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맞아 한인 교회들이 지역사회 봉사의 일환으로 무료나 저렴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 프로그램을 비롯해 한글교육, 성인교육, 노인학교까지 등 다양하다. 지속되는 경제 불황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한인 가정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한인교회들의 저렴한 가격과 무료 프로그램을 안내한다.
*베이사이드 장로교회
퀸즈 베이사이드 211가에 위치한 베이사이드장로교회(담임목사 이종식)는 무료 토요학교와 유아선교원, 무료 영어학교를 실시한다. 토요학교는 9월11일 개강하는데 대상은 4세부터 7학년까지다. 수업은 토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17년동안 무료로 실시하는 토요하교는 한국인의 얼과 기독교의 정신을 심어주고 있으며 지금까지 수천명의 한인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유아선교원도 9월부터 가을학기를 개강한다. 대상은 18개월부터 프리스쿨 가기전까지로 화요일과 목요일 열린다.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멤버쉽 등록비는 50달러이며 교재비는 20달러.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영어교실은 지난 9월2일 개강해 진행되고 있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저녁 8시15분부터 이 교회 친교실에서 열린다. 교재비는 30달러이다.
문의: 718-229-0858, 646-361-8892.
*뉴욕예일장로교회
롱아일랜드 힉스빌에 위치한 뉴욕예일장로교회(김종훈목사)도 다양한 커뮤니티 봉사프로그램을 준비하고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교회의 커뮤니티 프로그램은 경로학교인 실버클럽, 예일 크리스찬 아카데미, 마미& 미, 한국학교다.실버클럽은 60세 이상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9월9일부터 12월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실시된다. 예배와 생활영어, 건강교실 등으로 구성됐는데 수업료만 무료일뿐 아니라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해준다.
크리스찬 아카데미는 9월23일부터 11월18일까지 킨더가튼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충 수업 프로그램이다. 킨더가튼부터 5학년을 대상으로 한 리딩과 수학, 1~2학년을 위한 아트와 크래프트, 3~5학년을 위한 기타, 드럼, 뜨개질, 9~12학년을 위한 물리 수업이 진행된다. 물리수업은 토요일 실시되며 그 외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8시까지 열린다. 수업료는 무료지만
등록비로 20달러를 받는다.
마미 & 미는 2~4세의 어린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학령전 유아 프로그램이다. 9월10일부터 12월3일까지 13주간동안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30분씩 진행된다. 찬양과, 게임, 아츠 등 유아들의 능력 개발과 신체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예일 한국학교는 9월11일 개강 12우러11일까지 14주동안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서 12시까지 열린다. 대상은 킨더가튼부터 고등학생가지. 수업료는 무료지만 교재비로 20달러를 받는다. 문의: 516-938-0383
뉴욕예일장로교회는 학령전 유아들이 보호자와 함께 배우는 마미& 미를 10일부터 실시한다.<사진=뉴욕예일장로교회>
*뉴욕감리교회
롱아일랜드 플레인뷰에 위치한 뉴욕감리교회(심건식 목사)는 한인 커뮤니티 문화 교육강좌인 열린문화센터와 토요 한국학교를 무료로 실시한다. 토요한국학교는 9월11일부터 12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2시40분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프리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이며 한글 쓰기 읽기, 말하기를 배우게 된다. 열린문화센터는 성인을 대상으로 부동산 교실, 풍선아트 교실, 국악교실, 비즈공예, 컴퓨터, 꽃꽂이 등으로 특정 과목은 재료비 또는 강사료가 있다. 열린문화센터는 9월20일부터 12월18일가지 13주간동안 진행된다. 문의 : 516-681-1713, 917-299-9811
뉴욕감리교회 열린문화센터의 지난학기 컴퓨터반 수업모습.
*후러싱 제일교회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후러싱 제일교회(김중언 목사)는 제일 유아원과 제일 경로대학을 실시한다. 유아원은 기독교 신앙교육과 놀이를 통한 신체 발달, 사회성 발달, 인지 발달, 언어 발달, 정서 발달 및 창의성 발달을 위한 유아교육 프로그램을 기초로 건전한 기독교인을 기르며 어린이의 전인적 성장 발달을 돕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대상은 만1세부터 4살 미만까지의 어린이. 부모가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9월중순부터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에서 12시까지 진행된다.
등록비가 있으나 지각없는 개근시 환불해 준다. 정원으로 80명으로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제일 경로대학은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9월8일부터 12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된다. 등록은 9월8일 오전 9시30분에 받는다. 문의: 718-939-8599.
*퀸즈한인교회
퀸즈 이스트 엘름허스트에 위치한 퀸즈 한인교회는 이번 가을 학기부터 퀸즈 라이프 아카데미를 설립 운영한다. 퀸즈라이프 아카데미는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전일 수업이 실시되는 토요학교로 한국 교유 및 예능과 스포츠 활동 그리고 방과후 교육 보충 수업 등 학교 공부는 물론 다양한 활동과 한국을 배울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된다. 대상은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로 한인 자녀들을 다문화 속에서 진정한 리더로 자리 매김하도록 전인교육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능 및 스포츠 활동으로 악기와 무용, 합창, 오케스트라, 서예, 미술, 태권도, 탁구, 농구, 축구, 골프, 하인대스 등으로 구성된다. 방과후 교육 보충 수업은 뉴욕주 실력 향상 및 수학과 영어 중심의 보충 수업으로 진행된다. 등록금는 16주간동안 300달러이다.
*땅끝교회
뉴저지 버겐필드 리버티 로드에 위치한 땅끝교회(유재도 목사)는 9월18일부터 12월4일까지 매주 토요일 한글학교를 실시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12시30분까지 진행되는 이 한글학교는 5세부터 5학년의 학생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회비는 무료지만 교재로 사용하는 눈높이 교재비는 본인이 부담하게 된다. 이 학교에서는 한글, 성격, 단소, 종이접기 등의 한국어 교육 및 한국문화를 배우는 활동으로 진행된다. 문의: 856-283-7514.
*뉴저지 초대교회
뉴저지 노우드에 위치한 초대교회는 문화교실을 실시한다. 문화교실은 요리와 스트레칭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요리반은 9월9일부터 10월28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실시된다. 스트레칭반은 요리반이 끝난 후인 11월2일부터 12월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30분에 실시된다. 등록비는 20달러이다. 문의: 201-783-3368.<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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