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경제정책 수장 3인방에 이어 하와이 공화당 대표도 한인 1.5세 선출
하와이 주정부와 호놀룰루 시, 마우이 카운티 경제국 수장직에 한인들이 줄줄이 발탁된데 이어 하와이 공화당 대표직에도 한인 2세가 발탁되며 하와이 한인사회 세대교체를 주도해 갈 인물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대통령의 고향 하와이에서 열리는 아시아ㆍ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이 본격 시작됨에 따라 세계인들의 눈이 하와이를 향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주한인 이민종가 하와이를 처음 방문하는 한국의 대통령을 맞는 하와이 한인사회 역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2일 대통령과 함께하는 하와이 동포 간담회에는 120여명의 각계 한인들이 참석해 하와이 한인 이민 200년 역사를 이어갈 한-하와이 상호 발전을 이어가는 미래지향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인들이 동경하는 관광지 하와이는 한민족에게는 조국의 독립운동과 건국운동 역사를 함께하는 미주한인들의 이민종가이자 한미군사 동맹의 요충지로서 그 지정학적 의미가 남다른 곳이다.
군사적 요충지 외에도 해외 한류열기 진원지로서의 하와이의 의미는 더욱 더 특별하다.
10여년전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의 성공적 개최는 하와이에 한류드라마 열기에 본격 불을 지피며 한식의 세계화는 물론 코리언 페스티벌을 다민족 사회 하와이의 새로운 문화관광 상품으로 뿌리내리 게 했다. 그런가 하면 미주 최초로 주립도서관내에 한국어 도서코너를 개설하고 주 전역에 한국어 도서보급을 가능케 함은 물론 하와이대학교를 한국학의 메카로 자리매김케 했다.
이 같은 한류문화 열기는 이제 본격 경제한류 붐 조성의 불씨를 지피며 다양한 한-하와이 비즈니스 교류의 중심지로 하와이를 부각시켜가고 있고 이를 주도해 갈 커뮤니티 차세대 리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1993년 이민90주년기념사업을 시작으로 오늘에 이르기 까지 한인사회 진정한 리더로 솔선수범을아끼지 않고 있는 김창원 원로의 뒤를 이어 경제한류 붐 조성을 주도해 갈 리더로 렉스 김 한미재단 및 동서문화센터 이사, 피터 김 전 한미재단 회장 그리고 제프 정 KBFD 부사장의 행보를 주시하게 된다.
김창원 원로는 한인으로는 최초로 하와이대학교 총동창회장, 하와이대학교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하와이주 최대 건설회사 말단 사원으로 입사해 회장직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하와이 주에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원로이다. 한인사회에서 그의 봉사와 헌신은 이민100주년사업의 성공개최는 물론 아낌없는 기부정신은 한인문화회관건립사업의 동포사회 모금운동의 열기를 지폈다.
그의 교육에 대한 지원은 하와이대학교는 물론 주내 초등학교 나아가 한국의 카이스트에까지 기부를 아끼지 않아 곳곳에 그의 이름을 딴 연구소와 학교 건물이 자리하기에 이른다.
김 회장의 이런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 정신은 그의 장남 렉스 김 변호사와 피터 김 한미재단 전회장에 이어져 코리언 페스티벌의 지속적인 개최의 원동력이 되고 있고 이민 110주년 성공개최의 주역으로 그들의 본격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렉스 김 한미재단 이사는 이민 90주년기념사업회부터 부친을 도와 법률자문과 한인사회와 로컬사회를 잇는 창구역할로서 그림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고 이민100주년기념사업의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설립된 한미재단의 이사로 활동하며 하와이 세대간 화합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하와이 동서문화센터 이사로 선임되어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피터 김 한미재단 전회장은 야미바베큐를 통한 한식의 로컬화,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는 하와이를 대표하는 기업인이다. 그런가 하면 NFL 미식축구 세계에서는 유명 킥커로 이름을 남긴 스포츠 스타로 하와이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자원봉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김창원 원로의 커뮤니티를 위한 봉사정신을 누구보다 깊게 헤아리며 앞으로 한미재단을 통한 커뮤니티 세대간 화합을 주도해 갈 리더로서의 역할기대를 높이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제프 정 KBFD 부사장은 미국 최초의 한국어 공중파 방송국을 개국한 부친(정계성 회장)의 사업정신을 이어받아 하와이에 한류 드라마 열기를 주도해 가고 있다.
하와이 국제영화제 이사와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한국방송문화 컨텐츠를 주류에 알리며 하와이 에 한국 드라마는 물론 영화 붐을 주도해 가며 경제한류 붐의 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한국영화의 헐리우드 진출의 교두보로서 하와이 국제영화제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그 역할기대를 높여갈 것으로 예상ㄴ된다.
<사진설명: ▲김창원 원로 ◀◀◀피터 김, 렉스 김, 제프 정(사진 왼쪽부터)
와이키키에서 올해로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리언 페스티벌은 다민족사회 하와이 문화축제로 자리하며 한인사회 세대간 화합은 물론 경제 한류를 주도해 나갈 주요 이벤트로 주정부와 시정부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앤 정 시경제개발국장과 피터 칼라일 시장이 지나 김 상공회의소장에게 시정부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본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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