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AM, 하루1달러, 3개월 90달러, ‘사랑의 영양 버터’ 보내기 캠페인
중국과 북한의 시골지역서 2010년 두 번에 걸쳐 단기의료봉사 계획
샘 의료복지재단은 지난 12년간에 걸친 대북 지원활동을 통해, 북한의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가 북한 어린이들의 극심한 영양부족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북한의 신생아 1천 명 중 생후 1년이 못 돼 사망하는 수를 나타내는 영아 사망률은 2008년 11월 현재 20.23명, 5살 미만 유아 사망률은 40.87명에 달해 남한보다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성년으로 성장에 필요한 신체의 모든 조건을 구성해 가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민족의 장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 틀림 없는 이 문제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 중의 하나가 5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소를 공급하는 것이다.
그래서 샘 의료복지재단은 5세 이하 북한 어린이의 심각한 영양장애를 근본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특별 영양식품인 ‘사랑의 영양버터’를 북한에 도입하였다. 2008년 북한 현지에서 3개월 동안 진행한 시범구호를 통해 ‘사랑의 영양버터’로 5세 미만의 극심한 영양결핍 아동 70명을 치료하여 그 중 95%인 65명이 팔 둘레 2~3cm 증가, 몸무게 2~3kg 증가 등 새 삶을 얻은 바가 있다. 이에 1차적으로 4,000여 명을 살릴 수 있는 규모의 영양버터 생산 설비를 북한에 마련하고 지난 11월 2일 완공식을 가졌다.
극심한 영양결핍의 어린아이 한 명에게 3개월 동안 하루 $1씩 총 $90의 비용으로 사랑의 영양버터를 공급함으로써 긴급히 생명을 구할 수 있다. 또한 이 영양버터를 건강한 어린이에게 복용시킬 경우 영양과잉으로 간에 손상이 오기 때문에 분배의 투명성에 가장 적합한 구호물품이다. 바로 지금 이 아이들을 살리는 데 동참을 기대한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동참하여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주위 분들에게도 알려 함께 할수 있기를 바라고있다..
중국과 북한 내 단기의료봉사
샘은 구제/구호/의료 지원 사역뿐 아니라 후방의 일반인들이 사역 현장을 체험하고 의료와 사랑으로 현지인들을 섬길 수 있도록 매년 여러 차례 단기의료봉사를 시행하고 있다. 중국과 북한의 국경 지역에서 지금까지 50여 차례 이상 단기의료봉사를 진행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샘은 지난 2009년 10월 31일(토)부터 11월 4일(수)까지 샘이 마련한 ‘사랑의 영양버터’ 공장 완공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여 외부 민간단체로서는 최초로 북한의 시골 마을을 방문하여 현지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단기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은 주어진 시간 내에 몰려드는 환자들을 다 돌보지 못할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고 소정의 성과를 달성한 뜻 깊은 일정이 되었다.
이 성과를 바탕으로 샘은 2010년에 2 차례에 걸쳐 북한의 시골 지역에서 단기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에 동참할 의료진(의사, 한의사, 간호사), 그리고 일반인을 모집하고 있다. ‘사랑의 영양버터 보내기에 참여를 원할 경우 샘의료복지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샘의료복지재단이 하고 있는 사역은 북한이라는 특수한 나라와 공산주의 종주국인 중국을 상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정세 변화의 영향을 많이 받고있다. 정말 값진 사역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기도와 후원의 부족으로 하지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사역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항상 기도와 물질로 도와 주는 후원자들의 손길이 많이 아쉽다. 민족의 미래를 살리는 일을 UNICEF나 외부의 다른 단체에 맡기기보다는 민족 스스로가 나서야 한다. 충분한 경험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샘의료복지재단 북한의 어린 생명을 살리기위한 일에 많은 동참을 바라고 있다.
샘의료복지재단의 사역에 동참 방법
* 정기적인 재정 후원
* ‘사랑의 왕진가방’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돕기: 가방 하나에 $50
* ‘물 댄 동산’ 사역으로 돌보고 있는 환자들을 기도와 재정으로 후원하기
* ‘물 댄 동산’ 사역에 쓰이고 있는 ‘사랑의 왕진버스’ 운영비(한 달 $500) 후원
연락처: 샘 의료복지재단 국제본부 (510) 985-1003, samusa@samf.net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