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지 상에 나오는 여러 경제관련 뉴스를 무시해 버린 지가 벌써 오래전이다. 물론 그러면서도 가끔 곁눈질로 그 뉴스들을 훑어보기는 하지만 그 뉴스의 진위성과 정확성에 관해서는 여전히 반신반의 하고 있다.
물론 뉴스라는 것이 특이하게 튀지 않으면 뉴스가 될 수도 없고 기사로 만들어 질 수도 없으니까 항상 독자의 눈을 끌 수 있는 새로운 것들을 만들다 보니 현실하고 맞지 않더라도 신문지 상에 올라오게 된다고 한다.
그러니 신문지 상에 나오는 경제관련 뉴스, 특히 부동산 관련 뉴스에 너무 일희일비 하지 말기 바라는 맘이다. 어제는 주택이 여전히 폭락한다고 했다가 오늘은 주택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고 하고 경기가 마감되었다고 하다가 더블딥이 곧 온다고 하고 있으니 이런 기사들은 독자들께서 선별하셔서 잘 읽고 해석하시기 바란다.
단 하나 주택시장, 부동산시장의 확실한 사항 하나는, 여전히 주택 매수세, 즉 장차 주택을 구입해야 하겠다는 바이어들의 세력은 여전히 강세로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특히 지난 몇 년 간 주택침체기로 매매건수가 저조한 까닭에 그 몇 년 동안 바이어의 세력이 축적이 되어 왔었고, 그 세력들이 언제가 매수의 최적기인지 기다리고 있을 따름이지 사라진 것은 아니라고 하는 사실이다.
근본적인 주택 소유욕구의 힘은 변하지 않고 있다. “The fundamental strength of home ownership hasn’t changed”.
그렇다면 언제가 내가 집을 사야 할 가장 최적의 시기인가? 주관적으로 생각하면 내가 집을 사야 할 최적의 시기는 “내가 지금 당장 집을 사지 않고는 안될 때”가 가장 최적의 시기이다. 즉, 지금 당장 집을 사야할 급한 상황은 아니고, “정말 좋은 집이 있으면 지금 당장이라도 산다” 하는 바이어는 거의 집을 사지 못한다. 왜냐 하면 정말 좋은 집은 계속 나오기 마련이고 정말 좋은 집이 나오면 가격이 높아서 사지 못한다. 가격이 낮으면 불안해서 사지 못하고, 가격이 높으면 예전에 낮은 가격 생각에 사지 못하고, 낮은 가격의 집은 집이 대충 그저 그래서 못산다. 이러한 타입의 바이어께서는 조금 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요즈음 바이어들의 생각은 더블딥이라고 해서 곧 추가로 주택가격이 폭락한다고 하는 소식이 자주 들려서 불안해서 살 수가 없단다. 신문지 상에서 여러 번 나오는 이야기이니 걱정이 안될 수 없다. 서두에 언급한 저의 이야기를 염두에 두기 바라며, 필자 회사의 Brain Advisor인 에이미 남이 건네준 “지금 집을 사야 할 열가지 이유”를 알려드리고 싶다. 물론 가장 낮은 가격에 가장 좋은 주택을 사고 싶은 마음은 바이어이면 누구나 다 원하는 “희망사항”임을 기억하면서 아래의 열가지 이유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첫째, 지금 이시기는 바이어마켓이다. 바이어가 매매거래의 주도권을 쥐고 가격을 흥정할 수 있는 시기이다. 이 시기가 끝이 나는 것은 셀러가 더 빨리 알 수 있기 때문에 흥정의 기회가 바로 사라진다.
▲둘째, 여러 주택을 골라서 살 수 있다. 현재 MLS 상에 나와 있는 주택은 많이 줄어들어 있지만 그래도 살 수 있는 주택들이 많은 편이어서 이중에 좋은 것을 고를 수가 있다.
▲셋째, 모기지 이자가 기록적으로 낮다. 30년 고정 이자율이 4.5% 이하로 가능한 데, 이는 주택가격을 10% 이상 싸게 사는 효과를 볼 수가 있다.
▲넷째, 세금절감의 효과가 대단하다. 주택보유세금, 모기지 이자 등을 매년 4월15일까지 택스보고 때 모두 공제를 받으니까 실제 렌트를 내고 있는 것 보다 훨씬 많은 금전적 혜택을 볼 수 있다.
▲다섯째, 내 자신의 집을 갖고 있다는 행복감이다. 내 집의 벽을 내 맘에 드는 색깔로 칠할 수 있고 내 맘대로 꾸밀 수 있다.
▲여섯째, 향후 다가올 인플레이션 때 주택가격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일곱째, 집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무엇보다도 살면서 투자효과를 같이 볼 수 있다.
▲여덟째, 집을 사는 것은 일종의 저축예금이다. 매달 내는 페이먼트가 저축처럼 계속 집에 쌓이게 된다.
▲아홉째, 조만간 경제시장이 정상적으로 된다. 따라서 주택은 당연히 많은 수요에 따라 가격이 올라가는 것은 분명하다.
▲열번째, 향후 40년 이내로 미국인구가 백만이 더 증가한다고 한다. 집이 당연히 필요한 이유고 가격이 올라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되겠다. (661)373-4575
제이슨 성
<뉴스타부동산
발렌시아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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