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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in everything,
do to others what you would have them do to you,
for this sums up the Law and the Prophets.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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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는 범우주적 진리입니다.
황금률이란 그야말로 금 쪽 같은 으뜸 진리를 말합니다.
이 세상 많은 진리 중 진정 최상이라 할 수 있는 진리,
이를 가리켜 ‘the Golden Rule’이라 합니다.
신약성경 마태복음 7장 12절 말씀입니다.
Easier said than done! 말은 쉽죠.
나 대하듯 남 대하라. 말같이 쉽지 않습니다.
우선, 나를 ‘제대로’ 잘 대하는 지부터 자문해 봅니다.
내 몸, 내 마음, 내 느낌, 내 영혼, 이렇게 “내 것”이라 불리는
것들을 진정 잘 ‘대접’하며 살고 있는지요? 어떨 땐, 남보다
더 모질게 학대하고 괴롭히는 게 바로 내 몸 내 마음이
아니던가요? 그러니, 나 대하듯 남 대하라는 것도
어찌 보면 그리 상책은 아닌 듯 하기도 합니다.
‘황금률’ [the Golden Rule]은 결코 기독교만의 전유물은
아닙니다. 하늘과 땅의 진리를 두루 알아내고 몸소 실천하다
급기야 ‘예정된’ 시련을 거룩하게 마친 예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이라 기독교에만 있는 진리로 알면 속 좁은 종교인으로
전락해버리고 맙니다. 스님은 회개가 안 되는 사람이라느니,
스님들 빨리 예수 믿어야 한다느니, 불교가 들어간 나라는
다 못 산다느니 하는 망언을 거침없이 쏟아내는 목사님의
코미디가 불거지는 풍토에선 예수님의 ‘황금률’도 어디론가
멀리 출장 중임에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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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want others to be happy, practice compassion!
If you want to be happy, practice compassion!
남들이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자비를 베푸십시오.
당신이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자비를 베푸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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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너털웃음을 달고 사는 달라이 라마의 말씀입니다.
남 행복도 내 자비에서, 그리고 내 행복도 내 자비에서
나온다고 간결하게 가르칩니다. ‘친절이 바로 내 종교’라
간단히 말하는 티베트 불교의 법왕, 진리는 늘 간단하다며
안경 너머로 자상한 눈빛과 함께 너털웃음을 내 보입니다.
“I do not have a religion. Kindness IS my religion!”
난 따로 종교가 없답니다. 친절이 내 종교일 뿐이에요.
이게 ‘황금률’이 아니면 무엇이 또 황금률이란 말입니까?
남들 대하기를 나 대하기 보다 더 큰 자비와 친절로 대하면
그게 바로 최상의 종교라는 말씀, 예수님의 황금률과
꼭 같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무명[無明]의 속박을
벗어나지 못한 미개인들이요, 또 진정으로 깨달은 붓다인 예수를
신격화하는 미신놀음에 얽매인 불쌍한 중생이라 결코 폄하하지
않습니다. 깨인 불자들은 그 누구도 감히 목사님들이 가장
깨달음에서 먼 중생이라 말하는 법이 없습니다. 기독교가 들어간
나라들은 늘 남의 나라를 침략해 선교란 구실로 약육강식을
일삼아온 제국주의자들이라 마구 말하지도 않죠. 그런 말은
내 가슴 아픈 만큼 남의 가슴도 아프게 하기 때문이란 걸
너무나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자기도 모르게 아집과 독선으로 내뱉은 말들은 늘 나와 남의
상처로 남습니다. 남을 공격한 말은 곧 비수가 되어 나를 찌르게
됩니다. 카르마의 법칙은 추호의 여지도 없이 엄격하게 우주를
관장하고 있답니다.
망어중죄금일참회《妄語重罪今日懺悔》
기어중죄금일참회《綺語重罪今日懺悔》
양설중죄금일참회《兩舌重罪今日懺悔》
악구중죄 금일참회(惡口重罪今日懺悔)!
말로 아무리 읊조려도 용서되지 않는 구업,
입으로 짓는 카르마, 진정 조심해야 할 일입니다.
거짓 말, 꾸민 말, 두 말, 나쁜 말로 짓는 죄,
참회만으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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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 through the narrow gate.
For wide is the gate and broad is the road
that leads to destruction, and many enter through it.
But small is the gate and narrow the road
that leads to life, and only a few find it.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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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황금률 마태복음 7장 12절 바로 다음에 이어지는
13-14절입니다. 그러고 보니, 왜 이 말씀이 ‘황금률’ [the
Golden Rule] 바로 뒤에 이어지는 지 그 뜻이 자명해집니다.
왠지 얼굴이 붉어집니다.
“나나 잘 하세요!”
Cheers!
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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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for the Soul 지난 글들은 우리말 야후 블로그
http://kr.blog.yahoo.com/jh3choi [영어서원 백운재],
EFTS 폴더에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커뮤니케이션 학 박사/캘리포니아주립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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