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더스, 치프스와 원정경기 오버타임 승리>>
7승7패의 오클랜드 레이더스는 지난주 리그최고의 그린베이 패커스에게 시즌첫패를 선물한 조라이벌 6승8패의 캔사스시티 치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오버타임끝에 승리함으로 3연패 늪에서 벗어남과 동시에 7주의 홈경기에서 0대28의 무득점패 수모를 떨쳐냈다. 레이더스는 치프스의 킥오프에서 리턴맨 브라이언 맥캔의 91야드리턴으로 치프스 14야드에서 공격을 시작하게됐고 필드골로 3대0이됐다.
하지만 2번째 공격에선 쿼터백 카슨 파머가 인터셉션을 던지며 공을 뺏겼고 결국 필드골로 3대3이됐다. 서로 펀트로 공을 주고 받던 중 레이더스는 2쿼터후반에 54야드 필드골차기에서 트릭플레이로 터치다운을 만들었지만 시간지체반칙으로 무효가 됐고 59야드 필드골이 골대를 맞고 튀어나와 득점에 실패했다. 레이더스 46야드에서 공을 잡은 치프스가 13야드까지 밀고 들어왔지만 레이더스 수비수 매트 지오다노가 치프스 쿼터백 카일 오튼을 인터셉션하며 공을 뺏아왔다. 파머가 또다시 인터셉션을 던지며 공을 되돌려주고 전반전 종료와 함께 치프스에게 필드골 기회를 줬지만 필드골을 블락하며 점수를 주지않았다.
후반전에서 파머가 데나리어스 무어에게 61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지며 10대3이됐고 필드골을 내주며 10대6이됐다. 4쿼터에서 레이더스 수비팀은 오튼의 패스를 또다시 인터셉션하고 4다운도 막아내는등 꾸준했고 공격팀은 필드골을 추가하며 13대6이됐다.
하지만 경기종료 1분에 치프스의 덱스터 맥클러스터에게 49야드를 내어준것이 두웨인 보우의 3야드 패스캣치터치다운으로 이어지며 13대13이됐다.
다행이 경기종료와 함께 레이더스 수비수 리차드 시모어가 치프스의 49야드 필드골을 블락함으로 경기는 오버타임으로 넘어갔다.
먼저 공격에 나선 레이더스는 첫 플레이에서 파머가 데이어스 헤이워드-베이에게 53야드 패스를 성공시킨 결과 스베스찬 재니카우스키의 36야드 필드골로 승리하며 시즌전전 8승7패와 함께 플레이오프진출도 가능하게 됐다.
<<49ers, 시혹스와 원정경기 필드골 4개와 함께 신승>>
NFC 서부조 승자 11승3패의 샌프란시스코 49ers는 7승7패의 조 라이벌 시애틀 시혹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키커 데이빗 에이커스의 리그 연최다 필드골 기록과 함께 승리를 얻어내며 서부조 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첫 킥오프부터 서로 거친 몸싸움으로 시작된 이 경기에서 먼저 공격에 나선 시혹스는 예상과 달리 패스로 공격했고 44야드 패스를 연결시킨 쿼터백 타바리스 잭슨이 더그 볼드윈에게 13야드 패스터치다운을 던져 0대7이됐다.
49ers 공격팀도 짧은패스로 공을 움직였지만 51야드 필드골이 빗나가며 득점에 실패했다. 수비팀이 쌕하며 잭슨의 패스를 연속으로 막아내며 공을 되돌려 받고 프랭크 고어와 켄들 헌터의 콤비 러닝으로 2쿼터에서야 52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며 3대7이됐다.
2쿼터말49ers 43야드에서 시작한 시혹스가 1야드까지 밀고 들어왔지만 시혹스의 엉성한 플레이로 터치다운을 막아내 필드골로 3대10이됐다. 후반전 먼저 공격에 나선49ers의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가 마이클 크랩트리와 버논 데이비스에게 27야드, 16야드, 17야드를 성공시킨 결과 고어의 4야드 러닝터치다운으로 10대10이됐다.
수비팀과 스페셜팀이 제몫을 다하는동안49ers 공격팀이 필드골 2개를 추가하며 16대10이됐다. 하지만 4쿼터 후반에49ers의 펀트가 블락당하며 자기진영 4야드에서 공을 뺏겼고 그결과 원통하게도 마샨 린치에게 시즌 첫 러닝터이다운을 내주며 16대17이됐다.
다시 공격에 나선49ers는 스미스가 크랩트리에게 41야드 패스를 던져 결국 필드골로 19대17이 됐고 수비팀은 반격에 나선 시혹스의 잭슨을 펌블시키는등 끝까지 잘 막아내며 승리하여 12승3패를 기록했다. 이로서 다음주 시즌 마지막경기에 승리하면 컨퍼런스 2위로 플레이오프 첫주에 휴식을 가질수 있게됐다.
<성희준 객원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