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대륙 뒤흔든 흉노(훈)족이 우리의 조상
흉노는 훈족, 훈족은 몽골족 그리고 훈족은 잊혀진 Korean 고구려다.
유럽인들은 그들을 훈족(Huns)이라고 불렀다. 고려(Korea; 고구려의 준말) 땅에서 일어난 그들은 4세기 기간 중에 로마 제국을 쳐들어왔다. 고대 그리스 역사가는 그들을 스키타이인(Scythians)이라고 기록했으며 그 뒤의 유럽인들은 그들을 몽골인이라고 불렀다. 4세기 초 무렵, 극동아시아에서는 수 년 동안 기온이 평시보다 떨어지는 이상기온현상이 발생하였는데, 그로 인해 곡식은 영글지 못하고 동물들에게 풀을 뜯어 먹일 수 있는 땅은 부족하였다.
서기 370년경 이 방랑민들은 로마제국 국경선에 도착하여 다뉴브 강(독일 남서부에서 시작하여 동으로 흘러 흑해로 들어감; 독일명 ‘도나우강’)을 따라 현재는 헝가리 지역인 대초원위에 그들의 왕국을 세웠다. 서기 443년 경, 루가왕의 아들 아틸라는 그의 형제 블레다를 암살하고 전(全) 훈족을 통일하였다. 그는 전사들을 이끌고 무자비하고 야만적인 정복을 감행하였는데, 눈에 보이는 것이라면 닥치는대로 파괴하고 약탈을 하였을 뿐 아니라 무고한 사람들까지도 무자비하게 살해하였다. 그는 독일, 유럽 동부 및 유럽 남서부 일대 대부분 지역을 정복하였다. 훈족은 기마술(騎馬術)에 능한 이들로 궁술(弓術) 또한 겸비하였는데 그것이 로마인들을 파멸시킨 큰 요인이었다.(번역자 주: 서양인들에게 있어 불멸의 영화인 ‘벤허’에 나오는 멋진 로마 군인들이 우리 조상인 고구려 무사들에게 무참히 멸망당했다는 이 기록이 우리가 아닌 양인들의 손에 의하여 씌여진 사실은 우리를 흥분케 하고도 남을 것이다.)
그들은 서로 강하게 접착된 다른 재료들을 가지고 제작된 짧은 역궁(逆弓= 맥궁(貊弓)을 사용하였으며, 쇠로 된 화살촉은 유럽 군인들의 어떤 철갑옷도 관통시킬 수 있었다. 그들의 말은 키가 작았지만 빠른 속도와 강한 지구력이 있었으며, 그들 또한 동작이 민첩하고 영민하기 짝이 없었다. 훈족 전사들은 말이 전방으로 달리고 있는 상태에서 말위에서 상체를 뒤로 틀면서 그들 뒤편에 있는 적을 향해 화살을 쏠 수 있었다 (현 중국 집안현 무용총 주실 서벽의 수렵도에 나오는 고구려 기마궁병의 모습과 완전 일치함.)
훈족은 유럽, 특히 프랑스 Chateau 지역에 많은 유산을 남겼으며, 그곳에서 태어난 모든 어린아이들은 엉덩이 부위에 오늘날 몽골인들과 동일한 파란 몽골반점(mongolian spot)을 가지고 있다. 헝가리라는 국명은 훈 왕국을 기념하기 위해 훈족(Huns)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래서 헝가리어가 우리말과 어순이 같고 비슷한 점이 많다. 유럽대륙을 뒤흔들어 놓은 훈족은 바로 용감무쌍한 우리의 선조, 고구려인이었다. (이상은 1997년 여름 그리고 가을에 미국 Cable TV The Learning Chane ll에서 Atilla the Hun 이라는 1시간짜리 다큐멘타리로 방영된 우리 민족과 관련된 중요한 방송 프로그램의 내용의 요약. 서양인들이 만든 프로. 퍼옴)
1970년대 고등학교 역사시간에 공부한 흉노족은 어감부터 고약하게 다가왔고 그 하는 짓이 또한 야만족임을 확인시켜주는 것이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흉노(匈奴)는 말 그대로 흉포하고 사납게 농경민을 등치고 괴롭혔던 시베리아 초원의 무법자였다. 그들은 말을 타고 다녔고 활을 잘 쏘는 강도의 무리였던 것이다. 중국의 사서(史書)들은 한결같이 흉노는 말타기와 활에 능하다고 했다. 그러나 그들이 단순히 말을 잘 타고 활을 잘 사용한다고 해서 강한 전투력을 가진 것은 아니다. 바로 탁월한 정보수집능력과 전략적인 치밀함과 전술의 유연성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러면 흉노족은 누구인가? 흉노는 중국어 슝누(Xiongnu)인대 몽골어의 훈(Xyh, Hun)에서 나온 말이다. 몽골어의 훈은 사람이다. 이것이 우리의 상고사의 비밀을 푸는 중요한 단서중의 하나이다. 이것의 음을 빌려서 한족(漢族)들은 몽골족을 흉노라고 부른 것이다. 그런데 이 흉(匈)자가 입심이 좋다는(시끄러운)뜻이다. 그리고 노(奴)자는 노예를 말한다. 한족들은 그들을 시끄러운 노예놈들 이라는 말로 표현한 것이다. 오만한 중화사상(中華思想)의 한 발로이리라. 그 흉노가 고구려라는 사실은 대단히 충격적이지만 동시에 이해가 될 만한 것이다.
서양사를 보면 반달족(Vandals) 혹은 훈족(Huns)이라고 하는 일단의 기마부대가 서기 167년과 370년에 로마를 침입했고 그래서 로마제국이 망했다고 기록하였는데 여기서 말하는 훈족(Huns)은 앞서 언급한 흉노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몽골족이 로마를 침입한 것이다. 어떻게 중앙아시아에서 로마를 침공할 수 있었을까? 그것은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앞서 서양인들이 언급한 대로 한반도에서 일단의 무리인 고구려족이 먹거리를 찾아서 로마까지 갔다는 학설은 좀 무리수를 두는 것 같다는 느낌을 주지만 중앙아시아에서 활동하던 흉노가 로마를 점령했다는 것은 합리적으로 보여진다. 유목민 생활의 특성은 어디를 가서도 생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의 거친 말발굽을 막을 용사는 그 어디에도 없었다. 왜냐하면 그때 까지만 해도 서양사회는 기마부대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적진으로 쳐들어가서 점령한 후 그 곳에 머물면서 휴식을 취하며 병참을 준비하고 또 다음 침략할 지점을 연구하며 정보를 수집하면서 대비하였던 것이다.
단국대 정수일 교수는 흉노는 특정한 종족집단이 아니라 알타이 산맥의 동남쪽에 거주했던 유목민의 총칭이라는 것이다. 흉노가 서유럽을 뿌리째 흔든 훈족이라는 것은 1750년대 프랑스의 그 기네(1721-1800가 제시한 것을 필두로 여러 가지 많은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흉노는 유럽이나 일본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몽골계통이나 투르크 계통, 몽골-투르크 혼합계통, 슬라브계통 그리고 이란 계통에 속한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몽골족 혹은 고구려가 이미 오래전에 서양 땅에 그들의 유전자(씨앗)를 뿌려놓은 것이다. 흉노는 모두루 대단군 <모돈선우(冒頓0宇, 209-174B.C.>시대가 전성기였다. 그는 징기스칸과
유사한 인물로 알타이 주변의 초원지대의 대부분의 종족을 하나로 묶어 버린 영웅이었다. 그 때 흉노가 점령한 땅은? 동으로 한 반도 북부, 북으로 바이칼 호, 서로는 아랄 해, 남으로는 중국의 위수(謂水)와 티베트 고원지대들이었다고 한다.
문제는 이들 초원의 유목민들은 문자가 없어서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으로 남겨 놓은 것이 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런 고대사의 연구는 문자가 있는 주변국들의 기록을 참조할 수밖에 없고 고고학적인 물증자료를 가지고 인류의 흐름의 흔적을 더듬어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고대의 문자가 없었던 시대에는 기억력의 천재들이 있어서 그들의 선조들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기억하고 있는 <걸어 다니는 역사기록자들> 을 궁중에서 키웠다고 한다. 그리하여? 입
에서 입으로 구전(口傳)된 역사기록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일본의 경우도 그랬다고 한다. 특히 몽골에서는 그렇게 그들의 역사를 구전으로 전해 가지고 있는 것이다. 아무튼 고대세계에서 천년의 제국을 이룩하며 그 막강한 영향력을 휘둘렀던 로마를 쳐서 망하게 한 세력이 바로 우리의 조상들이었다는 사실을 이미 서양학자들이 증명해 준 것이다.
다음에 밝히겠지만 시베리아의 드넓은 벌판은 우리 조상들의 사냥터였다. 천산산맥과 우랄알타이 산맥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광활한 대지의 주인이 바로 우리의 조상들이었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세계 최대의 담수호요 우리의 잃어버린 상고사(上古史)의 비밀을 고인 간직한 바이칼 호수는 바로 우리 조상들이 목욕하던 곳이었다. 그러던 것을 언제부터인지 러시아에게 빼앗겨 버리고 말았다. 1700년대 중반까지도 시베리아는 우리의 땅이었는데 갑자기 등장한 신흥 세력인 러시아에게 빼앗겨 버리고 만 것이다. 독립운동의 성지 간도는 말할 것도 없고 독도는 물론이고 최근까지도 대마도(對馬島)는 우리의 영토였는데 어찌하여 이렇게 되고 말았는가? 오호 통재라, 부끄럽고 수치스럽도다. 우리의 조상님들을 어떻게 볼 수 있으랴.
<신재영목사는 현재 뉴저지 포트리 한사랑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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