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마더스데이를 앞두고 한인 여성들을 위한 각종 선물이벤트가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화장품과 건강제품은 물론, 미용서비스까지 풍성한 할인행사가 진행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또 와인이나 골프용품 등 마더스데이에 필요한 선물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장품
30-40대 이후 여성들을 겨냥한 주름 방지 제품, 아이크림 등이 특히 어머니날 선물용 인기 아이템이다. 코스모스 백화점은 랑콤, 에스티 로더, 클리닉 등의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 토너, 영양크림, 아이크림 등 3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묶어 60달러~200달러내외면 구입이 가능하다. 또한 SKII화장품 325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110달러 상당의 아이크림 정품을 무료 증정하는 행사를 5일~15일까지 진행한다. 아모레 퍼시픽의 설화수 세트 역시 어머니날 선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아이오페의 주름 관리 제품인 프로레티놀 NX는 각질, 주름관리 집중제품으로 주부들이 선호하고 있다. 가격대는 60~80달러다.
■의류 및 제화
어머니날을 맞아 슈빌리지는 15일까지 하나사면 두 번째 제품은 50% 할인하는 행사를 거의 전품목에 적용하고 있다. 피터 송 사장은 “특히 최근 출시된 여성용 정장구두인 독일제 애라(ara)는 선물용으로 가장 추천하는 제품”이라며 “편하면서도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외출용으로 여성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코팩 역시 여성용 제품을 다량 할인판매, 어머니날 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성용 골프 재킷이 2벌에 39달러99센트, 골프 티셔츠는 5벌에 49달러99센트다. 여성용 골프 바지는 2벌에 19달러99센트로 이들 대부분 한국산 브랜드 제품들이어서 주부들에게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거북선 역시 15일까지 할인생사를 진행 여성의류 하나 구입시 하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50달러짜리 겨울 재킷은 30달러에 할인판매한다.
■미용
기미, 잡티, 색소 질환 등의 피부시술 역시 어머니날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 보통 400-500달러의 비용이 들기도 하지만 중년 여성들의 피부관리에 즉각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에 만족감이 크다. 문태원 성형외과는 기미, 잡티, 잔주름, 색소 질환 등을 없애주는 라임 라이트 시술은 물론 눈가의 잔주름 피부재생, 눈꺼풀 처짐, 볼처짐 등 중년여성들을 위한 시술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용실 역시 어머니날 특수를 위해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맨하탄 쎄시스 헤어 스튜디오는 9일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헤어서비스를 받으면 어머니의 헤어 컷가격을 50% 할인한다. 단 사전 예약자에 한한다.
■보석
다이아몬드는 물론이고 진주목걸이 및 귀걸이 세트는 여전히 선물용으로 인기다. 고베펄사는 5일까지 어머니날 선물로 2줄, 3줄 진주 비드 목걸이를 50개 한정으로 판매중이다. 2,499달러의 8-9밀리 진주목걸이는 499달러에, 3999달러짜리 3줄 9-10밀리는 799달러에 파격세일한다. 1줄짜리 진주목걸이와 롱비드 목걸이 그리고 펜던트도 평균 50% 이상 특가세일하고 있다.킴스보석은 1캐럿 다이아몬드반지와 5부 펜던트, 5부 귀걸이 등 세트를 7,700달러~9,500달러에 판매중이다. 어머니날 기념으로 31일까지 선착순 20명에 한해 700달러상당의 진주 목걸이를 250달러에 제공하는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건강식품
귀생당의 감마리놀렌산은 여성의 갱년기 여성의 호르몬 분비량 변화와 혈관운동장애, 심리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천연건강기능제품이다. 글루코사민 역시 상어연골, 비타민C 등으로 복합구성, 위장에 부담 없이 흡수돼는 건강기능 제품이다. 정관장은 어머니날인 9일까지 각종 사은품 증정과 특별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200달러 이상 구매하는 고객 200명에게 ‘활기력’ 1세트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와인
술 선물이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것은 이제 옛말이다. 와인에 대해 공부하고, 적극적으로 와이너리를 탐방하며 와인과 함께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큰 낙으로 삼는 ‘와인 맘’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와인은 여성들에게도 가장 좋은 선물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플러싱 지역에서는 가장 많은 와인을 보유하고 있는 유니언 와인의 매니저 션 오씨는 “평소 남편과 함께 와인을 즐기는 주부들에게 좋은 와인은 가장 만족스런 선물일 것”이라며 여성 선호 와인들을 추천했다.가장 대중적인 캘리포니아산 와인으로는 카버네 쇼비농 100%의 나파밸리 와인 ‘BV’가 18달러에 팔린다. 보르도 와인중에 질 좋고 저렴한 제품은 ‘Chateu de Nupa’ 2006년도 비슷한 가격이지만, ‘Chateu Lafon-Rochet’의 2005년 빈티지는 70달러에 이른다. 달달해서 맛있는 칠레와인 중에는 22달러의 ‘Montes Alpha’ 2007년이 최고 인기며 20달러 이내 제품 중 늘 최고로 꼽히는 아르헨티나산 ‘Trapiche Broquel Malvec’도 분명 좋은 선물이다.
■골프
맨하탄과 퀸즈 지역 골프샵 관계자들은 “한인들은 어머니날 선물에 있어서 큰 손”이라고 입을 모은다. 골프를 즐기는 아내나 어머니를 위해 외국인들이 공이나 아이언 정도의 작은 선물을 많이 찾는 반면 한인들은 골프채 풀세트나 고가의 의류등도 많이 구입하기 때문이다. 골프장에서 한껏 멋을 낼 수 있는 컬러풀한 셔츠가 인기 품목이다. 맨하탄 35가 US 골프에서 바비 존스는 90달러에서 180달러선, 제이 린드버그 제품은 70~100달러선에 구입할 수 있다. 조
금 대중적인 브랜드로는 아디다스와 퓨마가 50달러선에 마련할 수 있다. 신발의 경우 70~200달러에 적당한 제품을 고를 수 있다.
베이사이드 골프타운에서는 테일러메이드 버너 2009년 세트를 구입할 경우 기타 제품을 100달러 구입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300~400달러의 캘러웨이 드라이버 구입시에는 170달러 상당의 코닥 디지털 캠코더가 사은품으로 나와 실용적이다. 공의 위치와 거리 등을 알려주는 골프 GPS도 여성 골프애호가들에게는 큰 만족을 주는 선물이다. <박원영.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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