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기초를 튼튼하게 배워야 되겠다는 의미에서 한 가지의 예로 골프를 들었었다.

골프라는 운동 자체가 가격운동이기에 가격하는 순간의 스피드에서 힘이 나오는 것이며 그 힘에 의해 비거리의 장단이 결정되는 것이다. 즉 원의 사이클에서 크럽헤드가 공을 지나가는 순간이 크럽헤드 스피드가 제일 빠른 순간이어야 된다는 것이다. 가격하는 순간의 아주 빠른 스피드는 엄청난 파괴력을 가져오기 때문이며 좋은 스윙이라는 것은 바로 공을 가격하는 순간의 스피드가 스윙과정에서 제일 빠른 스피드를 generate 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러기위해 지난주에 얘기한 posture, grip, alignment, backswing, downswing 그리고 rhythm의 모든 기초를 철저히 마스터해야 된다는 것이다.

이제 자세, posture도 안 잡힌 사람이, 이제 grip 모양이나 grip 자체도 엉망인 사람이, target line과의 나란한 선을 만들어주는 alignment 자체도 안 된 사람이 backswing이나 downswing을 해 봐야 나쁘고 못된 버릇만 생길 것이다.

내 분야에서 조용히, 열심히 기초를 다지기에 앞서, 가져서는 안 될 것들을 가지려하고, 가지기 위해 피눈물 나는 노력과 헌신이 필요한 것들을 땀 한 방울 안 흘리고 가지려고 하는 데에 우리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Aim 한 자리 가장 근사치로 돌아올 수 있는 안정된 posture, 방향을 고정시키는 왼손 grip과 speed를 만드는 데에 필수적인 오른손 grip, 타켓라인으로 보내기 위해 필수적인 alignment, 몸의 체중을 실리고 가격 순간의 스피드를 극대화하기 위해 오른발로 버티어 주며 왼쪽 상반신의 turn을 시작으로 빨래를 양손으로 짜듯 우리의 몸 전체가 완전히 꼬아지는 backswing, 이 꼬아진 몸 전체가 공 앞에서 풀어지며 손목과 팔이 release되는 downswing 그리고 전체적인 조화에 의해 부드러움 속에 가격하는 순간의 파워, 소위 impact가 극대화 되는 것이다.

어느 분야에서든지 스승이 이런 기초적인 것들에 먼저 집중해 한 가지, 한 가지씩 차근차근 시간적인 여유와 정신적인 여유를 가지고 제자와 교통할 때 그 분야에서 또 하나의 스승이 탄생되고 있는 것 아니겠나.

스승은 스승대로 형편없고 제자들은 그 스승을 뺨치게 더 형편없이 되어가고 있다.

학생비자 장사하며 출석도 공부도 안하는 아이들에게 비자를 팔아먹는 사설학원에서 일하던 친구가, 그 학원을 그만두고 똑같은 형태의 학원을 하며 더 크게 아이들에게 학생 비자를 팔아먹고 있다. 아이들의 머리는 점점 텅텅 비어지고 아이들을 여기 보내 놓고 미국 유학 보냈다고 거들먹대는 바보 같은 부모들의 속을 몇 년 후에 송두리째 숫 덩이로 만들어 버릴 것이며 아주 나쁜 길로 들어서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지 않은가

90년대 중반인가부터 에스크로를 오픈하면 그 에이전트가 건당에 100달러이고 200달러이고 달라고 해 할 수 없이 준다는 애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안 믿었지만 이제는 이것이 비즈니스의 일부로 자리를 잡았다고 할 만큼 빈번하다고 한다.

어느 부동산 회사하는 사람이 시작했는데, 거기서 일 하다가 나온 사람들은 더 크게 달라고 한다고 하니 참된 스승, 참된 제자가 아닌 나쁜 스승과 나쁜 스승 이상가는 제자이며, 남의 나라에서, 조그마한 나름대로의 사회를 이루고 열심히 사는 우리를 파괴하며, 서로간의 믿음과 신뢰의 고리를 끊어 버리는 것 아니겠나.

부동산 계약서들 한번 안 읽어 보고, trust deed 한번 안 읽어 보고, IRS section code 1031 한번 안 읽어 보고, 임대계약서들 종류 대로도 한번 안 읽어 보고 부동산 전문이라는 나쁜 학생들이 들끓고, uniform commercial code (ucc)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ucc 속에 bulk sale과 financ-ing statement가 포함되어 있는 section 한번 안 읽어 보고 사업체 전문이니 하는 나쁜 학생들이 들끓는 세상이 되어서는 안 되겠다.


(213)748-8888

하워드 한
부동산 컨설턴트·법학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