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제·껌·플래스틱 용기 등 손상 가능성 적은 것들 집에 비축 고기 냉장보관해도 장기간은 곤란
▶ 다량으로 구입하면 좋은 품목들
필요할 때마다 사면 좋은 물건도 입지만 대량 매입하면 좋은 생활용품들이 있다. 화장지나 병물 음료 등은 웨어하우스나 도매점에서 대량 구매하면 소매업소에서 따로 사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코스코(55달러)나 샘스클럽 카드(50달러)를 이용할 경우 연 회비를 물론 내야 한다. 만일 코스코나 샘스클럽 카드를 사용할 경우 다량으로 매입해서 결국에는 연 회비를 제외하고도 이익을 내어야 한다. 다량으로 사는 것과 소량으로 사는 생활용품을 구별해서 사핑할 경우 장기적으로 보면 생활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
▲화장지
화장지는 언제든지 쓰는 물건이기 때문에 대량으로 매입해도 상관이 없다.
단지 화장지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한지 확인하고 가족들이 함께 쓸 수 있는 브랜드 상품을 매입한다. 페이퍼 타월도 마찬가지이다. 쿠폰 등을 이용해 다량으로 매입할 경우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병물 음료
병물 음료는 건강에 항상 좋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손님대접을 한다든가 음료가 많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여러 팩을 미리 사두면 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예를 들어 한 병에 1달러50센트짜리 음료수를 12병 들이 한 팩으로 살 경우 6달러로 크게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많이 사면 살수록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많은 물량을 한꺼번에 사서 집에 비축해 놓는 것은 공간을 차지하는 면에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기저귀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의 경우 기저귀를 대량으로 매입해 두면 많은 절약이 된다. 기저귀를 다량 구입해 두면 차 안이나 방, 어디에 두어야 할지 엄두가 안 날 수도 있다. 조금 귀찮기는 하지만 많이 사두면 이런 제품은 손상될 가능성이 적기 때문에 생활비를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개밥
개밥을 살 때도 많이 사두면 절약이 된다. 14파운드 박스의 개밥은 10달러 정도 되고 두 마리의 개가 반년 정도 먹을 분량은 된다. 그러나 개밥의 유효 일자는 반드시 살펴두어야 한다. 유효일이 지난 음식을 먹고 개가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껌
대부분 음식이나 화장지 등을 대량으로 사는 것은 생각하지만 껌을 많이 사는 것은 생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만약에 당신이 코스코 회원이라면 껌을 한꺼번에 많이 매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월마트에서는 1달러, 샘스클럽에서는 84센트에 껌을 매입할 수 있다. 그러나 소비자 입장에서 얼마나 자주 당신이 껌을 씹는지 고려해 본다. 또한 껌도 유효기한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반드시 살필 필요가 있다.
▲세탁세제
세탁세제는 액체 혹은 파우더 양쪽 어느 것으로 사든 상관이 없다. 어떤 제품의 경우 대량으로 매입할 경우 40~50%를 절약할 수 있고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기도 하다. 그러나 사용방법을 잘 숙지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용법에 나온 양 만큼만 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기
대가족이 있는 경우만 제외하고는 상하기 쉬운 식품을 대량 매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러나 당신이 정기적으로 고기를 먹는다면 세일하는 품목을 많이 사서 냉장고에 놓고 먹는 것은 권장할 수 있다. 그러나 잘 포장하고 저온에 냉장을 해둬야 한다. 그리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고 해서 이 음식이 영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위험천만하다. 만약에 고기 포장을 풀었다고 가정을 하면 이것은 길어 봐야 60일간 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6개월이나 9개월까지 가지 않는다. 그리고 그전이라도 조금 상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위생을 생각해서 버려야 한다. 집락 용기 등을 사용해 여러 개로 나눠서 저장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저장 아이템
포일, 냉장백, 플래스틱 밀봉 식품보존 용기(Tupperware) 등을 많이 사둔다. 그러나 사기 전에 용도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다. 만약에 터퍼웨어를 다시 재활용해서 쓸 계획이라면 그렇게 많이 사둘 필요는 없지만 고기를 다량으로 사서 냉동 보관할 경우라면 많이 사두는 것이 낫다.
▲개인용품
비누 같은 것은 낱개로 드럭스토어에서 사기보다는 코스코에서 다량 매입하는 것이 낫다. 그러나 샴푸, 치약, 면도기 같은 것은 다음에 샤핑하는 시기를 잘 생각해서 적당량을 사는 것이 좋다.
▲페이퍼 플레이트와 플래스틱 포크
바비큐 시즌에 더할 나위 없이 필요한 것이 페이퍼 플레이트와 포크, 나이프 등이다. 초대하는 손님 수에 맞출 필요 없이 많이 사놓아도 결국 내년에도 쓸 수 있는 물건이라 충분히 사두는 것이 좋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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