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가는 파트너십도 있지만 금방 붕괴되고 와해되는 파트너십도 있다. 파트너십의 성공요인은 상호신뢰와 정직성을 토대로 소통이 원활해야 하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즉 비즈니스 파트너십은 목적이 무엇이든 상호 신뢰와 성장을 기반으로 해야 한다.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적합한 파트너를 찾아 상호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견고한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평범하고 당연한 이야기인데 이것을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천한다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이야기가 아니다.
한인 비즈니스 가운데도 성공적인 파트너십으로 승승장구하는 기업도 있지만 그 반대로 시작은 좋았지만 중간에 이런 저런 이유로 좌절되면서 차라리 시작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파트너십의 요체는 양보심과 정직을 바탕으로 해야 하며 서로 거짓말을 하는 순간 파트너십은 금이 가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버핏-멍거, 상호 신뢰와 존중으로 30년 지속
휴렛-패커드, 비전 공유 못해 결국 다른 길로
양보와 정직 바탕으로 늘 열린대화 이어가야
■ 신뢰
성공적인 파트너십의 기초는 신뢰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파트너십은 서로 주어야할 것을 충실하게 주다보면 결국은 자동적으로 그 대가를 받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신뢰는 파트너십의 요체이다. 신뢰가 있다면 파트너는 서로의 책임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일단 신뢰가 형성되면 서로 먼저 협조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게 된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과 찰리 멍거 부회장은 30년 이상을 서로 함께 일해 온 친구이다. 멍거는 2인자이지만 일인자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2인자다. 그들은 성격도 정반대지만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버크셔 해서웨이를 세계적인 투자회사로 성장시켰다.
버핏은 한번 믿은 친구를 끝까지 믿는 스타일이다. 투자의 대명사인 워런 버핏의 명성은 2인자로 묵묵하게 친구로서 평생을 같이 하면서 도움을 아끼지 않은 찰리 멍거 부회장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지지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두 사람은 신뢰를 토대로 서로 다른 방식이지만 공동의 목표를 위해 일할 때 얼마나 원대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 상호존중과 보완
파트너는 상호간에 서로가 가지고 있지 못한 장점과 보완되는 기술을 갖고 있게 마련이다. 파트너는 상대방이 얼마나 많이 비즈니스에 기여했는지 따지기보다는 상대방의 헌신과 기여 없이는 이만큼 비즈니스를 살리지 못했을 것이라는 사실에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필요가 있다. 파트너십은 당신의 약점을 보완해줄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사람과 당신이 힘을 합쳤을 때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게 마련이다.
‘롤링스톤스’는 록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 중 하나인데 주요 멤버인 키스 리처드는 전문 음악인으로서 믹 재거는 보컬리스트, 비즈니스 맨으로서의 재능을 상호존중하고 신뢰했다.
또한 빌 게이츠는 하버드대를 중퇴하고 절친한 친구인 폴 앨런과 마이크로소프트를 공동창업했으며 룸메이트인 스티브 발머 CEO(최고경영자)와 함께 경영을 맡아 회사를 세계적인 IT기업으로 성장시켰다.
게이츠는 제품개발을 책임지고 발머는 경영을 주로 맡아 상호보완을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발머는 2000년 게이츠가 이사장이 되면서 CEO를 맡아 일하고 있다. 게이츠는 자신에게 없는 친구의 소질을 십분활용해 기업을 성장시키고 자신의 역량을 극대화시킨 사례이다.
또한 서로의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심정으로 임한다면 상호존중하는 마음이 생기고 파트너십이 성공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 비전과 가치의 공유
파트너는 목표설정에 있어서 너무 다르지 않다는 것이 중요하다. 휴렛과 패커드는 스탠포드 대학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한 동창생이다. 북가주 팔로알토의 패커드의 창고에서 공동창업을 했을 때 그들은 전기회사를 세우려는 공동의 사명과 목표를 공유했다.
그들이 새로운 파트너십에 실패한 이유는 그들이 성공한 후 새로운 프로젝트에 관해 새로운 사명과 목표를 공유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새로운 프로젝트는 서로 다른 방향에서 새로운 사명과 목표를 세워서 성공의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 정직하고 열린 대화
파트너십은 흔히 결혼에 비유된다. 어려운 주제이더라도 상호간에 서로 정직해야 하고 열린 대화를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재정관리, 실수, 상이한 매니지먼트 스타일 등 모든 분야를 포함한다. 모든 것을 사실대로 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파트너십은 한 파트너가 너무 조금만 일을 했다든가 혹은 깨길 원한다든다는 것을 다른 파트너가 알았을 때 균열이 생긴다.
솔직하게 의견을 교환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생산성이 높아진다. 또한 서로의 말을 귀담아들으면 오해할 일이 없어진다. 파트너십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윈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성공을 위한 분명한 방법을 확립해야 한다.
<박흥률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