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건강 생각한다면‘천연 옥침대’

신진대사 촉진 등 효능
한국서 수입 생산한 제품들
품질·디자인 모두 빼어나

예원(대표 서옥자)에는 디자인과 품질이 뛰어난 옥침대들로 가득하다. 한국 온돌방을 연상케 하는 옥침대는 그 효능이 익히 잘 알려져 예나 지금이나 ‘건강’을 생각하는 이들의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서옥자 대표는 한인들의 이러한 점을 공략해 2003년 한인타운에 ‘옥침대 전문점‘을 오픈했다.
‘예원’의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옥의 효능부터 알아보자. ‘옥’은 온열작용을 해 적정 체온을 유지시켜 주며 적정 수분유지, 신진대사 기능 촉진, 노폐물 배설 촉진 등 몸의 여러 기능을 활발하게 해준다. 먼지 진드기가 생기는 것을 100% 막아줘 어린아이나 산모의 잠자리에는 안성맞춤. 퀄리티가 높은 옥 중 하나인 북한산 해주옥은 피로회복의 효과가 더욱 뛰어나 침대 위에서 잠을 자는 것만으로도 몸을 가뿐하게 해준다. 서 대표는 “해주옥뿐 아니라 러시아옥, 히말라야 통옥 등 옥의 종류만 해도 여러 가지”라고 말했다.
‘예원’에서 사용하는 옥은 모두 한국에서 공급되는 옥의 70~80%를 보유하고 있는 ‘녹원무역’과 직접 연계돼 있다. 한국에 있는 녹원무역 공장에서 들여온 옥을 통해 만들어진 옥침대를 LA 내 창고에 두었다가 고객이 옥침대를 구입하길 원하는 고객의 취향과 가격대에 맞춰 판매하는 것. 서 대표는 “한국에서 검증된 옥을 가져다가 직접 옥침대를 생산하니 안심하고 사용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겨울철 옥침대는 따끈따끈한 온돌방 역할을 하지만 실내에 있으면 금방 식는 옥의 특징 때문에 오히려 시원한 효과를 준다”고 전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는 요즘 ‘옥침대’를 찾는 한인들의 발길도 늘었다.
예원은 지난 3월1일 윌셔가 선상에 있던 매장을 뉴서울 호텔 내 1층으로 이전했다. 매장에는 ▲러시아옥 침대 8,000달러 ▲히말라야 통옥 침대 6,000달러 ▲해주옥 침대 5,500달러를 기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옥의 퀄리티나 침대 사이즈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특히 예원에서 최초로 개발한 ‘통옥’은 옥이 아래 위 두겹으로 돼 있어 옥의 효능을 두배로 느낄 수 있다. 침대 틀이 있다면 옥 매트만 맞추는 것도 가능하며 가격은 침대 사이즈에 따라 1,500달러에서 5,000달러 선이다. 예원은 옥침대 이외에도 옥소파(4,200달러), 명주솜 이불, 여름용 인견, 도자기 그릇 등도 판매하고 있다.
주소: 2666 W. Olympic #108, #109
문의: (213)383-8338

멀티플러스 추억의 고전명화 DVD 가득

귀한 작품들 한국서 직수입
저렴한 가격에 고객 줄이어
7080세대 겨냥 음반도 판매

웨스턴 선상 5가와 6가를 지나가다 보면 추억의 영화 DVD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멀티플러스’(대표 캐빈 송)를 만날 수 있다. 멀티플러스는 지난 2월 처음 문을 열어 수백여개의 고전·예술 영화들을 취급하며 중·장년층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캐빈 송 대표는 8년 간 CD·DVD 음반 도매 사업을 해왔다. 하지만 인터넷 발달로 인해 원하는 영화를 파일로 직접 다운받아 보는 이들이 늘면서 음반시장은 자연스레 어려워졌고 DVD 소매업체들은 하나씩 문을 닫기 시작했다. 송 대표는 “사라지는 DVD 시장이 안타깝게만 느껴졌다”며 “고민 끝에 직접 도매가 세일을 하기로 결심했고 올해 2월 본격적으로 가게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멀티플러스에는 미국 명작들이 가득하다. 맨발의 청춘, 돌아오지 않는 새벽 등 50년 이상 된 고전 영화들을 한국에서 대량으로 직수입해 오기 때문에 가격 또한 저렴하다. 송 대표는 “6월 이벤트로 고전 영화들을 4.99달러에 판매하기도 했다”며 “광고나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손님들로 이미 유명한 고전영화들은 모두 소진된 상태”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 50개 주를 통틀어 미국 고전영화 DVD를 판매하는 곳은 멀티플러스 단 한곳 뿐. 덕분에 타주에서도 이곳을 찾는 고객들도 많다. 매장에서 주문 전화를 받고 직접 우편으로 타주에 전송해 주는 방식으로 타주에 있는 고객들도 미주 신작을 소장할 수 있는 것. 송 대표는 “앞으로도 고전 신작들을 꾸준히 들여올 계획”이라며 “신작을 들여옴으로 인해서 침체된 DVD 업계가 조금이나마 활기를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멀티플러스에서는 고전 신작뿐 아니라 7080세대를 겨냥한 음반판매도 한창이다. 7월에는 세시봉 공연을 기념해 7080세대의 음반들을 기존 18달러에서 11.99달러로 할인해 판매한다.
송 대표는 앞으로의 계획을 묻자 “주류시장을 공략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은 수집문화가 유난히 발달해 있기 때문에 미국 고전 영화들이 오히려 한국에서 역수입 되는 실정.
실제 고전영화를 수집하는 클래식 무비 컬렉터들이 DVD를 구입하는 곳인 ‘ebay’에는 한국에서 출고한 미국 고전 제품들로 도배돼 있다고. 송 대표는 한국 제조사에서 만든 미국 고전 영화를 더욱 다양하게 들여옴으로써 외국인들에게 멀티플러스의 장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멀티플러스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일요일도 영업한다.
주소: 533 S. Western Ave. #B, LA
문의: (213)388-5959

신제품 핫&바디 슬리밍 젤 출시
■ NS 홈쇼핑

한국 정부 승인 5대 홈샤핑 전문기업 가운데 하나인 ‘NS 홈쇼핑’에서 ‘핫&바디 슬리밍 젤’을 선보인다.
핫&바디 슬리밍 젤은 여름철 여성들의 고민인 군살을 해결해 주는 제품이다. 프랑스에서 특허를 받은 ‘플루리민실’과 카페인, 캡사이신이 열감을 내면서 셀룰라이트를 녹여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특징이며 3주 정도 꾸준히 사용할 경우 군살이 줄어드는 미세한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샤워 후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바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며 운동이나 식이요법과 함께 꾸준히 발라줄 경우 두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젤 성분이 보습효과를 줘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준다.
‘핫&바디 슬리밍 젤’은 150ml짜리 5개를 묶어서 판매하며 가격은 64.41달러이다.
(888)763-0203

<김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