴 장군이 총지휘를 하였다.
영국은 막강한 해군력으로 동해안을 제압하고 중요 도시 몇개를 수중에 넣었지만 출정한 육군병력이 충분치 않아서 전투는 막상막하로 장기화 되고 있었는데 프랑스와 스페인, 네델란드가 독립군에 합세를 해주어서 전쟁은 독립군의 승리로 끝이 났다.
프랑스는 1978부터 종전까지, 스페인은 1779년, 네델란드는 1780년에 참전해서 종전 때까지 전선을 지켰다.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 독립전쟁의 혈맹인 프랑스의 친미 유지들이 미국의 독립100주년(1876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기증한 선물이다.
이 동상의 조각가는 Frederic Bartholdi으로, 1870년에 착상하였으며 본래의 모델은 프랑스의 상징인 마리안느인데, 기금마련과 사업의 유기적인 진행 등을 위하여 동분서주하여 착상 후 16년이 지난 미국 독립 100주년 기념의 해인 1876년을 놓치고 1886년 10월 28일에 현 위치인 뉴욕항의 Liberty섬(당시는 Bedloes’ Island라고 호칭)에서 Grover Cleaverland 대통령 임석하에 성대한 건립 준공식을 마쳤다.
1870년에 동상기증을 착상한 프랑스의 Bartholdi는 미국 독립전쟁 참전자 후손들에게 호소한다던가 사회유지 등에 호소하여 모금을 시작을 하였다. 1871년에는 미국으로 건너와 우선 동상 설 자리를 탐색한 결과 뉴욕항의 입국에 자리한 현 Liberty섬이 적합할 것 같아서 당시의 대통령 Ulysses S. Grant장군을 만나 그 안을 제시하고 허락을 받았다.
그리고 관심을 가질만한 각계각층의 유지들을 만나 계획을 공개하고 미국측에서 협조할 기관도 정하였다. 이러한 거대한 조형예술품은 건립을 하여야 하는 토지가 중요하고 그 예술품을 올려놓을 수 있는 거대한 구조물이 필요한데, 기초와 구조물은 미국측에서 부담 건립한다는 합의를 보고 본국으로 돌아가 제조에 박차를 가했다.
이러한 거대한 구조물은 비바람을 타고 대기온도의 영향을 많이 받음으로 조형물은 조형물대로 어느 정도 유연하게 만들어야 하고 그 조형물을 받혀 줄 강철 골조를 튼튼하게 만들어서 거기에 씌우는 식으로 하여야 하기 때문에 Bartholdi는 조각을 담당하고 철골 부문은 파리 에펠 타워를 설계한 Alexander Gustave Eiffel이 담당을 했다.
현시세로 환산하면 총건립비가 약 $9,500만(동상 $4500만, 기초 $5000만)정도 들어갔는데, 모금의 피치를 올리기 위해 Bartholdi는 우선 토오치(torch)를 쥐고 있는 오른팔을 먼저 만들어서 필라델피아에서 있었던 100주년 기념전시장에 전시를 해서 좋은 성과를 보았다. 이어 1878년, 파리에서 있었던 세계박람회(Paris World’s Fair) 에는 흉상(가슴위이 머리까지)을 전시해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자유의 여신상은 미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상징하며, 19세기 이후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이민에게 신천지의 상징역할도 하였다. 조각의 외부는 동인데, 녹청으로 인해 녹색으로 되어있다. 동상만의 높이는 바닥에서부터 토오치 꼭대기까지 46미터이다. 기초 구조의 바닥부터 토오치 꼭대기 높이는 93미터이다.
거의 100미터인데, 웬만한 학교의 운동장 길이다. 오른손의 토오치의 불길은 순금으로 커버되어 있다. 왼쪽 손에는 1776년 7월 4일(독립일)이라고 새겨진 명판을 쥐고 있다. 바닥에는 끊어진 쇠사슬이 있고 여신이 발로 밟고 있다. 모든 탄압과 억압에서 해방되고 인류는 모두 평등이라는 상징이다. 여신이 쓰고 있는 관은 7개의 뾰죽한 뿌리가 있는데, 7대륙 7대양을 상징한 것이다.
“자유의 여신상”과 더불어 자유를 표방하는 또하나의 상징으로 “자유의 종”이 있다. Liberty Bell이라고 한다. 펜실베니아주의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아메리카 식민지의회 의사당(Pennsylvania State House)” 종각에 매달려 있던 종이다. 자유의 종은 노예폐지주의운동의 상징으로 그리고 민주주의가 표방하는 인간의 자유를 상징한다.
자유의 종에는 다음과 같이 구약 레위기 25장 10절의 말씀이 새겨져 있다: ‘PROCLAIM LIBERTY THROUOUT ALLTHE LAND UNTO ALL THE INHABITANTS THEREOF LEV. XXV X. (전국 거민에게 자유를 공포하라)’ 그리고 그 아래 ‘BY ORDER OF THE ASSEMBLY OF THE PROVINCE OF PENNSYLVANIA FOR THE STATE HOUSE IN PHILADA (펜실베니아 주의회의 명령에 의해 필라델피아의 의회의사당에’, MDCCLII(1753년)
미국 독립을 현실화한 13개 식민지의 대표회 집합체를 대륙회의(The Continental Congress)라고하며 독립 선언문 기초를 할 때는 펜실베니아주의 피라델피아에서 집회를 하였는데, 초안이 회의를 통과한 날짜는 1976년 7월 4일이었다. 그래서 이날을 미국 독립일로 정하고 기념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사실을 대중에게 광포하고 선언문을 대중 앞에서 발표한 날은 7월8일었다. 필라델피아 시장이 낭독을 했는데, 이때에 대중을 소집하는 수단으로 이 ‘자유의 종’을 울렸다. 이후 자유의 종은 미국의 독립을 상징하는 조형 예술품으로 애호를 받게 되었다. 지금은 펜실베니아 의사당이었던 건물에 보존되어 있는데 그 건물의 이름도 Liberty Bell Certer로 개칭이 되었다.
(끝)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