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를 경험한 홈 오너들중의 대다수는 다시는 집수리를 하지 않겠다고 한다. 모두들 시공 기간과 공사비용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규주택을 구입하지 않는 경우라면, 크고 작은 리모델링은 불가피하다. 아래의 6 가지 사항을 고려한다면 리모델링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다.
첫째, 신뢰감 있는 시공사를 선정하는 것이 무엇 보다 우선 인듯하다.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은 그야말로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린듯 하다. 약속을 소중히 여기던 우리의 선조와는 달리, 돈을 위해서는 이름을 헌신짝 버리듯 하는 것이 서글픈 우리의 현실이다. 가격보다는 시공 업자의 실적과 에프터 서비스,견적, 시공자재등에 있어 신뢰 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여야 한다. 최근에 리모델링을한 지인들에게 명성을 확인하여 콘트렉터를 선정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인 듯하다.
둘째, 가격비교 이다. 문화적인 차이 인지 미국인들은 아주 사소한 계약도 문서로 남겨 놓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만, 우리 교포들은 몇 만불이나 하는 공사도 구두로만 계약하여, 리모델링이 지연되거나 공사를 중단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모든 계약은 문서로 작성해야 하고 공사 내용, 시공자재 등을 포함하여 아주 자세하게 견적 받아야 한다. 리모델딩은 재료, 규격, 공사의 난이도에 따라 가격이 천차 만별이다. 동일한 규모의 공사라도 시공자재에 따라 가격의 차가 현저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구두로 견적받아 가격 비교를 하다가는 크고 작은 마찰이 빚어져 화병 얻기 쉽상이다. 또한 공사를 하다보면 뜻하지 않은 비용이 허다하기 때문에 견적받은 공사대금이외의 여유자금을 준비하여 놓아야 한다.
세째, 홈오너의 현재의 상황을 냉정하고도 엄밀하게 분석하여 볼 필요가 있다. 주택 리모델링에는 만만치 않은 비용과, 시간 그리고 단단한 마음가짐이 기본이 된다. 따라서 현재 보유한 주택에서 얼마나 거주를 할 것인지, 리모델링을 한 후 주택의 가치가 얼마나 상승할 것인지를 계산하여 리모델링의 타당성을 타진해야 한다. 요즈음 같은 경우는 리모델링을 하는 것 보다 오히려 새로운 주택으로 이사를 하는것이 경제적일 수도 있다.
네째, 리모델링을 하고자 하는 범위를 정해놓아야 한다. 리모델링을 한
지인들의경험담을 들어보면 범위 없이 리모델링을 시작하여 공사의 범위가 점점 커져서 리모델링 비용과 기간이 턱없이 늘어 난다고 한다. 콘트렉터를 선정하기전 공사 내역을 결정하고 기본적인 콘셉을 갖고 있다면, 홈오너가 구축한 범위안에서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섯째,공사대금의 지불 방법이다. 공사대금은 계약금, 중도금, 잔금으로 3번 나누어 일의 진척과정을 보고 지불한다. 계약서 작성시 공사 완결까지 10% 이상을 잔금으로 보류하도록 해야 한다. 공사 대금을 다 지불하고도 뒷 마무리가 되지않아 속썩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부분의 콘트렉터들은 여러공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공사가 겹칠 경우 본의 아니게 뒷마무리를 깔끔하게 해주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상당액의 잔금을 공사완결까지 보류 한다면 이제나 저제나 뒷마무리 해줄까 속 타게 기다리지 않게 될 것이다. 간혹 현찰로 공사비를 지불하여 줄 것을 요청 받게 되는데 이 경우에는 반듯이 영수증을 받아놓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불법공사는 금물이다. 간혹 건축허가를 받지않고 비중높은 리모델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만약 무허가 리모델링이 적발되면 중한 벌금과 그 법적제재가 따른다. 특히 재융자나 주택판매시 반듯이 주택감정을 하게 되는데, 만약 무허가로 리모델링을 한 경우라면 주택감정시 큰 문제가 생겨 융자나 주택 매매가 힘들다. 더우기 지역 건축국에서는 리모델링의 작업이 제대로 되었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에 꼭 건축허가를 받고 리모델링을 하여야 한다. 또한 주택 리모델링 후 재산세가 인상되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주택의 리모델링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역의 건축국에 연락하여 건축허가 필요한지의 여부를 알아야 하고 건축허가가 필요하다면 카운티 재산 평가국에 그와 관련된 재산세 인상의 여부도 미리 알아볼 필요가 있다. Santa Clara 카운티의 재산평가국의 Web Site은 www.sccgov.org/ari/home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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