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와이 푸드 & 와인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하와이 특산 신선한 식재료가 어우러진
신비한 맛의 세계... 미식가들의 미각 홀려
누구나 평소 즐겨먹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이 있다. 평범하고 대중적인 음식.
하지만 가끔은 이름만 대면 알만한 유명 요리사의 최고급 요리를 맛보고 싶을 때도 있기 마련. 그렇다면 한 명의 요리사가 아닌 세계 유명 요리사들의 요리를 한 장소에서 한번에 접하게 된다면 어떨까?
세계 유명 셰프들을 초청해, 하와이 전통 식 재료를 활용한 음식 축제Hawaii Food & Wine Festival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이 지난 9월 29일을 시작으로 10월 1일까지 3일간 펼쳐졌다.
하와이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린 Hawaii Food & Wine Festival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에는 미국 최고의 셰프들은 물론 특별 초대된 세계 유명 요리사 30명이 한자리에 모여 스타 셰프군단의 명성에 걸맞은 개성 있는 요리들을 선보였다.
하와이 지역 요리 개발 운동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번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은 하와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육류, 어류를 보다 적극적으로 요리에 활용해 하와이 특산물 생산 농가의 비즈니스를 활성화 하기 위함이 주요 목적으로 알려졌다.
식품업계의 오스카상이라 일컬어지는 제임스 비어드 어워드 수상경력에 빛나는 로이 야마구치와 알란 웡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한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셰프와 미식 업계 관계자, 와인과 주류 제조업체 등이 참가했다.
9월 29일 와이키키 모던 호놀룰루 호텔에서는 에드워드 권을 비롯한 마사하루 모리모토외 8명의 셰프들이 스트리트 오브 아시아(Streets of Asia): 모리모토 & 프랜즈 (Morimoto and Friends)’라는 테마로 첫 오프닝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그 뒤를 이어 9월 30일 할레쿨라니 호텔에서는 마스터 셰프 갈라 디너 시리즈로 비크람 가르그를 비롯한 7명의 마스터 셰프들이 선보이는 호화로운 정찬을 선보였다. 마지막 날인 10월 1일은 힐튼 하와이안 빌리지에서 농장에서 식탁까지라는 테마로 지속적인 재료 수급과 요리의 근본 원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15명의 셀리브리티 셰프가 참여해 저녁 만찬 겸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펼쳤다. 9월 29일 오후 6시 와이키키 에디션 호텔에서 열린 오프닝 프로그램 ‘스트리트 오브 아시아(Streets of Asia): 모리모토 & 프랜즈 (Morimoto and Friends)’ 에는 1000여명의 게스트들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게스트들은 쉽게 찾아오지 않는 유명 쉐프와의 직접 만남의 기회를 만끽하며,부스를 돌며 각기 다른 개성의 요리들을 맛보며 평가하는 등 자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최상의 요리와 곁들인 환상의 궁합 와인을 마음껏 즐기며 축제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사과 칠리 샐러드와 마이크로 허브 그리고 튀긴 쌀을 곁 드린 간장으로 천천히 익힌 와규 갈비살(Soy Braised Wagyu Short Rib, Apple Chili Salad, Micro Herbs, Puffed Rice)을 선보인 에드워드 권(사진 위) 셰프의 요리를 맛본 게스트들은 부드러운 갈비살의 육질과 어우러지는 새콤달콤, 짭조름한 맛과 바삭바삭한 씹는 재미까지 더해져 감탄을 자아냈다.
음식 축제에 참여한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힌 한 게스트는 “아시아 요리를 한번에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아시아 요리를 좀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특히 최상의 신선도를 자랑하는 하와이의 식 재료를 사용해 세계정상급 요리사들이 만든 최고의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전했다
각국에서 모인 30명의 정상급 셰프들이 펼친 3일간의 요리 축제 Hawaii Food & Wine Festival (하와이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은 혁신적인 요리기법으로 하와이의 다양한 문화를 담아낸 요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지원 리포터>
<사진설명: 지난달 29일 모던 호놀룰루 호텔 풀장 사이드에서 축제 첫 날 행사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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