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체험장으로 바뀐 뉴저지 식스프래그스 그레잇 어드밴처<사진출처=그레잇 어드밴처 사이트>
10월의 마지막 날 핼로윈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핼로윈 데이(10월31일)를 맞아 뉴욕일원에서는 무시무시한 의상 퍼레이드와 유령의 집, 오싹하게 하는 공포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MF 갤러리 핼로윈 작품전
브루클린 본드 스트릿 소재 MF 갤러리(213 Bond St, 발틱 스트릿과 버틀러 스트릿 사이)에서는 11월3일까지 무시무시한 그림을 보여주는 핼로윈 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관람자는 전화예약 요망. 917-446-8681
■브루클린 미술관 미이라 투어
브루클린 미술관(200 Eastern Pkwy at Washington Ave.)은 20일 오후 8시 3층 이집트관에 설치된 미이라들의 신비를 벗기는 무료 미술관 투어를 실시한다. 투어 참여 관람객은 1층 로비에서 모임. 718-638-5000
■뉴욕식물원 유령의 펌프킨 가든(The Haunted Pumpkin Garden)
브롱스 소재 뉴욕식물원(2900 Southern Boulevard)은 거미와 뱀 등 무시무시한 동물모양으로 깎아 새긴 호박 조각들을 설치한 유령의 펌프킨 가든을 개장했다. 이달 30일까지 일반에 개방하는 펌프킨 가든에는 온갖 모양의 호박 조각들이 식물원 곳곳에 설치되어 있고 무시무시한 유령 의상이나 재미있는 허수아비 의상을 한 안내원들이 방문객들을 반긴다. 22일과 23일 하루 종일 푸드 조각가가 나와 거대한 펌프킨 조각 만들기를 시연하고 22일과 29일 오후 7시30분 해가 저문 후 어둠속의 조각들을 구경하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관람료 20달러(식물원 회원은 15달러). 718-817-8700, www.nybg.org
■브루클린 식물원 핼로윈 축제
브루클린 식물원(BBG)은 29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온가족이 즐기는 연례 핼로윈 귀신축제(Ghouls & Gourds)를 개최한다. 올해는 빅토리아풍의 이상한 나라로 꾸며지는 식물원에서는 서커스, 음악과 웍샵, 실물 크기보다 큰 대형 인형, 동물 만지기 등 볼거리가 많은 귀신축제를 즐길 수 있고 이 축제는 섬뜩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입장료는 15달러(노인 및 학생 10달러, 12
세 미만과 회원 무료),718-623-7200, www.bbg.org
■그리니치 빌리지 핼로윈 퍼레이드
10월의 마지막 밤인 31일 오후 7시 맨하탄 그리니치 빌리지에서는 온갖 기괴한 핼로윈 의상과 분장이 등장하는 연례 핼로윈 퍼레이드가 열린다.
스트링 스트릿에서 16 스트릿까지 6 애비뉴를 따라 펼쳐지는 그리니치 핼로윈 퍼레이드는 수천 명의 뉴욕시민들이 도깨비, 마녀, 뱀파이어 등 희귀한 복장으로 참여하는 뉴욕시의 유명 연례 퍼레이드 행사이다. www.halloween-nyc.com
■센트럴 팍 거미 만들기
센트럴 팍은 27일 오후 2시 공원내 체스 앤 첵커스 하우스((mid-Park at 64th Street) 핼로윈 거미 만들기 공작시간을 마련한다. 센트럴 팍에 서식하는 거미들을 공부하고 미술작품과 수공예품으로 기괴한 거미들이 탄생하는 시간이다. 212-794-4064.
■식스플래그스 공포의 밤
뉴저지 식스 플래그스 테마공원는 오싹하고 짜릿한 스릴감을 느낄 수 있는 유령 공원으로 변모했다.이달 3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공포축제가 벌어지는 이곳에서는 귀신 분장을 한 배우들이 아무 때나 나타나고 귀신의 숲, 유령 출몰 트레일 걷기, 유령분장을 한 배우와 함께 타는 롤러코스터 등 밤늦게 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벌어진다. http://frightfest.sixflags.com/greatadventure
■코니아일랜드 루나팍 핼로윈 축제
브루클린 코니아일랜드에 위치한 루나 팍 놀이공원(1000 Surf Ave. @West 10th St.)은 31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핼로윈 축제를 연다. 유령복장을 한 사람들로 붐비고 밤늦게 까지 놀이기구를 탈 수 있다. www.coneyisland.com
■브롱스 동물원 주말 핼로윈 행사
브롱스 동물원은 이달 30일까지 주말마다 핼로윈 이벤트를 열고 있다. 핼로윈 의상, 매직쇼, 트릭 오어 트릿, 건초마차 타기, 유령 사파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토~일요일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www.bronxzoo.com
■블러드 매너 유령의 집(Blood Manor Haunted House)
뉴욕에서 유명한 유령의 집 ‘블러드 매너’가 올해로 핼로윈 공포체험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11월5일까지 배릭 스트릿(163 Varick Street)의 새 장소에서 공포의 밤을 연출하고 있는 블러드 매너는 발밑이 잘 안보이는 컴컴한 통로, 복잡하게 꼬인 미로, 공포의 방 등 등골이 오싹하고 가슴 뛰는 공포감을 느끼게 해준다. 죽은자의 무덤과 죽은 자의 피, 좀비 등이 등장하는 이 집
에는 관람객들을 쫓는 귀신들의 추격전이 벌어진다. 개장시간은 목요일 오후 7시30분~자정, 금~토 오후 7시30분~새벽 2시, 일 오후 6~11시(25~27일 오후 7시30분~새벽 1시), 31일은 오후 7시30분~자정). 티켓은 예매시 일반 25달러(3달러50센트 수수료 추가), 당일 현장에서 구입시 35달러. 고교생들과 대학생들을 위한 학생의 밤(Student Nights, 16, 20, 23일)에는 입장료를 할인해준다. 212-290-2825, www.bloodmanor.com
■무서운 이야기의 악몽
맨하탄 윌리엄스버그 인근에 위치한 클레멘트 소호 벨레즈 문화교육센터(CVS)에서는 이달 30일부터 11월5일까지 뉴욕에서 가장 무서운 귀신의 집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엄청난 공포 체험을 할 수 있다. 티켓은 예매시 30달러, 현장에서 구입시 35달러. ▲장소: 107 Suffolk Street (between Rivington and Delancey), 212-352-3101, www.hauntedhousenyc.com
<김진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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