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하와이 왕족들의 피서지 와이키키 해변가 심장부엔 쉐라튼 와이키키, 로열 하와이언, 모아나 서프라이더 웨스틴 리조트 스파, 쉐라튼 프린세스 카이울라니호텔 등의 각각의 개성 있는 호텔들이 자리하며 하와이 방문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켜 주고 있다.
■ 쉐라톤 와이키키 호텔
엣지 있는 와이키키 호텔로 재단장
1,636개 객실 및 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한 쉐라튼 와이키키 호텔은 세련되고 현대적인 도시감각과 하와이언 정통 스타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텔 분위기로 누구에게나 친근감을 주고 있다.
거기에 더해 1억8,700만달러를 들여 탄생한 성인들을 위한 ‘엣지 오브 와이키키’와 ‘인피니티 엣지 풀’은 호텔 분위기에 활기를 더하며 와이키키 해변의 아름다운 전경의 진수를 경험케 한다.
놀이시설이 겸비된 수영장과 하와이 특산 신토불이 식재료와 부페식당 벽면을 이용해 직접 재배하는 신선한 하와이산 허브를 이용해 요리되는 웰빙음식이 즐비한 ‘카이 마켓’ 부페 레스토랑 등은 가족단위 방문객들은 물론 하와이 로컬들의 나들이 장소로도 새롭게 각광 받고 있다.
그러나 쉐라튼 호텔의 명소는 뭐니뭐니해도 호텔 30층에 위치한 ‘트위스트 하노하노’ 레스토랑이다.
이곳에서는 멀리 다이아몬드 헤드 산을 배경으로 탁 트인 와이키키 해변과 신비한 색감의 저녁 노을이 그려내는 숨막히는 대자연의 예술작품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축복을 누릴 수 있다.
www.sheraton-waikiki.com
쉐라튼 와이키키 호텔에 새로 오픈한 고급 수영장 ‘인피니티 엣지 풀’
쉐라튼 와이키키 호텔 30층에 위치한 ‘Flights at Twist’에서 바라본 와이키키 전경.
■ 로열 하와이안
하와이 왕족의 발자취를 간직한 핑크 궁전
핑크색의 스페인 정통 건축양식의 로열 하와이안 호텔은 카메하메하 대왕의 놀이터와 카아우마누 여왕의 여름궁전의 터를 아우르며, 1927년 하와이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럭서리 브랜드 호텔로 탄생해 오늘날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차대전 중에는 미 해군의 태평양지역 리조트로 사용되기도 했던 이 고풍스런 호텔은 도시적인 현대풍의 모습으로 변모한 쉐라튼 와이키키 호텔과 정원으로 연결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독특한 호텔 분위기를 더욱 더 극명하게 대비시킨다.
투숙객들에게 제공되는 무료 역사투어와 훌라 강습, 레이 만들기 강좌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로열 하와이안 호텔의 매력을 더한다. 또한 밤 10시부터 자정까지 ‘마이타이 바’에서 즐기는 마이타이를 비롯한 다양한 하와이 유명 칵테일은 하와이 여행의 추억을 더하기에 충분하다.
www.royal-hawaiian.com
‘핑크색 호텔’로 이름난 로열 하와이안 호텔. 하와이 왕족의 발자취를 간직한 곳이다.
■ 모아나 서프 라이더
1901년 와이키키에서 최초의 호텔로 문을 연 ‘모아나 서프라이더 호텔’은 아직도 ‘퍼스트 레이디 인 와이키키’라는 별칭 속에 역사 깊은 이 곳에서 투숙하기 원하는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와이키키 해변에 연한 백악관을 연상케 하는 흰색 건물의 이 호텔은 유명 여행잡지들이 꼽는 세계 50대 호텔에 언제나 20위권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고 본관 건물은 미 국립사적지로 지정되어 있어 모든 객실 내에서는 금연이 필수이다.
하와이 전통의 수공예품인 퀼트와 코아나무 등이 어우러진 고풍스러운 객실 인테리어는 투숙객들에게 하와이 최초의 호텔로서의 역사를 무게를 느끼게 한다.
하와이 근대사와 함께 하는 역사적 명소이기도 한 이 호텔은 그래서 하와이 주민들이 외부 손님이 방문할 경우 꼭 한번 접대를 하는 곳이기도 하다.
www.moana-surfrider.com
■ 쉐라튼 프린세스 카이울라니
하와이 왕실의 카이울라니 공주가 살았던 집이 있었던 곳에 공주의 이름을 따 지은 호텔로 스타우드 호텔 체인 가운데 가장 막내 호텔이다.
모아나 서프라이더 입구 정문 흔들의자에 앉아 바로 건너다 볼 수 있는 이 호텔도 하와이의 역사적인 명소이다.
매일 호텔 로비의 그림과 조각품들이 교체 전시되고 있고 파인애플 조각 및 하와이 전통 수공예품 퀼트 클래스 등 하와이 왕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투숙객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
www.princess-kaiulani.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