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y
▲‘2012’-지구 종말을 그린 대하 스펙태클로 특수효과가 볼만하다. 마야문명이 예고한 지구 종말의 해인 2012년 천체의 이변으로 지진과 해일이 일어나면서 전 세계가 수장된다. 지구 종말에 대비해 세계 주요 국가들이 비밀리에 마련한 대형 노아의 방주에 선택된 사람들이 타고 새 세계를 맞는데 그 전에 죽을 고생을 한다. 25달러.
▲‘샤넬 전의 코코’(Coco before Chanel)-패션계의 선구자인 코코 샤넬(오드리 토투)의 전기. 고아원에서 자란 샤넬이 재봉사와 술집 가수와 부자의 정부를 거쳐 패션계의 대모로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그렸다. 29달러. (사진)
■만화영화
▲‘스펙태큘라 스파이더-맨 Vol. 6&7’(Spectacular Spider-Man: Vol. 6&7)-히트 TV 시리즈 세컨드 시즌의 에피소드들. Vol. 6은 스파이더-맨이 샌드맨과 베놈과 싸운다. Vol. 7은 스파이더-맨이 뉴욕 지하 세계의 갱 전쟁에 개입한다. 개당 20달러. Sony.
WHV
▲‘제보자’(The Informant)-농산물 가공업 회사의 젊은 중역 위타커(맷 데이몬)가 자기 회사의 비리를 수사기관에 고발하면서 궁극적인 출세를 꿈꾸나 그 전에 먼저 FBI의 철저한 스파이 노릇을 해야 한다. 그러나 위타커는 계속해 말을 바꿔 수사진의 속을 썩이는데 나중에는 자기 자신도 어느 것이 진실인지를 분간하지 못하도록 말이 말을 낳는다. R. 29달러. (사진)
▲‘상자’(The Box)-젊은 부부에게 한 남자가 찾아와 상자를 주면서 상자의 버튼을 누르면 100만달러가 생기나 그 대신 부부가 모르는 누군가가 생명을 잃는다고 말한 뒤 떠난다. 그 뒤로 부부는 도덕적 딜레마에 빠진다. PG-13. 29달러.
Criterion
▲‘기아’(Hunger)-1981년 북아일랜드의 교도소에 수감된 에이레공화군 단원 바비 샌즈(27)가 자신들을 정치범으로 취급해 달라고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들어가 사망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그린 실화. 40달러.
▲‘롤라 몬테스’(Lola Montes·1955)-희대의 고급 창녀 롤라의 파란만장한 삶을 그가 말년에 몸을 맡긴 서커스의 링매스터(피터 유스티노프)의 관점에서 조명한 로맨틱 멜로물로 컬러와 시각미가 눈부시다. 40달러.
▲‘리방시’(Revanche)-색주가에서 잡일을 하는 남자가 창녀 애인과의 새 삶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고 은행을 털다가 경찰의 총에 애인이 맞아 죽는다. 그 뒤로 남자는 복수를 하기 위해 경찰의 뒤를 집요하게 추적한다. 오스트리아 영화로 지난해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 후보작. 40달러.(사진)
▲‘하워즈 엔드’(Howards End)-영국 에드워드왕 시대 사회 계급 간의 차이를 그린 준수한 드라마로 계급 충돌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가 하는 점을 묘사했다. 앤소니 합킨스와 엠마 탐슨(오스카상 수상) 공연. 30달러.
‘필름 느와르의 악녀들’(Bad Girls of Film Noir: Vol. 1&2)
■Vol. 1
▲‘뉴욕을 휩쓰는 살인자’(The Killer That Stalked New York·1953)-해외에서 미국으로 다이아몬드를 밀반입한 두 남녀가 치명적인 전염병에 오염돼 경찰의 추격을 받는다.
▲‘같은 종류’(Two of a Kind·1951)-사기꾼이 부자 노부부의 재산을 등쳐먹으려고 시도한다.
▲‘서로가 적’(Bad for Each Other·1953)-한국전 후 고향으로 귀향한 의사가 요부 사교계 여인의 유혹을 받아 그녀의 세계로 들어가면서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사진)
▲‘유리 벽’(The Glass Wall·1953)-미국에 밀입국한 남자가 추방을 피해 도주한다. 25달러.
■Vol. 2
▲‘야간 부장’(Night Editor·1946)-정부 때문에 불법을 행한 형사가 뒤늦게 정의를 찾는다.
▲‘여자의 고백’(One Girl’s Confession·1953)-자기의 사나운 보호자로부터 거액을 훔친 여인이 돈을 감춘 뒤 옥살이를 시작한다.
▲‘여자 교도소’(Women’s Prison·1955)-수감자들을 학대하는 여 교도소장.
▲‘과다노출’(Over-Exposed·1956)-여자 사진사가 사진을 미끼로 유명 인사들을 공갈한다. 52달러.
Universal
▲‘심각한 남자’(A Serious Man)-평범한 물리학 교수가 갑자기 결혼과 돈 문제 등 온갖 시련에 시달리면서 그런 불운의 까닭을 몰라 고민한다. 선과 악 그리고 인간의 영적 탐구에 관한 현대판 욥기. 코엔 형제 감독. 30달러.
▲‘부부 휴양지’(Couples Retreat)-여러 쌍의 부부가 휴양지 겸 결혼문제 상담소 역할을 하는 곳에 도착해 벌이는 코미디. 30달러.
▲‘울프 맨’(The Wolf Man·1941)-현재 상영 중인 ‘울프맨’의 원조 흑백영화로 공포영화의 두 거인 론 체이니 주니어와 벨라 루고시 공연.
Fox
▲‘아멜리아’(Amelia)-여류 비행사로서 최초로 단독 대서양 횡단 비행을 하고 세계일주 비행을 시도하다가 실종된 아멜리아 에어하트(힐라리 스왱크)의 전기. 리처드 기어 공연. PG. 30달러.
▲‘애담’(Adam)-서로 모든 것이 다른 자폐증자인 젊은 남자와 아름답고 현명한 여교사 간의 러브 스토리. PG-13. 28달러.
Kino
▲‘섹스의 모든 방법’(Sex: How to Do Everything)-오랄에서부터 오르가즘과 성기구 및 얄궂은 섹스 등 섹스하는 방법의 모든 것을 담은 10부작 섹스교본. 40달러.
▲‘사라진 제국’(The Vanished Empire)-1970년대 소련 도시 삶에 바치는 연서로 활기찬 세 10대의 삼각관계를 그렸다.
▲‘천국에서처럼’(As It Is in Heaven)-콘서트 후 심장마비를 일으킨 저명한 지휘자가 갑자기 지휘봉을 버리고 자기가 오래 전에 떠난 고향 마을로 돌아온다. 그는 여기서 동네 교회 합창단 일을 도와주면서 새 삶을 찾게 된다. 스웨덴 영화.
E1
▲‘옴니버스: 레너드 번스타인’(Omnibus: Leonard Berstein)-1950년대 TV를 통해 생방영된 번스타인의 지휘와 음악해설 등을 모은 4장의 귀중한 디스크.
‘베토벤의 제5번 교향곡’‘재즈의 세계’‘지휘술’‘아메리칸 뮤지컬 코미디’‘현대 음악 소개’‘J.S. 바흐의 음악’ 및 ‘무엇이 오페라를 위대하게 만드는가’ 등이 수록됐다. 보너스로 헨델의 ‘메시아’가 있다. 50달러.
▲‘참새들의 노래’(The Song of Sparrows)-테헤란 교외의 타조농장에서 일하던 착한 가장 카림이 해고를 당하면서 테헤란에 나갔다가 모터사이클 배달꾼이 된다. 카림은 점차 물질에 빠지면서 사람이 변하는데 그는 마침내 온 가족의 도움으로 다시 제 가치를 찾게 된다. 이란 영화. PG. 27달러.
▲‘12인의 성난 남자들’(Twelve Angry Men)-살인혐의로 재판을 받는 10대 소년의 평결을 놓고 배심원들 간에 심한 논쟁이 일어난다. 1950년대 TV를 통해 생으로 방영된 1시간짜리 드라마로 에미상 수상. 20달러.
▲‘로드 설링 스튜디오 원 드라마’(Rod Serling Studio One Dramas)-TV 공상과학 단편 시리즈 ‘트와일라이트 존’의 작가로 유명한 로드 설링의 ‘경기장’(The Arena)과 ‘스트라이크’(Strike). 역시 TV로 생방영된 드라마들로 ‘스트라이크’는 한국전 얘기. 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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