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어와 문화 다르지만 몸짓으로 그리스도 사랑전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변화 받은 한 사람이 그 넘치는 사랑을 카프카스로 흘려보낸 1년 동안 그들과 어우러져 살아온 삶의 조각들을 정말 각박하고 힘든 삶을 살아가는 이시대의 우리의 현실 속에서 함께 나누고 조명하면서 영원한 세계에 대한 진정한 열망이 마음 한자락에 만져지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린다.
아직 독립이 허락 되지 않은 러시아에 속해있는 자치 공화국 까바르딘 발카르수도 날칙에 있는 까바르디노 발카리아 국립대학 러시아 랭귀지 과정에 입학을 하고 기숙사 5층에 1년동안 지낼 보금자리로 거처를 삼았다. 아직 흥분이 가라않지 않은 마음으로 1년의 계획을 머리 속에 그려 본다. 지난번 에프오 때에 3주간 머물러 사역한 경험이 있지만 1년은 나에게는 긴 시간이기에 무엇을 할까 가슴이 벅차옴을 느끼는 것이다. 카프카스는 중부와 동부로 베이스를 나누어 지역을 분할하여 사역을 하고 있는데 동부는 다게스탄의 마하치칼라를 중심으로 중부는 까바르딘 발카르의 날칙을 중심으로 서로 온 카프카스 지역을 협력하여 섬기고 있다. 그래서 어느 팀으로 오든지 양쪽 지역에 다니면서 사역을 함께하며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다.
이곳(중부)에는 이미 장기 선교사 5가정과 1명의 싱글이 있으며 1년 헌신의 5명의 남녀 혼성팀 요나단이 있다. 여성 팀으로 2명의 축복의 통로, 3명의 빛의 군대 가 있고 그리고 오직 S.T (시니어 탠트 메이커)인 내가 있는 것이다. 모두 팀의 이름이 있고 선교명으로 활동하는데 아직 나는 팀(팀이란 2명 이상이어야 하는데 그래도 에스 티가 지속적으로 올것을 대비하여)의 이름과 나의 선교명이 없다. 하나님 무엇으로 할까요? 문득 마음에 스쳐가는 생각이 있는데 나의 미국이름이 Gideon이다. 기드온의 3백용사. 하나님 앞에 자신의 믿음의 연약함을 놓고 하나님과 흥정하며 확신을 얻어낸 그용사, 기도의 용사 기드온. 그래서 기도로 하자. ?나의 선교명은 기도 조 기도는 그렇게 지어진 것이다. 팀의 이름 출 19:4절의 말씀과 같이 수많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통해서 나를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하나님께로 인도하신 그 하나님의 능력 권능의 팔 독수리 그래서 그렇게 에스 티의 독수리 선교명이 만방에 알려지게 된 것이다. 미국의 상징적인 동물이 독수리인데 러시아의 상징적인 동물 역시 독수리 그것도 쌍독수리인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나에게, 우리 팀에 맞게 예비하신 이름이다. 에스 티 2호로 반 소망 집사님을 ?미국에서 4개월 뒤인 9월 달에 합류하게 하여 주셨다.
그러나 지금 독수리 팀은 팀장도 1명이요 팀원도 1명인 어찌할 바를 모르는 외로운 환경에 놓이게 된 것이다. 정말 가깝하다. 창살 없는 감옥이 이런 것일까? 다른 팀들은 2명, 3명, 혹은 5명으로 구성 되어 있는데 이곳에 혼자 온 ?나는 2개월 훈련 기간 동안 그들의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가장 늦게 혼자 온 나로서는 보통 가깝한 것이 아니다. 이곳의 룰이 훈련 기간 동안은 아무도 도움을 줄수 없기 때문이란다. 하나님 왜요? ?무엇이 저에게 유익하길래 저에게 이런 환경을 허락하셨어요? 그분의 진정한 뜻을 알기 전에는 올바른 그분의 일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자꾸 자꾸 하늘을 향하여 부르짓는다. 매일 계속되는 러시아어 공부와 ?매일 3명의 영혼을 만나야하는부담은 나를 주눅들게 ?하고 위축시킨다. 그렇다고 언어가 안된다고, 누구의 도움이 없다고 무작정 있을 수 만은 없는일, 그래서 오늘도 차를 타고 차가 가는대로 나의 목적지를 정한다. 종점에 내려 그곳 지역을 위하여 하나님께 올려 드리며 기도한다. “하나님 이 지역의 영혼들 주님께서 만나는 자마다 당신의 사랑을 전하게 하소서! ?언어가 안되고 문화가 틀리지만 그들에게 나의 부족한 몸짓을 통하여 예수의 사랑이 전해지게 ?해 주세요.”?간절히 기도했다. 마음에 평안이 온다.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밀려 온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참 감사합니다. 이것이 주님이 주시는 기쁨이요, 평안인가보다. 힘이 솟는다. 발 걸음이 가벼워진다. 찬양이 저럴로 ?나온다. 할렐루야!
선교는 한 사람이 가고 일을 하는 것으로 오해 될 수 있지만 온 가정과 성도와 교회가 한 마음으로 이루어내는 아버지의 마음의 전달 사업인 것이다. 나는 언어와 문화가 틀리는 지역에가서 복음을 전하기 보다는 내가 살고 있는 이웃에 복음을 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사람을 본다. 사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꼭 맞는 말은 아닌 것이다. 이렇게 말하는 사람 치고 복음을 이웃에 제대로 전파하는 사람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정말 이웃을 사랑하여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이 어느 곳에서 어떤 모양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든지 간에 할 수만 있으면 적극적으로 동참을 하게 되어 있다. 바로 그것이 그리스도의 선교의 영을 받은 증거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선교의 영을 받은 사람은 어떤 모양으로든지 예수의 이름이 전파되는 것에 동참을 하게 되어있지 그것에 대하여 가타 부타 말하게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다. 오히려 나의 힘이 부족하여 동참하지 못함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내려놓고 그분의 힘을 입기를 소원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이웃에게 아직도 복음을 전해듣지 못하는 지역과 사회를 향하여 열심히 하나님의 복음 전파에 힘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 마음이 발전하여 열방을 품을 수 있는 은혜를 부어 주시리라 믿는다.
미국의 토마스 선교사는 100여 년도 훨씬 넘는 전에 한국 땅에 복음을 들고 와서 한번도 전하지 못하고 처참하게 죽고 말았는데, 더 놀라운 것은 그 죽음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위하여 내놓은 하나님의 고귀한 피 12,000여명의 순교의 제물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세계 제2의 선교 파송국이되었으며, 실로 인구 비율면에서 보자면 제1의 선교 파송국이 된 셈이다. 바로 그들의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전하여져 나는 예수를 소유하는 기쁨을 오늘도 누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나는 사랑의 빚을 진 자요, 복음의 빚을 갚아야 할 자이기에, 그 빚을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에게, 땅 끝에 전해야 하는 것이다.
독수리 날개로 업어 영생으로 인도하신 하나님 저 카프카스의 영혼들 부족한 종이 독수리가 되어 날개로 그들을 업어 당신께로 인도 하겠읍니다. 그들도 예루살렘으로의 복음의 행진에 함께 나아가는 제사장 나라로 삼아 주세요. 하나님 너무 감사해요!
출 19: 4 나의 애굽 사람에게 어떻게 행하였음과 내가 어떻게 독수리 날개로 너희를 업어 내게로 인도하였음을 너희가 보았느니라, 5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조영호 강도사. 오클랜드 아가페국제선교교회>

날칙의 장단기 모든 가족이 함께 기념 촬영

고려인 복순 할머니 가정에서 요나단 단기선교팀과 함께

어린이들에게도 복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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