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베스트!’ 소비자 정보지 ‘키플링거’가 자동차, 셀폰에서 전기자전거, 은행 어카운트까지 다양한 분야의 ‘베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킨들 - 전자책의 대명사, 책 3,500권이 손바닥에
■쏘울 - 젊은이들 첫 구입 자동차로 단연 최고
■아멕스 블루캐시 - 현금 리베이트 1.25~5% 유리
■IT 디바이스
▲전자책-아마존 ‘킨들’
아마존 ‘킨들’의 경우 무게는 8.5온스에 불과하지만 3,500권의 도서를 저장할 수 있다. 이 같은 편리함으로 미 도서시장에서는 이미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을 넘어서고 있다. 특히 ‘킨들’은 전자책 콘텐츠 확산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아마존의 경우 베스트셀러 상위 10위권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킨들’을 통한 디지털 전자책 판매량이 종이책보다 두 배나 많았다. 아마존은 새로운 킨들 2종을 지난 7월 선보였으며 가격도 크게 인하했다. 139달러짜리 모델은 와이파이가 가능하다.
▲포터블 하드드라이브-아이오메가
아이오메가가 선보인 EGO 포터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의 경우 500GB의 대용량과 독특한 디자인은 물론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가격은 120달러. 보통 500GB라면 사진 14만여장 혹은 노래 12만5,000여곡이나 영화 130여편을 담을 수 있다.
▲스마트폰-모토롤라 드로이드 X
드로이드 X의 경우 아이폰4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 중 하나다. 버라이즌을 통해 2년 약정을 할 경우 200달러면 구입할 수 있다. 1Ghz의 프로세서와 8GB의 내장 메모리를 갖췄으며 4.3인치 터치스크린에 8메가픽셀 카메라가 장착됐다.
■자전거-슈윈 2010 월드 GS
미 유명 자전거 메이커인 슈윈(Schwinn)에서 출시된 월드 GS(450달러)의 경우 24단의 기어가 있으며 흙받이 펜더도 장착됐다. 안장 뒤에는 간단히 짐을 실을 수 있는 리어랙도 달려있다.
슈윈 제품의 경우 내구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출퇴근용을 고려한다면 전기자전거 제품인 ‘커리’(Currie)사 제품을 추천한다. 최고 속도는 시속 15마일. 가격은 999달러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한 번 충전에 15~22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10대들 타기 좋은 차
▲새차-기아 ‘쏘울’
기아 ‘쏘울’이 “처음 자동차를 구입하는 10대 후반~20대 중반 젊은이들이 찾는 엔트리급 중에서 가장 적합한 차량”으로 꼽혔다. 키플링거는 “쏘울은 이전까지 싼 가격 이외에는 다른 매력이 없었던 엔트리급 한국산 자동차의 나쁜 이미지를 완전히 떨쳐버리게 만든 자동차”라며 “적정한 가격과 최상의 안전도, 최소한의 차량 유지비와 보험 가격, 높은 중고차 가격 등을 고려하면 소비자에겐 최고의 선택”이라고 추천했다.
엔트리급 자동차는 처음으로 자동차를 갖게 되는 고교 고학년생에서 대학생까지의 젊은층을 타겟으로 하며 가격대는 1만5,000~2만5,000달러선.
▲중고차-2008년 ‘사이언 xB’
젊은층을 겨냥한 도요타의 ‘사이언 xB’2008년형이 추천 모델이다. 2만4,000마일 정도를 주행한 2년된 차량의 경우 1만2,400달러 정도에서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오리지널 스티커 가격보다 약 4,000달러 정도 낮은 수준. 4기통 엔진에 앤티락 브레이크와 6개의 에어백이 장착됐으며 최대출력은 158마력. 1갤런으로 프리웨이 28마일, 로컬도로는 22마일을 주행할 수 있다.
■베스트 크레딧카드
▲캐시백-좀 더 많은 캐시 리베이트를 원한다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블루캐시 카드가 알맞다. 6,500달러를 지출하는 경우 그로서리 스토어, 주유소, 드럭스토어의 경우 5%, 그 외는 1.25%의 캐시백을 제공한다.
▲여행-아메리칸익스프레스 ‘펜페드 프리미엄 트래블 리워드’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에게 유리하다. 1달러를 지불할 경우 5포인트, 호텔 식사비는 3포인트, 기타 1포인트가 각각 적립된다. 첫 3개월 동안 650달러를 지출하면 2만포인트의 보너스가 주어진다. 2만5,900포인트가 쌓이면 항공권이 무료 제공된다.
▲이자율-자이온스뱅크(zionsbank. com)의 플래티넘 비자카드의 경우 연 수수료가 없고 7%의 변동 이자율을 적용한다. 물품구매에 대해서는 최고 20%의 캐시백을 받을 수도 있다.
■어린이은행 계좌
콜로라도 덴버의 ‘영 아메리칸스 뱅크’(yacenter.org)의 경우 미국에서 유일한 어린이 대상 은행으로 세이빙스와 체킹, 크레딧카드 등을 제공한다. 세이빙스 어카운트의 경우 최저 10달러만 있으면 오픈할 수 있다. 단 어른의 코사인이 필요하다. 이자율은 0.1%. ATM 카드 수수료는 연 5달러. 월 2회에 걸쳐 무료로 인출을 할 수 있다.
■온라인 은행 계좌
‘살리매뱅크’(salliemaebank.com) 세이빙스의 수익률은 1.4%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특히 이 어카운트의 경우 오픈 때 요구하는 미니멈 디파짓은 물론 월 수수료도 없다. 최저 1달러만 내면 송금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월 6회만 인출이 가능하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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