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미국에 유학와서 2년간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간 어느 유학생이 미국에 대하여 자신이 느낀 소감을 적은 글이다. 공감하는 바가 많아 독자들과 함께나눈다.
1). 축복받은 나라이다: 미국은 세계에서 네번째로 큰 넓은 나라이다. 그리고 거의 모든 땅이 쓸모가 있다. 사막과 산림지대가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땅은 언제든지 활용가능 할 정도이다. 신이 축복한 나라가 바로 미국이다.
2). 역사를 만들어 나아가고 있다: 미국이 건국된지 200여년이 지났다. 독립전쟁, 남북전쟁, 진주만 피습, 911테러 등 수난을 겪은 나라이다. 넓은 국토위에 역사의 흔적을 남기고 있다. 링컹의 경우, 출생지인 켄터키 주, 정치적 고향인 일리노이 주에는 링컨의 흔적이 많다. 곳곳에 링컨 관련 공원과 박물관이 있다. 역사는 현재와 미래를 위한 기록이다. 사소한 것 하나도 역사로 만들고 기록하고 있다.
3). 정이 없다: 한국의 독특한 정의 문화가 미국에는 없다. 대표적으로 회식문화. 회식이 거의 없을 정도로 적다. 피자를 한판 함께 먹는 것이 전부. 정나미가 떨어질 정도로 삭막하고 건조하다. 미국은 재미없는 천국이고 한국은 재미있는 지옥이라는 말이 맞다.
4). 질서가 있다: 질서를 강조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와 질서를 부르짖어도 질서가 통하지 않는 나라가 선진국이냐 아니냐의 차이다. 떼 법과 큰 목소리로 승부를 짖어대지 않는다. 논리와 토론을 통해 질서가 정해진다. 질서에서 벗어나면 “왕따”를 당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5). 재래시장이 없다: 미국에는 재래시장이 없다. 대신 할인마트를 이용한다. 한국의 남대문이나 동대문 시장 등, 전통시장의 모습은 찾기 힘들다. 매주 한두차례씩 농산물 시장이 열린다. 그러나 신선한 농산물을 얻지만 가격이 싸지는 않다.
6). 먹거리 문화가 없다: 음식의 종류가 수십가지인 한국에 비해 미국에서는 먹거리 문화를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피자, 햄버거 등, 패스트 푸드 문화이다. 어느 도시에 가든 중국식 부페가 있다. 패스트 푸드에 지친 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국의 음식문화는 세계에 내놓을만 한데...
7). 물가가 싸다: 미국에 오자마자 느낀 점이다. 중국산의 조악한 제품이 많긴하지만 마트나 아울렛 등에는 저렴한 물가의 제품들이 많이 있다. 서울의 물가는 고통스럽다.
8). 도서관이 도서관답다: 한국의 도서관은 개인 열람실이다. 집에서 공부하기 어려우니까 찾는 곳이다. 그러나 미국은 책을 읽고 토론하는 곳이다. 도서관은 모든 연령대를 위한 곳이다. 여러 사람들이 논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다. 미국의 도서관은 사랑방 같은 곳이다. 미국의 도서관이 맘에 든다.
9). 엘리트가 지배하는 나라: 미국은 엘리트가 지배하고 있다. 엘리트를 지도자로 뽑고나면 인정하고 따라준다. 대다수 국민들은 소수의 엘리트가 지향하는 곳으로 따른다. 정치적 이슈는 관심있는 사람들만의 이야기다. 중앙의 이슈보다는 현실적인 과제를 우선시 하는 듯하다.
10). 약자 배려의 나라: 어느곳을 가든지 약자가 우선시 된다. 어린이와 임산부 그리고 노인들을 배려하고 양보한다. 장애아도 보통 사람처럼 대한다. 장애자 시설물은 기본이다.
11). 자동차의 나라: 가까운 곳도 걷지 않는다. 자동차 없는 미국은 상상조차 어렵다. 대부분의 가정에 한대 이상의 자동차가 있다. 차에서 내리지 않고 음식 등을 주문하는 Drive-Thru 문화가 발달했다. 상대적으로 대중교통은 뒤져있다. 대중교통은 한국이 특히 서울이 앞서 있다.
12). 쿠폰의 나라: 쿠폰을 잘만 이용하면 요긴한 나라가 미국이다. 우편물이나 광고지를 통해 손쉽게 쿠폰을 접할 수 있다. 학교 기금 모집의 일환으로 “쿠폰 북”을 활용하기도 한다. 음식점이든 상점이든 쿠폰을 가져가면 많은 활인을 받을수 있다.
13). 스포츠의 나라: 심심한 미국을 흥분시키는 것이 스포츠이다. 야구, 농구, 미식축구 등, 다양한 스포츠가 계절을 따라 공존한다.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가까이 한다. 공부도 하면서 운동을 만끽한다. 특히 미식축구는 미국을 열광케 한다. 대학의 미식축구 개막식에 “스텔스”기를 띄워 축하해 줄 정도.
키 한 / 뉴-스타 부동산 토랜스 지사
(310)968-8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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