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다가 오면서 학부모들이 자녀의 알찬 여름방학 플랜을 위해 자습용 참고서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하지만 서점에는 같은 학년, 같은 내용이라도 종류가 많기 때문에 자녀에게 맞는 것을 고르는 일이 쉽지 않다. 잘못 고르면 오히려 자습은 고사하고, 별 효과도 없이 책장 한 쪽 구석만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부터 차분히 여러 종류의 참고서들을 직접 살피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적당한 것을 골라야 할 때다. 한인타운에서 참고서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점프Q의 정태웅 사장을 통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름방학용 참고서들과 특징 등을 알아봤다. 여기에 소개되는 참고서는 여러 종류 중 일부분으로 모든 학생들에게 공통적으로 꼭 필요한 것은 아니며, 자녀의 학업 능력에 따라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는 점을 미리 밝혀둔다.
같은 학년·내용 참고서도 종류 무한정
부모가 반드시 진도 등 매일 점검해야
너무 어려운 것 고르면 흥미 잃어 손해
초등학교
K-1
영어의 발음과 수학의 가장 기본을 습득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재미를 느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Phonics
‘Basic Phonics Skill’과 ‘Core Skill Phonics’란 참고서가 있다. 이 참고서는 비교적 내용이 쉽고, 문제와 답이 있기 때문에 부모의 간단한 지도만 있으면 충분히 집에서 혼자 공부할 수 있다.
이보다 한 단계 높은 것은 ‘Modern Curriculum Press Phonics’나 Steck Vaughn의 ‘Phonics’가 있다. 이 참고서는 교사들이 선호하는 것으로 문제에 답이 없다. 영어에 자신 있는 부모들에게 적당하다.
▲Math
‘Math Step’이나 ‘MCP Mathem atics’가 많이 나간다. 이 중 MCP Math는 수와 모양, 시계 등에 관한 개념 설명이 잘 돼 있다. 그러나 문제의 답이 제공되지는 않는데, 내용이 쉬워 집에서 자습용으로 이용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다.
1-6학년
이에 해당하는 참고서들은 대부분 같은 출판사에서 학년 단위로 나뉘어 판매되는 것들이 많다. 일반적인 커리큘럼을 따랐기 때문인데, 커버 페이지를 보면 무엇을 강조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다.
▲영어
에반 무어(Evan Moor)에서 출판한 ‘Language Fundamentals’ 시리즈는 가장 무난한 참고서 중 하나로 학년에 따라 품사와 문법, 단어, 작문 등을 다루고 있으며, 설명과 관련 문제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한인 학생들이 가장 취약한 부분 중 하나가 독해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시험을 봐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부분이 독해이기 때문에 잘 살피고 고르도록 한다.
‘Time for Kids Comprehension and Critical Thinking’이란 참고서는 사고력과 상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이 참고서는 문제집이 저장된 CD가 들어 있어 필요 시 프린트해 자녀의 실력을 테스트 할 수 있다.
만약 실력이 다소 떨어진다는 판단이라면 ‘Daily Reading Compre hension’이란 참고서를 검토해 보자. 이 참고서는 원래 30주 코스로 돼 있지만 하루 분량을 조금씩 늘리면 여름방학 중 모두 마칠 수 있다. 특히 이 참고서는 하루 분량씩 나뉘어져 있는 만큼 꾸준한 학습 습관을 키우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어휘력 관련 참고서도 종류가 다양한데 이 가운데 학년별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단어들을 3,000개씩 정리한 ‘Worldy Wise 3,000’이란 것이 있다. 학생들의 능력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보통 수준의 초등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다.
만약 이 어휘력 참고서가 어렵게 느껴진다면 모던 커리큘럼 프레스가 출판한 ‘Vocabulary Works’를 대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수학
‘MCP Math’는 개념을 이해하고 정리하는데 중점을 둔 참고서로 연습문제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반면 ‘Primary Mathematics’는 싱가포르의 수학교육 방식을 도입해 미국식으로 전환한 것으로 응용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짜여 있다. 이밖에 Steck-Vaughn이 출판한 ‘Word Problem Work Out’은 응용력을 필요로 한다.
▲사회
Steck Vaughn이 출판한 ‘Social Study’ 시리즈가 많이 쓰인다. 같은 출판사에서 나온 ‘Core Skill’은 거의 비슷한 내용이지만, 가격이 조금 높다.
중학교
과목이 다양해지는 학년이다. 그리고 난이도가 초등학교와 달리 상당히 높아진다.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자습용 참고서를 구입하는 학부모들이 늘고 있다. 자녀의 실력을 파악해 그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하며, 반드시 부모가 매일 점검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영어
-Interactive Reader Plus: 학년별로 나뉘어져 있는데,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들이 꼭 읽어봐야 할 문학작품들을 부분적으로 맞볼 수 있으며, 관련 연습문제를 풀도록 구성돼 있다.
-Grammar and Writing: 문법은 반드시 중학교 때 어느 정도 마칠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별도로 문법을 배울 시간이 없다. 이 참고서는 문법과 작문에 대한 알려준다.
-Daily Writing Fundmentals: 에세이 작성에 관한 것으로 주제별로 잘 된 에세이 예문을 보여주면서 분석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써보는 연습을 하게 한다.
▲수학
알지브라가 중심이다. 실력을 정확히 파악한 뒤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6~7학년용으로 ‘Pre Algebra: DeMystified’(Mcgrowhill 출판사)와 이보다 다소 쉬운 Carson-Dellosa 출판사의 프리 알지브라가 많이 선호된다.
그리고 알지브라 단계에서는 ‘Study Guide for Reteaching and Practice Algebra’가 인기가 높다.
▲역사
Steck Vaughn에서 출판한 미국사와 세계사 참고서는 가볍게 읽어가면서 공부할 수 있다. 여기에 McDougal Littel이 출판한 역사 참고서는 부교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선행학습에 도움이 된다.
▲과학
Evan Moor가 출판한 ‘Daily Science’는 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짜여 있는데 설명이 잘 돼 있고, 연습문제가 들어 있다.
‘Spectrum Science’는 초등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내용을 읽으면서 바로 옆에 있는 연습문제를 풀어가기 때문에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McDougal Littel의 ‘Interactive Reader’는 요점정리와 연습문제 풀이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Grammar and Writing: 문법은 반드시 중학교 때 어느 정도 마칠 필요가 있다. 고등학교에서는 별도로 문법을 배울 시간이 없다. 이 참고서는 문법과 작문에 대한 알려준다.
-Daily Writing Fundmentals: 에세이 작성에 관한 것으로 주제별로 잘 된 에세이 예문을 보여주면서 분석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써보는 연습을 하게 한다.
▲수학
알지브라가 중심이다. 실력을 정확히 파악한 뒤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6~7학년용으로 ‘Pre Algebra: DeMystified’(Mcgrowhill 출판사)와 이보다 다소 쉬운 Carson-Dellosa 출판사의 프리 알지브라가 많이 선호된다.
그리고 알지브라 단계에서는 ‘Study Guide for Reteaching and Practice Algebra’가 인기가 높다.
▲역사
Steck Vaughn에서 출판한 미국사와 세계사 참고서는 가볍게 읽어가면서 공부할 수 있다. 여기에 McDougal Littel이 출판한 역사 참고서는 부교재로 많이 사용되는데, 선행학습에 도움이 된다.
▲과학
Evan Moor가 출판한 ‘Daily Science’는 매일 공부할 수 있도록 짜여 있는데 설명이 잘 돼 있고, 연습문제가 들어 있다.
‘Spectrum Science’는 초등학생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내용을 읽으면서 바로 옆에 있는 연습문제를 풀어가기 때문에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밖에 McDougal Littel의 ‘Inter-active Reader’는 요점정리와 연습문제 풀이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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