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만한 경사로엣 가파른 곳까지 다양한 코스 자랑
스노우 튜빙 등 겨울스포츠 함께 즐길 수 있어
마운틴 크릭. 헌터마운틴 등 한인 즐겨찾아
늦게 개장해 마음 급한 스키어들의 마음을 닳게 했지만 본격적인 스키철이 시작된 것이다. 콜로라도에는 비할 수 없을 지 모르지만 뉴욕, 뉴저지 인근은 스키어들에게는 다른 곳이 부럽지 않을 만큼 스키장들이 많이 있다. 미 동부 최고의 스키장으로 꼽히는 캣츠킬 지역의 헌터마운틴 스키장 등 2~3시간 거리의 뉴욕 업스테이트 일대에는 완만한 경사로에서 가파른 곳까지 다양한 코스의 스키장들이 자리잡고 있고, 1시간 내외 거리로도 소규모 스키장이 많다.
* 마운틴 크릭(Mountain Creek)
뉴욕에서 50마일 정도의 거리에 있는 마운트 크릭은 뉴저지 버논에 위치해 있으며 웹사이트에 한국어서비스를 할 정도로 한인들이 많이 찾는 스키장이다. 4개의 산으로 이루어진 165에이커의 스키 공간과 45개의 트레일, 11개의 리프트로 전역에 걸친 화려한 조명과 인공제설 시설, 그리고 8개 라인의 스노우 튜빙이 있다. 인근에 6개의 명문 골프장이 있고, 애팔레치안 산맥에서 하이킹 또는 바이킹을 할 수 있다. 디아블로 파크에서는 산악 자전거의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스키장과 바로 인근한 애팔레치안 호텔, 타운하우스인 블랙크릭 등의 숙박 시설이 있다. 866-387-8485/ www.mountaincre다.com
* 헌터마운틴(Hunter Mountain)
캣츠킬 지역에 위치한 헌터 마운틴스키장은 뉴욕시 근교에서 가장 높고 큰 트레일. 총 240에이커의 규모로 헌터 마운틴, 헌터 웨스트, 헌터 원 등 3개의 정상을 가지고 있다. 이중 헌터 원은 초보자와 중급자들을 위한 트레일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가장 높은 해발 3,200피트의 헌터 웨스트는 다이아몬드 급 이상의 판정 받은 트레일들이 위치해 있다. 뉴욕일원에서는 가장 좋은 스키 컨디션으로 매해 크고 작은 스키 대회가 이곳에서 열린다. 총 53개의 트레일과 11개의 리프트가 있으며 다이아몬드 2개의 숙달자가 탈 수 있는 트레일은 13
개, 다이아몬드 레벨은 27개나 된다. 스키 매거진이 미동부 최고의 스키장으로 선정한 곳이기도 하다.
인근에는 109개의 객실과 실내외 수영장, 스파 시설, 레스토랑 그리고 헬스클럽까지 갖춘 고급 호텔에서부터 저렴한 여관에 이르는 모두 20 여군데의 숙박시설이 있다. 스키, 스노 튜빙, 스노 슈잉 외에도 헌터 마운틴 인근에서는 아이스 스케이트를 비롯 설원을 맘껏 달리는 스릴만점의 스노모빌과 빙벽 등반, 크로스 컨트리 스키를 즐길 수 있다. 800-486-8376 www.huntermtn.com
* 캐멀백(Camelback)
역시 한인들이 즐겨 찾는 캐멀백 스키장은 팬실베니아주 포코노 마운틴 중심부에 위치했다. 156에이커에 33개 트레일 13개의 리프트가 있다. 야간 스키도 가능 하며 초보자뿐만 아니라 중급자들도 스키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인근 10마일 반경에 30여개의 호텔이 있고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산타 복장을 한 스키어들에게 무료로 스키장을 개방한다. 가장 높은 곳은 해발 800피트, 가장 긴 코스는 1마일 정도 되는데 오전 8시부터 밤 10시까지
트레일을 오픈한다. 스노튜빙도 가능하며 주중에는 오후 2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과 할러데이 때는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한다.570-629-1661/ www.skicamelback.com
* 벨에어 스키장(Belleayre)
겨울철 한인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휴양지 중 하나인 벨에어 스키장은 루트 28 뉴욕주 하이마운트에 있다. ‘영원한 야생’으로 일컬어지는 벨에어 마운틴에서 처음 스키를 탄 스키어들은 산 정상에서 숲속을 뚫고 3,000 피트를 내려왔다고 전해진다. 1949년 처음 리프트를 설치한 이후 지속적으로 시설을 늘려 현대 스키산업의 모델로 불려진다. 현재 47개의 트레일과 파크, 그레이드가 있고 스키장이 자랑하는 하이 스피드 스쿼드를 포함한 8개의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다.
* 스터링 포레스트 스키센터(Sterling Forest Ski Center)
스노 보드를 전문적으로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많이 찾으며 당일 코스로 다녀 오기 편리하다. 87번 도로 노스를 타고 턱시도로 빠지면 바로 나온다. 주 7일 개장되며 매일 야간 스키장이 문을 연다. 조지워싱턴 브리지에서 불과 35마일 거리에 있어 뉴욕과 뉴저지에서 가기에 편리한 곳에 위치해 있다. 온가족이 스릴을 느끼는 스노 튜빙 언덕이 있다. 845-351-2163/ www.sterlingfor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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