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에이저들은 사고 발생확률이 높은 만큼 보험료도 높기 때문에 자녀들이 면허를 취득하기 전에 제대로 운전교육을 시키는 것은 필수이다.
자동차 보험료가 나날이 치솟고 있다. 조금만 주의를 기울여도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자동차 보험료는 아는 만큼 절약된다.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때는 운전자에게 꼭 필요한 커버 내용만 선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각종 안전장치를 보고한다. 보험에 가입했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매번 가입할 때 보험료를 더 할인받을 수 있도록 요모조모 지혜롭게 여건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이 권유하는 보험 절약법을 소개한다.
■ 주행거리·크레딧 스코어·자녀성적 등
변동 수시로 알려 디스카운트 챙겨
갱신 시기 맞춰 타보험사와 불입료 비교
1. 새로운 플랜을 들어라
마일리지와 가속, 브레이크 습관 등을 관찰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한다. 적은 마일리지를 더 안전하게 달릴수록 자동차 보험료는 더욱 낮아지고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개솔린 소비도 줄어들게 된다. 달리는 마일리지에 따라 보험료가 낮아지는 플랜은 GMAC가 제공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35개 주와 카운티에서 프로그레시브사가 제공하고 있다. 보험회사에 문의를 하거나 주보험국 웹사이트를 방문해 볼 필요가 있다.
1년에 1만5,000마일 이하를 운전하면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운전자들의 평균 주행거리는 연 1만2,000마일 정도인데 운전거리가 줄었다면 반드시 보험사에 알린다. 편도 6마일만 적어져도 1년이면 3,000마일이나 되며 연 보험료를 50달러가량 낮출 수 있다. 보통 가입자의 주행거리가 줄었다고 해도 보험사들은 이에 대해 운전자들에게 특별히 연락을 취하지는 않는다.
2. 크레딧 스코어를 높인다.
대부분의 보험회사들은 신규고객 가입 때 크레딧 스코어에 기초해서 보험료를 부과한다. 크레딧 스코어가 높으면 높을수록 클레임 신청건수가 적어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크레딧 스코어가 높아진다고 해도 가만히 있으면 보험료 혜택을 볼 수 없다. 만약에 당신의 크레딧 스코어가 높아졌다면 보험회사에 전화해서 보험료를 낮춰 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웹사이트 Insweb.com에 따르면 크레딧 스코어가 높을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연간 수백달러의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 다른 회사의 보험과도 비교한다.
지난 2년 동안 평균 자동차 보험료는 5%가 올랐다. 그러나 보험회사마다 인상폭이 편차가 있다. 온라인이나 혹은 독립 에이전트에게 보험료를 문의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웹사이트 Insweb.com에 따르면 45세 남성 운전자가 35%까지 보험료를 줄였고 보험회사를 서로 바꾸면서 연 460달러까지 보험료를 줄일 수 있었다.
전문가들은 보험 갱신 시기에 맞춰 여러 업체의 보험료를 비교해 보라고 조언하지만 많은 소비자들은 기존 업체를 고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리포츠’ 설문에 따르면 60% 이상이 한 업체를 10년 이상 이용했다. 보험료를 알아보려면 ‘인스웹 닷컴’(Insweb.com) 혹은 ‘인슈런스 닷컴’(insurance.com)을 참고로 한다.
4. 커버리지를 체크한다.
상대방 차량만 커버하는 책임보험(liability)은 인명 부상과 차량 손상을 커버한다. 책임보험의 경우 커버리지가 너무 적거나 과다한 것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 기본 커버리지는 100/300/100이 적당하다. 이는 부상에 대해서는 1인당 최고 10만달러, 사고 때 30만달러, 프라퍼티 손상은 10만달러까지 커버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래된 차량의 경우 차량 가치가 연 보험료의 10배보다 낮다면 굳이 쌍방커버(collision & comprehensive)를 가입할 필요는 없다. 사고 발생 때 보험사는 차의 가격만큼만 보상하기 때문이다. 쌍방커버만 집어넣지 않아도 보험료의 40%까지 아낄 수 있다. 무사고 운전자와 관련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UM (uninsured motorist) 보호 옵션은 가급적 구입하는 것이 좋다.
5. 디덕터블을 높인다.
다른 보험과 마찬가지로 자동차도 디덕터블을 올리면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물론 이는 몇 년간 사고기록이 없는 ‘굿 드라이버’(모범 운전자)에게 해당되는 사항이다. 예를 들어 디덕터블을 200달러에서 500달러로 조정하면 보험료는 15~30%나 줄게 된다. 1,000달러로 높인다면 절감액은 40% 정도 기대할 수 있다.
6. 디스카운트 혜택을 무시하지 않는다.
자동차 보험료의 경우 예를 들어 학점이 3.0 이상인 학생들에게는 ‘굿 스튜던트 디스카운트’(모범학생 할인혜택)를 제공하고 드라이버 트레이닝 코스를 수료한 초보 운전자들과 시니어 운전 클래스를 수강했다면 또 다른 디스카운트가 제공된다. 또한 도난방지 시스템을 장착하거나 주택보험과 함께 패키지로 가입한 경우에도 보험료가 더 싸진다.
7. 10대 자녀 보험료를 점검한다.
틴에이저들은 사고 발생확률이 높은 만큼 보험료도 높다. 10대 운전자를 추가할 경우 보험료는 보통 50~100%나 뛰게 된다. 자녀들이 면허를 취득하기 전에 제대로 운전교육을 시키는 것은 필수이며 또 16세가 아닌 18~19세에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8. 보험료가 낮은 자동차 모델을 선택한다.
2010년형 자동차 중 보험료가 가장 낮은 모델은 마즈다의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인 트리뷰트 I로 연 1,070달러를 기록해 전체 차량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니밴은 혼다 오딧세이 LX(연 1,100달러), 세단/쿠페 중에서는 다지 칼리버(1,200달러), 픽업 부문에서는 GMC 캐년 WT(1,150달러)가 각각 보험료가 가장 적었다. 보험료의 경우 안전등급, 수리, 메인테넌스 비용, 운전자 기록에 따라 결정된다. 세단이 2도어 쿠페나 스포츠카에 비해 보험료가 높게 적용된다.
9. 보험료를 분할하지 말고 한 번에 낸다.자동차 보험료를 분할해서 납부하면 보험료가 비싸진다. 분할 납부하는 방식과 횟수에 따라 1년 보험료의 일정 금액을 융자비용으로 추가하게 되므로 가능하면 한 번에 납부할 경우 연간 수백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
10. 평상시에 교통법규를 잘 지킨다.
교통법규를 위반하면 보통 2년 정도 보험료가 오른다. 또한 적은 금액의 교통사고라면 자비로 처리할 경우 보험료 인상을 피할 수 있다. 사고가 많으면 보험료는 인상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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