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5천달러로 살 수 있는 차종 베스트 10
최근 자동차 전문 사이트에서 2010년 실용적이면서 경제적 부담을 줄인 차량 베스트 10을 잇따라 소개하고 있다. 켈리블루북(www.kbb.com)은 1만8,000달러 이하로 에너지 효율과 내구성, 마력 등을 따져 최고인 차량 베스트 10을 뽑았다. 포털 사이트 MSN 오토스(autos.msn.com)는 여기서 한 발 더 나가 1만5,000달러 이하로 구입할 수 있는 차량 베스트 10을 소개했다. MSN 오토스가 꼽은 저렴하되 성능은 뒤지지 않는, 뛰어난 디자인과 편의장치를 구비한 ‘2010년 모델 베스트 10’을 알아봤다.
1위. 포드 피에스타 SE
-생산자 권장가격(MSRP): 1만4,320~. 120마력, 연비: 시내 30mpg·하이웨이 40mpg, 트랜스미션: 5 스피드 매뉴얼
-대담한 디자인과 역동적인 드라이빙 느낌이 특징이다. 3실린더에 1.6 Ti-VCT 엔진을 장착했다. 저렴한 가격임에도 내부 디자인은 고급차 모델을 지향했다. 기본라디오와 CD 스테레오, MP3 기능도 갖췄다. 파워윈도우와 자동잠금장치는 기본.
2위. 혼다 피트
-MSRP: 1만4,900달러~. 117마력, 연비: 시내 27mpg·하이웨이 33mpg, 트랜스미션: 5스피드 매뉴얼
-소형 경량 자동차를 뒤흔들 정도의 내부공간이 특징이다. 2006년부터 소형차 상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 조밀한 서스펜션은 주행 재미를 더해준다. 1.5리터 I-VTEC 엔진을 장착하고 해치팩으로 수납공간이 넓다. 기본형에 에어컨, 라디오와 CD 스테레오, MP3 기능 기본.
3위. 닛산 큐브 1.8
-MSRP: 1만3,990달러~, 122마력, 연비: 시내 27mpg·하이웨이 31mpg, 트랜스미션: 6스피드 매뉴얼
-독특한 외모에 실용성을 강조한 개성 넘치는 모델이다. 키가 크거나 앉은 키가 큰 사람도 넉넉하게 탈 수 있다. 기본형에 에어컨디션, 라디오와 CD 스테레오·MP3 기능, 견인장치까지 포함돼 있다.
4위. 기아 소울
-MSRP: 1만3,300달러~, 122마력, 연비: 시내 26mpg·하이웨이 31mpg, 트랜스미션: 5스피드 매뉴얼
-유선형 박스 모형에 힘찬 운전감을 주는 것이 일품이다. 디자인의 독특함만큼 운전자 개성을 살려주면서 장난감 같은 운전재미로 소문났다. 패션감각 넘치는 인테리어와 수납공간, 넓은 내부공간이 장점이다. 1.6리터 엔진부터 2.0리터 엔진까지 선택 가능.
5위. 미쓰비시 랜서 DE
-MSRP: 1만4,790달러~, 152마력, 연비: 시내 22mpg·하이웨이 31mpg, 트랜스미션: 5스피드 매뉴얼
-제트기 같은 외관처럼 도로 위에서 날렵한 운전감을 자랑한다. 랜서는 미쓰비시가 시장에서 선전하는 모델로 매끄러운 디자인에 동일 가격대 중 마력이 꽤 높다. DE모델에 기본 편의장치인 라디오와 CD·MP3 기능, 파워윈도우, 자동잠금장치 등이 설치됐다.
6위. 기아 포르테 LX
-MSRP: 1만3,695달러~, 156마력, 연비: 시내 25mpg·하이웨이 34, 트랜스미션: 5스피드 매뉴얼
-역동감 넘치는 외관 디자인에 다부진 통일감을 나타냈다. 소형차 중 눈에 띄게 조화롭게 전체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혼다 시빅에 이어 또 하나의 도심 스타로 자리매김 중이다.
이밖에 7위는 소형 세단으로 안정감과 재미를 더한 닛산 베르사 1.8S(MSRP 1만3350달러, 122마력, 연비: 시내 26mpg·하이웨이 31mpg, 트랜스미션: 6스피드 매뉴얼), 8위는 친환경 시대에 맞게 도심 자가용으로 나온 2인승 스마트 포투 패션 쿠페(MSRP 1만3990달러, 70마력, 연비: 시내 33mpg·하이웨이 41mpg, 트랜스미션: 5스피드 오토), 9위는 익숙한 가전제품처럼 기본에 충실한 도요타 야리스 세단(MSRP: 1만2,605달러, 106마력, 연비: 시내 29mpg·하이웨이 36mpg, 트랜스미션: 5스피드 매뉴얼), 10위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기본인 셰비 콜뱃(MSRP: 1만4,990달러, 155마력, 연비: 시내 25mpg·하이웨이 37mpg, 트랜스미션 5스피드 매뉴얼)이 각각 차지했다.
<김형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