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년층에 컴퓨터 설치·수리 집에서 건강빵 만들어 판매
▶ 사진기술 이용 기념일 촬영 VHS테입→CD 제작 등 다양
과외로 수입을 올리는 방법
경제적으로 풍요롭기 위해서는 적게 쓰거나 많이 버는 수밖에 없다. 불행하게도 돈은 즉각 벌리는 것도 아니고 소비습관이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당신이 아이디어만 잘 짜내면 가계수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있다. 특히 요즘처럼 고유가 시대에 경기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에 부수입이 생긴다면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푼돈을 벌기 위해 시작한 일이지만 본인의 취미와 과외로 하는 일이 잘 연결될 경우 오히려 본업보다 돈을 더 벌 수도 있다.
▲프리랜서로 글을 써본다.
당신이 글 쓰는 데 소질이 있고 문법, 철자법, 커뮤니케이션 등에 자신이 있다면 한번 프리랜서 작가가 되는데 도전해 본다. 대상이 신문, 잡지, 혹은 정기 간행물일 수도 있다. 만약에 일자리를 얻게 되면 쏠쏠치 않은 부수입이 될 것이다. 블로그에 글을 올린다든가 아니면 로컬 신문에 글을 제출하면 일을 해보겠느냐는 제안이 올 것이다.
▲튜터가 된다.
만약 당신이 학사학위 소유자 이상이라면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는 튜더가 되어 본다. 본인이 구사 가능한 외국어를 가르칠 수도 있고 음악에 소질이 있으면 기악이나 성악을 가르칠 수도 있다. 이밖에도 웨이트 트레이닝 혹은 꽃꽂이, 컴퓨터, 수학 등 수요는 많이 있다.
▲사두고 입지 않는 옷이나 중고품을 판다.
호경기 때 사두었지만 옷장 안에서 잠자는 옷들을 재고 정리하면 현금을 마련할 수 있다. 의류를 잘 보관했다면 위탁 판매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크레이그리스트(craiglist.com)나 이베이(ebay.com)를 통해 중고물품을 판매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보통 소매점에서 지불했던 가격의 30~50%에 재판매할 수 있다.
▲거라지 세일을 활용한다.
주말을 활용해 거라지 세일을 시도한다. 동네 마켓의 광고판이나 골목마다 사인판을 달아놓는 등 광고 전략에도 신경 써야 한다. 또한 동전 및 잔돈을 많이 준비하고 샤핑객들을 위한 백 등도 충분히 확보하고 야드세일을 하기 전에 다른 야드세일장을 방문해서 가격을 살펴본다. 이웃주민들을 대상으로 가재도구나 옷에서부터 중고 전자제품, 책, CD, 게임 등을 판매해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다.
▲공예품이나 그림 등을 판다.
중고품을 팔기보다는 독특한 새로운 공예품을 파는 것이 더 낫다. Etsy.com 같은 웹사이트는 보석류에서부터 미술품, 소비자 주문 지갑까지 팔 수 있다. 소셜네트웍 ‘Pinterest’ 같은 곳을 통해서 프로모션을 할 수도 있다. 소장자는 별 가치를 못 느끼는 공예품이나 그림이라고 할지라도 바이어에 따라서는 그 가격을 높이 책정해 줄 수도 있다.
▲온라인을 통해 일을 한다.
인터넷으로 리서치를 해주는 일도 로컬 비즈니스에서는 돈을 벌 수 있는 일이다. 또한 ‘SurveySavvy.com’ 같은 웹사이트에서는 설문조사 하나 당 1달러에서 15달러를 준다. 온라인에서 구직정보를 찾을 수도 있다.
▲잃어버린 돈을 찾는다.
휴면 금액은 주인이 찾아가지 않아 주정부가 임시보관 중인 돈이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은행 휴면계좌를 포함해 세금 환급액, 주소 불일치 수표, 미수령 보험금, 찾지 않은 대여금고 보관 현금, 정부지급 보상금, 부동산 에스크로 계좌 등이 포함돼 있다. 보통 8명 중에 1명꼴로 휴면계좌 등에서 돈이 잠자고 있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웹사이트를 검색하면 관련 자료가 나온다.
(http://scoweb.sco.ca.gov/UCP/)에 이름, 회사명, 세금보고 번호를 입력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생각지도 않은 돈을 발견하면 가계에 큰 도움이 된다.
▲라이프 코치가 된다.
라이프 코치는 남들에게 성공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본인의 잠재성을 살릴 수 있도록 고무시켜 주는 일을 한다. 주말이나 혹은 주중에 점심시간, 저녁시간을 이용해 대상자를 만나서 인생코치 일을 해주면 보람도 느낄 수 있고 부수입도 된다.
▲뒷마당을 이용해 유기농 작물을 재배한다.
유기농 작물을 재배해서 수확한 후 인근 식당에 내다판다. 확실하게 오개닉 제품이라는 것을 입증한다면 주방장들은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라도 산다. 본인이 수확해서 배달을 해도 된다.
▲컴퓨터를 설치하거나 수리해 준다.
요즘은 컴퓨터에 무선 시스템이 도입되어 설치하기가 예전처럼 쉽지 않다. 테크놀러지에 서투른 중년층이나 노년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설치 및 활용법을 알려주고 어떻게 잘 유지하는 지도 알려준다. 일단 사람이 방문하면 인건비가 올라가기 때문에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또한 사소한 고장도 못 고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컴퓨터에 능숙한 경우 수리까지 겸하면 더 좋다.
▲테크놀러지 관련 파트타임 잡을 잡는다.
요즘은 VHS 테입을 CD로 옮기고 오랜 사진을 스캔하는 일, CD를 MP3로 옮기는 일 등 포맷을 이동하는 일에 대한 수요가 많다. 옛날 추억이 담긴 가족사진이나 비디오를 CD로 컴퓨터로 옮겨놓는 일도 대상에 따라서는 어려운 일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소비자들을 공략한다면 적지 않은 수입을 올릴 수 있다.
▲빵을 굽거나 잼 등을 만든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빵이나 잼을 사서 먹기보다는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이 선호되고 있다. 현미빵 등 건강식품을 만드는 방법을 잘 안다든가 잼을 만들 수 있다면 좋은 수입원이 된다.
▲사진사가 되어본다.
주말에 있는 결혼식이나 자녀들 생일행사, 혹은 기념일 등 다양한 행사에 사진사로 나가 본다. 사진을 잘 찍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위기를 잘 맞춰 주고 크레딧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수선을 한다.
의의로 재봉틀을 잘 다루기가 쉽지 않다. 재단에 소질이 있어서 재봉 일에 능숙하다면 인근 세탁소, 양복점 등에서 의류 수선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다.
▲집안의 가계를 확인해 준다.
족보학에 관심이 있다면 집안의 뿌리를 확인해 주는 일을 한다. 좀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본인의 족보를 알고 싶어 한다. 조상이 어디에서 어떻게 왔으며 살아왔는지 가계도를 완성하는 일을 통해서 보람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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