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을 맞추어 릴리스하라
정확한 파워를 만들어내려면 정확한 타이밍의 릴리스가 필요하다. 하지만 타이밍을 정확히 맞춘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클럽헤드가 양손의 속도를 앞지르기 시작하면 임팩트 때 볼을 퍼올리는 자세가 나오게 되며, 이는 볼의 비행궤도가 크게 빗나가게 된다는 뜻이 된다.
■양손이 앞쪽에서 유도한다
톱단계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아래쪽에 음료 캔을 끼우고 찌그러뜨린다고 생각하며 다운스윙으로 들어간다. 이렇게 하면 샤프트와 왼쪽 팔뚝 사이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각도는 임팩트 때까지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그러면 일부러 의도하지 않아도 스윙의 최저점에서 릴리스가 이루어진다.
▷Yes 그린 적중률을 높이려면 임팩트를 통과할 때 양손이 클럽헤드의 앞쪽에서 스윙을 유도해야 한다.
▷No 절대로 클럽헤드가 양손을 앞서나가선 안된다.
■스트리커와 같이 정밀 공략한다
버디를 많이 잡고 싶다면 그린을 정확히 공략해야 한다. 이 부문에서 스티브 스트리커보다 더 큰 향상을 이룬 선수는 없으며, 그는 그린적중률 순위에서 무려 155계단을 뛰어올랐다.
“나는 올해 그린적중률에서 큰 향상을 이룩했다. 모든 것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좀 더 자신감을 얻었다. 나는 보다 현명하게 플레이를 하여 느낌이 편안할 때는 핀을 직접 공략했고, 그렇지 않으면 안전하게 나갔다.
나는 지난 겨울 나의 장인어른이 소유하고 있는 위스콘신주 매더슨에 위치한 실내 골프연습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이때 많은 스윙 연습을 했다. 이와 함께 페어웨이 적중률도 높였다.
나의 페어웨이 적중률은 지난 해에 비하여 크게 높아졌다. 페어웨이와 그린 적중률 이 두 가지는 서로 맞물려 있다.”-스티브 스트리커
■스윙면을 조정한다
하이브리드를 포함하여 클럽이 길어질수록 샤프트가 길어지며, 반면 라이 각도는 더 낮아진다. 그러면 스윙면을 좀 더 평탄하게 낮추어 볼을 수평으로 때릴 필요가 있다.
따라서 백스윙을 할 때 양손을 어깨면의 아래쪽으로 움직여주어야 한다.
숏 아이언 때처럼 이들 클럽을 어깨 위로 스윙하면 다운스윙이 너무 가파르게 흐르게 된다. 그러면 볼을 수평으로 때리지 못하고 다운블로우로 때리게 된다.
■올라사발처럼 하자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은 1999년 오거스타에서 우승을 거둔 이래로 PGA투어에서 한 차례 우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하지만 그는 롱 아이언과 페어웨이 우드 기량이 탁월해 상금 순위가 높다.
그리고 이 덕택에 라이더컵에 단골로 출전하고 있다. 2006년에 그는 이 부문에서 더 큰 향상을 이루었다.
“지난 2년 동안의 시간을 비교해보면 많은 얘기가 가능하겠지만 티샷의 실수가 줄었고, 그린적중률이 높아졌다고 말할 수 있다.”-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날카롭게 공격한다
숏 게임의 정확도를 향상시키려면 스윙면을 보다 수직에 가깝게 가져갈 필요가 있다. 백스윙 때 양손이 일단 무릎 높이에 도달하고 나면 클럽을 똑바로 위로 들어올린다는 느낌으로 동작을 취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날카로운 다운블로가 가능해지며, 투어 프로처럼 적절하게 디봇을 뜯어낼 수 있다. 아래쪽으로 내려치면서 앞으로 뻗어준다. 이것이 바로 샷을 높이 쏘아올리며 회전을 충분히 먹여 원하는 곳에서 멈출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타이거에게 배운다
세계가 모두 타이거 우즈의 파워와 샷 제어력에 놀라고 있지만 사실 알고 보면 그의 진정한 차이점은 웨지 게임에 있다. 그것이 그의 숨은 비밀이다.
왜 타이거는 그렇게 자주 우승을 거두고 있는 것일까? 100야드 이내의 웨지 샷을 홀부터 1.5m 거리 이내로 붙이기 때문이다. 논쟁의 여지가 없는 강점이다.
“나는 그린을 공략할 때 볼의 스핀을 마음먹은 대로 컨트롤하고 있다.”-타이거 우즈
■거리를 ‘감각’으로 파악한다
퍼트 라인을 파악한 뒤에는 볼의 앞쪽 10cm 정도 지점에서 퍼팅 스탠스를 취한다. 타깃을 보면서 몇 번의 연습 스트로크를 한다. 이때 퍼터를 계속 뒤와 앞으로 움직여주도록 한다.
그러면 눈으로 본 것을 바탕으로 필요한 퍼트의 거리에 맞추어 팔과 어깨의 동작 속도를 어떻게 가져가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신호가 머리 속으로 전달된다.
머리를 숙이고 연습 스트로크를 하면 거리에 대한 감각을 얻기가 매우 어렵다.
▷yes 롱 퍼트를 더 많이 성공시키려면 타깃을 보면서 연습 스트로크를 해야 한다.
▷No 머리를 숙이고 연습 스트로크를 하면 거리에 대한 감각을 파악할 수 없다.
■롱 퍼트 때는 구슨을 생각하라
US오픈에서 2승을 거둔 레티프 구슨은 어느 기술이나 약점을 보이지는 않지만 특히 7.5m 이상의 거리에서 5% 이상의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좋은 스코어를 위해선 가끔 롱 퍼트를 그대로 집어넣을 필요가 있다.
“롱 퍼트는 속도가 전부이다. 나는 그린에 도착하기 전에 지면의 경사를 살펴보는 것으로 이미 퍼트 라인을 읽기 시작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나에겐 롱 퍼트를 좀 더 홀 가까이 붙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져다 주고 있다.”-레티프 구슨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스티브 스트리커
호세 마리아 올라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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