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절: O say, can you see, by the dawn’s early light/ What so proudly we hailed at the twilight’s last gleaming/ Whose broad stripes and bright stars, through the perilous fight/ O’er the ramparts we watched, were so gallantly streaming?/ And the rockets’ red glare, the bombs bursting in air/ Gave proof through the night that our flag was still there;/ O say, does that star-spangled banner yet wave/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오, 그대는 보라, 이른 새벽의 저 여명 속에/ 우리가 황혼의 마지막 광휘에 손을 저어 환호하던/ 저 넓은 선과 영롱한 별들로 새겨진/ 성벽들 너머로 힘차게 휘날리는 저 성조기를/ 로켓에서 쏟아내는 저 섬광, 공중에서 작열하는 포탄들/ 그 처절한 전화 속에서도 밤새 휘날리는 성조기;/ 오, 성조기가 펄럭이는 저 곳이/ 자유와 용맹의 땅이 아닌가?
2절: On the shore, dimly seen thro’ the mist of the deep/ Where the foe’s haughty host in dread silence reposes/ What is that which the breeze, o’er the towering steep/ As it fitfully blows, half conceals, half discloses?/ Now it catches the gleam of the morning’s first beam/ In full glory reflected, now shines on the stream/ ‘Tis the star-spangled banner. Oh! long may it wave/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깊은 안개 속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저 해안에는/ 오만하게도 적의 무리들이 깊은 적막 속에 휴식하고 있네/ 드높이 치솟은 절벽 위로 산들바람에 휘날리는 저 모습/ 반쯤 가려진 모습을 드러내고/ 이제 아침의 첫 광휘에 휩싸인/ 찬란한 광영 속 한 줄기 빛나는 저 빛이여/ 그것은 우리의 성조기, 그대 영원히, 영원히/ 자유와 용맹의 땅에서 휘날리리라!
3절; And where is that band who so vauntingly swore/ That the havoc of war and the battle’s confusion/ A home and a country should leave us no more?/ Their blood has washed out their foul footstep’s pollution./No refuge could save the hireling and slave/ From the terror of flight, or the gloom of the grave/ And the star-spangled banner in triumph doth wave/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이제 더 이상 고향과 조국을 전쟁의 폐허와/ 전투의 혼란 속에서 버리지 않겠다고/ 용감하게 맹세하던 군대는 지금 어디에 있나?/ 그들의 피로 사악한 궤적의 오염을 씻어냈도다./ 노예 된 자가 어딜 가도 피하지 못하는 것은/ 패배와 공포와 무덤의 빛이라./ 그리고 승리 속의 성조기는/ 자유와 용맹의 땅에서 휘날리리라.
4절; Oh! thus be it ever, when freemen shall stand/ Between their loved homes and the war’s desolation/ Blest with vict’ry and peace, may the Heav’n-rescued land/ Praise the Pow’r that hath made and preserved us a nation!/ Then conquer we must, when our cause it is just/ And this be our motto: "In God is our trust."/ And the star-spangled banner in triumph shall wave/ O’er the land of the free and the home of the brave.
4절; 자유인은 사랑하는 고향과 황량한 전쟁터에서나/ 하늘이 구한 이 땅의 승리와 평화로 축복받으리./ 우리에게 조국을 지켜 준 저 힘을 찬양하라./ 우리는 정당한 대의로 승리했으니/ “하느님 안에 우리의 믿음이 있다”고 외치자./ 그리고 승리 속의 성조기는/ 자유와 용맹의 땅에서 휘날리리라.
미국 국가의 가사(The Star-Spangled Banner)를 작사한 프랜시스 스콧 키(Francis Scott Key)는 메릴랜드 프레드릭 카운티에서 1780년 8월1일 태어나 1843년 1월11일 볼티모어에서 타계했다. 그는 미국의 독립을 위해 싸운 혁명군의 장교였던 존 로스 키의 아들로서, 세인트 존스 대학에서 수학한 후 그의 숙부였던 필립 바턴 키의 사무실에 근무하면서 법을 공부하고 메릴랜드 프레드릭 시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다가, 워싱턴 DC의 검사로 활약했다.
1814년 영국군이 워싱턴을 침공하자, 로스와 코크번 장군은 메릴랜드 어퍼 말보로의 윌리엄 빈즈 박사의 농장에 부대 본부를 설치했다.
키는 토마스 코크번 휘하의 ‘서프라이즈’ 함대에 편입되어 있는 동안 볼티모어를 공격하는 영국 해군과 미국 혁명군이 포트 맥헨리(Fort McHenry)에서 밤새 교전하는 것을 관찰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키는 먼동이 트기 시작한 이른 새벽에 미국 수비대 포트 맥헨리 요새에 성조기가 나부끼는 것을 보고 영국군에 맞서 싸우던 미국 혁명군이 건재하다는 사실에 큰 감명을 받고 이 감동의 시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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