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높이...더 빠르게... 짜릿한 스릴 만끽
이달 그레잇 어드벤처에 등장하는 새 놀이기구 ‘스카이스크리머’.
뉴저지 잭슨에 위치한 미동부 최대 테마 공원 ‘식스플래그스’(Six Flags)가 2012 시즌을 맞아 놀이동산과 사파리를 개장했다.
올 시즌에는 식스플래그스에 새로운 놀이기구와 이벤트들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놀이동산인 그레잇 어드벤처에는 24층 건물 높이에서 빠른 속도로 돌아가는 회전형 놀이기구 ‘스카이스크리머’ 스윙을 비롯 가족이 함께 타는 범퍼카 ‘펜더 벤더스’와 ‘데자 부’, 하늘을 나는 코끼리 ‘에어 점보’ 등 4개의 놀이기구가 첫 선을 보인다.
이어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겨냥해 이달 26일 개장하는 물놀이공원 ‘허리케인 하버’에는 강렬한 색도 색이지만 또아리를 들며 머리를 바짝 세운, 거대한 코브라 형상의 물 미끄럼틀 ‘킹 코브라’가 등장한다. 그레잇 어드벤처와 사파리는 이달 20일까지 주말에만 개장한 후 23일부터 9월3일까지 매일 문
을 연다.
■그레잇 어드밴처(Great Adventure):
그레잇 어드벤처 놀이공원에는 스릴만점의 13개 롤러코스터가 있다. 이중 2005년 등장한 킹다카 (Kingda Ka) 롤러코스터는 당시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가장 높이 오르는 롤러코스터로 꼽히며 강심장 젊은이들을 열광시켰다.
킹다카는 3.5초당 최고 시속 128마일로 달려 45층 건물 높이인 456피트까지 치솟아 90도 각도로 멈춰 선 후 45층에서 떨어지는 것과 같은 418피트 아래로 질주하는 그야말로 눈물 쏙 빠지게 하는 스릴감의 극치를 맛보게 한다.
롤러코스터광들이 좋아하는 또 다른 놀이기구는 나무 롤러코스터 엘 토로이다. 나무로 만들어져 쇠로 제작된 롤러코스터보다 많이 흔들리기에 더한 공포감을 주면서 가장 가파르게 떨어지는 롤러코스터이다. 2011년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전세계 나무 롤러코스터 인기도 순위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새로 선보이는 회전 놀이기구 ‘스카이스크리머’(SkyScreamer)는 식스플래그스 안 새로운 테마 공원인 어드벤처 앨리에 자리, 이달 17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식스플래그스 시즌 패스 구입자들에게 먼저 공개된 후 일반은 23일부터 탈 수 있다. 32개의 그네로 이루어진 이 스윙은 98 피트 높이의 타워까지 올라간 후 시속 40마일 속도로 공중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그네이다. 정말 죽고 싶을 만큼 아찔하고 무서운 놀이기구이다.
어드벤처 앨리에는 스카이스크리머보다는 덜 무서운 놀이기구로 공중에서 빠르게 회전하는 스크램블러 놀이기구 ‘데자부’와 공중 회전 꼬끼리 놀이기구 에어 점보가 이달 22일부터 첫선을 보이고 6월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범퍼카 ‘펜더 벤더스’가 등장한다.
■돌고래 디스커버리
대서양 돌고래들의 묘기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영리한 돌고래들이 높이 점프하고 관객들과 하나되는 쇼를 펼친다.
■와일드 사파리
아프리카 밖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드라이브 스루 사파리로 알려진 식스플래그스 와일드사파리는 천천히 차로 움직이면서 아프리카 야생동물을 구경하는 야생동물 보호 구역이다. 350 에이커의 와일드 사파리에는 사자,곰, 뱅갈호랑이, 얼룩말, 캥거루, 기린, 코뿔소등 1,200마리의 야생동물들이 개장 후 방문객 맞기에 분주하다.확 트인 자연 속에서 자유롭게 뛰노는 야생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보는 사파리는 모두 11개의 테마섹션으로 나눠 4.5마일 가량 길게 뻗어 있고 사자, 들소, 타조. 코뿔소, 코끼리 , 기린, 얼룩말, 곰, 시베리아·벵갈 호랑이.캥거루, 흑영양, 비비원숭이 등 전 세계 6대륙에서 온 야동물들이 살고 있다.
차를 타고 1시간 가량 관람하며 개인 차량이 아니면 사파리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가이드가 안내하는 사파리 익스프레스 투어와 클로즈 인카운터스 투어가 있다. 90분간 투어 버스로 이동하며 아주 가까에서 동물을 볼 수 있는 크로즈 인카운터스 투어버스 승객들은 차량 밖으로 나와 얼룩말에 먹이도 줄 수 있다.
■허리케인 하버 물놀이공원
식스플래그스 허리케인 하버 물놀이 공원에는 이제껏 볼 수 없던 눈에 띄는 물놀이 기구가 새로 나온다. 새 물놀이기구 이름은 ‘킹 코브라’(King Cobra). 코브라 뱀 모양의 이 물 미끄럼틀은 뱀처럼 생긴 관을 따라 튜브를 타고 회전하고 급강하하며 내려오는 스릴 만점의 물놀이기구이다. 시속 32마일 속도로 가파른 관을 따라 빠르게 내려오는 킹 코브라는 제작 회사인 폴린스가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야심차게 내놓은 물놀이 기구이다.
허리케인 하버에는 9개의 물놀이 시설이 있으며 그중 토네이도는 7층 건물 높이에서 60피트 아래로 떨어지는 공포의 물 미끄럼틀이다. 마치 토네이도처럼 튜브를 휩싸는 물살을 가르고 132피트 길이의 관을 타고 떨어지게 된다. 아주 높은 곳에서 미끄럼틀을 타고 뚝 떨어지는 ‘캐논볼, 와히니, 주라니모 폭포’도 있다.
■엔터테인먼트
그레잇 어드벤처 놀이공원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뮤지컬, 댄스 파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워너브라더스의 인기 캐릭터 ‘벅스 바니’와 ‘대피 덕’ 등 유명 만화 캐릭터들과 사진촬영을 하고 루니 튠즈의 친구들과 댄스 파티를 즐긴다. 이달 25일부터 매주 금요일에는 토~일요일 양일간 라이브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웹사이트: www.sixflags.com
▲문의: 732-928-1821
▲뉴욕에서 가는 길: 조지워싱턴 브리지를 건너 뉴저지 턴파이크(I-95 사우스)를 타고 가다 출구 7A(I-195 이스트 방향)로 빠짐→I-195 이스트로 가다 출구 16A로 나감-루트 537 웨스트로 1마일 가량 가다 식스플래그스 표지판을 따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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