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과 비교
스마트폰 시대다. 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 일반 셀폰 판매가 압도적이긴 하지만 향후 스마트폰이 셀폰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소비자들이라면 제품과 통신회사를 선택해야 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스마트폰 선택때 고려해야 할 사항과 컨수머리포츠의 이동통신사별 스마트폰 평가를 함께 소개한다.
아이폰·안드로이드·블랙베리 3각체제
삼성 갤럭시S·모토롤라 신제품 쏟아져
◎통신회사
스마트폰의 장점 중 하나는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네트웍을 통해 인터넷을 할 수 있다는 것. 이런 점에서 보다 넓은 네트웍을 갖춘 이동통신사가 선택의 기준이 될 수 있다. 거주지와 전화를 많이 사용하게 될 지역의 통신업체별 네트웍 정보를 챙겨보고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친구 등에게도 물어본다. 통신사별 커버 지역은 온라인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이동통신사별로 특정 스마트폰을 독점 공급하고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컨수머리포츠의 소비자 만족도도 참고한다. 안드로이드폰을 취급하는 버라이즌이 최고점을 받았고 T모빌의 평가도 양호했다. 반면 애플 아이폰을 독점 공급하는 AT&T와 HTC 에보4G를 취급하는 스프린트는 바닥권에 머물렀다. 물론 이 같은 평가가 절대적 선택 기준이 될 수는 없다. 실제 아이폰의 유저 절대 다수는 높은 만족도와 함께 재구매 의사도 밝히고 있다.
◎운영체제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적 사양은 대부분 비슷한 만큼 사실 샤핑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다. 이에 반해 기능과 콘텐츠에 절대적인 운영체제는 중요한 문제다. 운영체제는 아이폰, 안드로이드, 심비안, 윈도7 등이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안드로이드폰(34.1%), 블랙베리폰(33.3%), 아이폰(22.2%) 순이다.
운영체제 선택의 경우 사람마다 원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답하기는 어렵지만 전문가들은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직접 매장을 방문해 확인하고 가능하면 주위 사람이 쓰는 제품을 적어도 몇 시간은 사용해본 다음 판단하라”고 조언한다.
검색의 제왕 구글이 개발한 안드로이드의 경우 인터넷 검색 기능이 뛰어나다. 특히 무료로 제공되는 내비게이션도 유저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애플의 운영체제와 달리 무료로 외부에 개방됨에 따라 삼성, 모토롤라, HTC, LG 등 어느 회사 제품이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선택해 판매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약세를 보였던 삼성의 경우 야심작 갤럭시 S도 안드로이드를 장착하고 반격을 노리고 있다. 현재 시중에 나온 안드로이드폰은 모토롤라 드로이드와 드로이드X, HTC 에보, 구글 넥서스원 등 20여종에 달한다.
이에 반해 아이폰에만 독점적으로 채택되는 아이폰 운영체제는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르고 20만개에 달하는 애플리케이션이 강점이다.
◎플랜과 최신 셀폰
스마트폰 요금은 일반 셀폰에 비해 약간 부담스런 편이다. 일반 셀폰 플랜에 30달러 상당의 데이터 요금이 포함된 플랜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등 대부분 통신사들의 기본요금은 69.99달러로 월 450분 통화, 무제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한인들의 관심을 모으는 스마트폰 중 아이폰4의 경우 두께는 9.3㎜로 이전 모델에 비해 24%나 얇아졌으며 무선 랜을 이용해 아이폰4 사용자간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페이스타임’ 기능과 3.5인치 망막 디스플레이를 통해 높은 해상도를 구현했다.
배터리 교체는 불가능하지만 통화시간을 7시간까지 늘렸다. 5메가픽셀의 카메라와 LED 플래시를 장착했으며 이전모델에서 불가능하던 멀티태스킹도 가능하다.
삼성 갤럭시S는 4인치 수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두께는 9.9㎜, 전면에 강화유리를 사용해 긁힘을 방지했다.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며 16GB 내장메모리 외 32GB까지 외장 메모리도 지원한다. GPS와 각종 센서, 무선랜, 블루투스를 모두 장착했다. T모빌을 통해 출시된 데 이어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등 4대 통신사를 통해 모두 선보이게 된다.
모토롤라의 드로이드X는 4.3인치 터치스크린과 8메가픽셀 카메라를 갖춘 버라이즌의 전략 무기. 아이폰4에 없는 ‘어도비 플래시’를 지원하고, 블록버스터로부터 ‘드로이드X’용 영화를 9.99달러에 사보거나 3.99달러에 빌려볼 수 있도록 했다.
<이해광 기자>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는 하드웨어적 요소보다는 운영체제에 중점을 두는 게 현명하다. <왕휘진 기자>
컨수머리포츠 스마트폰 평가
(운영체제 A: 안드로이드, W:윈도
I: 아이폰 B: 블랙베리 P:팜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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